이제 낮 기온이 20도를 넘어가는 포근한 봄이네요.날씨가 좋아 오후에 한강으로 자전거를 타러 갔다가, 개나리꽃이 활짝 피어 노랗게 변한 응봉산에 다녀왔습니다. 응봉산은 성동구 응봉동에 우뚝 솟아있는 81m에 불과한 봉우리로, 주변의 풍경이 멋져 사진찍는 사람은 물론 전망을 보러 많이들 방문하며, 서울 조망명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조선시대에도 풍광이 좋아 왕이 이곳에 매를 풀어 사냥을 즐겨 매봉산이라고도 부르는 곳인데요.매년 3월이면 산 전체가 개나로꽃으로 덮어 노랗게 변하는 개나리 명소랍니다. 응봉산 개나리 축제와 응봉산 개나리 개화현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용비교 앞 용비쉼터에서 바라본 응봉산산 전체가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동호대교를 지나가니 한강에 새떼들이 올망졸망 앉아 있어서 찍어 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