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조당1 상상의 정원전이 열리는 덕수궁과 덕수궁 돌담길 가을풍경 덕수궁은 임진왜란으로 한양의 모든 궁궐이 불타 없어지자 선조는 월산대군의 후손과 왕족 등이 살던 고택들을 수용하여 행궁으로 사용한 것이 시작이었습니다.이후 광해군이 창덕궁을 재건하여 어가를 옮기면서 별궁인 경운궁이 되었고, 19세기 중반까지는 별 역할이 없다가 1897년 고종이 황제로 즉위하면서 경운궁을 대한제국의 으뜸 궁궐이 되며 많은 전각들이 세워졌습니다. 1907년 고종이 퇴위하면서 선황제의 거처가 되어 덕수궁으로 바꾸었고, 태평로를 확장하면서 궁의 면적이 축소되었으며 이후에도 줄어들어 현재는 과거의 1/3 면적만 남았다고 합니다. 덕수궁은 임진왜란과 구한말이라는 어려운 시절에 으뜸 궁궐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자 했던 상징적인 조선궁궐이었습니다.어제 근처에 볼일이 있어 방문했다가 덕수궁을 다녀왔는.. 2021. 10.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