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저녁에 가볼만한 곳, 청계천축제인 서울빛초롱축제 이모저모

서울 저녁에 가볼만한 곳, 청계천축제인 서울빛초롱축제 이모저모

 

 

지난 주말 청계천 축제로 유명한 '서울빛초롱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주말이라 서울빛초롱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았습니다.

 

2017년 세계빛초롱축제 안내

 

● 축제명 : 2017 서울빛초롱축제

(Seoul Lantern Festival 2017)

● 기간 : 2017년 11월 3일(금) ~ 11월 19일(일)

● 입장료 : 무료

● 장소 : 청계천 일대(청계광장 ~ 관수교)

● 주제 : 서울에서 빛으로 보는 평창동계올림픽

● 주최 및 주관 : 서울빛초롱조직위원회, 서울시

 

청계천 입구에 있는 청계천 상징물인 20m 높이의 '스프링(Spring)' 모습 입니다.

 

스웨덴 출신 팝아티스트 클레스 올덴버그가 디자인해 세워진 조형물입니다.

근데 스프링이기보다는 사람들이 대변(?) 같이 생겼다는 의견이 많은 듯....ㅠㅠ

 

청계천의 시작지점에 있는 작은 인공폭포 모습입니다.

 

금~일요일에는 관람자가 너무 많아 청계천 일방통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측 청계천로로 들어가 관수교에서 돌아 나오는 일방통행으로 다녀야 하니, 주말에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람객들이 너무 많아 떠밀리다시피 이동하게 되네요. ㅎㅎ

빛초롱축제가 청계천 냇가에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어서, 사진찍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이번 서울등축제는 "서울에서 빛으로 보는 평창동계올림픽"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습니다.

이제 100일도 채 남지 않았는데, 성공적인 개최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서울빛초롱축제 시작점에는 평창동계올립픽 종목을 빛으로 형상화한 작품부터 나옵니다.

 

먼저 동계올림픽의 꽃인 스키(Skiing) 종목입니다.

길고 평평한 것을 신발 밑에 부착하여 눈 위에서 미끄러지며 지쳐 나갈 수 있도록 만든 경기입니다.

 

우리나가의 강세종목인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Short Track Speed Skating)입니다.

 

1992년 제16회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때 부터 동계올림픽 정식종목이 되었는데요.

우리나라 선수들이 세계정상을 달리고 있는 종목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도 쇼트트랙에서 많은 금메달이 나오기를 기원해 봅니다.

 

이 종목은 아이스하키(Ice Hockey)

 

빙상에서 6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스틱으로 퍽을 쳐서 상대 골대에 넣는 종목입니다.

제7회 올림픽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경기입니다.

 

알파인스키(Alpine Skiing)

 

가파른 경사면을 빠르게 질주하는 활강경기와 회전경기로 나누어지는 종목으로, 1936년에 정식종목이 된 경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큰 관심이 없는 종목이기도 하네요.

 

컬링(Curling)

 

각각 네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빙판에서 스톤(돌)을 미끄러뜨려 표적 안에 넣는 경기로 1998년 18회 동계올림픽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여자컬링 대표팀의 메달이 기대되는 종목입니다.

 

프리스타일스키(Freestyle Ski)

 

공중곡예를 통해 예술성을 겨루는 스키경기로, 1994년에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종목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세계의 벽이 높은 종목입니다.

 

피겨스케이팅(Figure Skating)

 

스케이트를 타고 얼음판 위를 활주하며 여러가지 동작으로 기술의 정확성과 율동의 아름다움을 겨루는 종목이죠?

김연아가 없는 우리나라의 피겨는 어떻게 될까요?

 

봅슬레이(Bobsleigh)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썰매를 타고 눈과 얼음으로 만든 트랙을 활주하는 경기로, 1924년 제1회 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며칠전 북아메리카컵 봅슬레이 1차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남녀 공동 금메달을 획득하여 금메달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스켈레톤(Skeleton)

 

머리를 정면으로 향하여 엎드린 자세로 썰매를 타고 경사진 얼음 트랙을 활주하는 종목으로 2002년부터 다시 정식종목이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바이애슬론(Biathlon), 크로스컨트리스키(Crosscountry Ski), 루지(Luge), 노르딕복합(Nordic Combined), 스키점프(Ski Jumping), 스노보드(Snow Board) 등이 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등이 끝나면 빛축제 행사장이 나오는데요.

각종 홍보부스와 소망등을 만들어 청계천에 띄우는 곳이 나옵니다.

 

소망등을 구입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요.

 

판매가격은 초롱등이 30,000원원, 복주머니등과 하트등은 20,000원, 소망등 띄우기 구매는 3,000원입니다.

연인끼리 가족끼리 이벤트로 소원등을 달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저는 그냥 패스했습니다. ㅎㅎ

 

각종 등 종류를 파는 부스인데, 1개에 3,000원, 2개에 5,000원에 판매하고 있어서 귀엽게 생긴 등 2개를 구입했습니다. 딸 아이가 좋아라 하네요. 

 

소망등을 만들어 소원을 적고, 청계천에 뛰우니 흘러 내려와 한곳에 모입니다.

여기서 각자 자기 것을 찾아 가기도하고, 그냥 두기도 하더라구요.

 

타이완 등 모습이구요.

 

필리핀 관광을 안내하는 등 모습입니다.

 

광장시장의 모녀김밥

 

도봉구의 둘리네 가족

 

듀라셀 건전지

 

로보카폴리의 4인방(헬리, 엠버, 로이, 폴리)

 

성동구의 이성계 장군

 

슈퍼윙스

 

강동구의 암사동유적

 

양주시의 별신대놀이

 

타요자동차

 

이 외에도 예쁜 등들이 너무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주말 저녁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시간되시는 분들은 평일 저녁을 추천해 드립니다.

 

 

청계천 빛초롱축제에 가시는 분들 중 부득이 차를 가지고 가시면?

청계천 주차장(서울빛초롱축제 주차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청계천 2가쪽 청계천 바로 앞에 시그니쳐 타워가 있는데요.

시그니쳐 타워 1층의 쿼트블랙이라는 카페에서 커피 등 한 잔이라도 구입하면 평일과 주말 하루 무료로 주차할 수 있습니다.

 

서울도심에서 커피 한 잔에 하루종일 주차가 가능한 곳이 있다니 놀랍지 않나요? ㅎㅎ

 

을지로 주차장/청계천주차장 관련 포스팅  참조

 

청계천 축제인 '2017 서울빛초롱축제' 와 청계천 (무료)주차 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