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맛집] 남산 왕돈까스 맛집으로 소문난 남산골 산채집
추운 날씨에 1박 2일 모임을 마무리할 시간이 됐네요.
토요일에 고궁 관람과 뮤지컬 관람
그리고 일요일에 남산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서울타워 전망대에서 서울전망을 바라보고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서울 전망이 좋은 곳, 서울남산타워(서울N타워) 전망대
많은 인원이 어디가서 식사를 할까 찾다가 남산 왕돈까스 맛집으로 유명한 '남산골 산채집'으로 갔습니다.
사실 남산돈까스를 예전에 먹어봤는데 특별하게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는데요. 외지에서 온 친구들이 많아서 남산까지 왔는데 남산돈까스를 먹지 않고 보내기가 아쉬워 들어간 곳입니다.
산채집은 남산케이블카에서 아래(명동)쪽을 80여미터만 내려오면 위치합니다.
남산에서 유명한 왕돈까스와 산채비빔밥이 맛있는 곳입니다.
이 근처로 왕돈까스 식당이 많은데 경쟁이 심해서 호객행위가 매일같이 일어나는 곳이라 개인적으로 싫더라고요.
차량을 가지고 가면 발레파킹을 해 줍니다.
발레비는 대당 1,000원씩입니다.
예전에 수요미식회에 나오면서 남산돈까스 맛집으로 더욱더 소문난 곳입니다.
돈까스가 아닌 남산 비빔밥 맛집으로 소개된 곳이라고 합니다.
산채집 메뉴판인데요.
산채비빔밥이 8,000원, 불고기비빔밥이 10,000원입니다.
강된장비빔밥, 샐러드 돈까스비빔밥, 불고기돌솥비빔밥, 산채육회비빔밥 등의 메뉴가 보이고요.
왕돈까스가 9,000원, 치즈왕돈까스가 11,000원, 매운돈까스가 10,000원입니다.
어린이돈까스도 있는데 아이들이 있으면 6,000원에 주문하면 됩니다.
그리고 추천메뉴로 감자전과 부추전, 보쌈, 불고기 전골 등이 있으니 입맛대로 고르시면 될 것 같네요.
밑반찬으로 나온 물김치와 청양고추
산채비빔밥을 주문했는데 사진 찍는 걸 깜빡하고 먹다가 찍었네요.ㅎㅎ
비빔밥도 괜찮고, 특히 된장국이 맛있었습니다.
이어서 나온 남산 왕돈까스입니다.
예전에는 왕돈까스답게 큼지막하게 나왔는데 지금은 이런 모습입니다.
일하시는 분께 왜 이리 작냐고 하니까 두텁게 만들어서 그렇다고 하네요.
그리고 딸아이를 위한 어린이 돈까스도 주문했습니다.
산채집의 남산 돈까스 맛은 어떨까요?
일반적인 돈까스에 비해 맛은 있지만 소문날 정도의 맛은 역시 아닌 듯합니다.
그냥 평범한 돈까스 맛이에요. 대신 기름기가 적게 느껴집니다.
남산에 왔으니 남산의 명물인 왕돈까스를 먹으로 들리시면 적당합니다.
남산돈까스 유래는 특별한 내용은 없는 것 같습니다.
남산순환도로에는 지금은 차량 출입이 통제되어 있지만 예전에는 시내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이기도 했고, 남산케이블카와 숭의여대 학생들이 많아서 기사식당식의 푸짐한 음식집이 생기면서, 이때 돈까스집도 생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남산 케이블카를 이용하거나 남산에 다녀오시면 그래도 명물은 먹어봐야 맛이겠죠?
남산골 산채집에서 즐거운 식사를 해 보세요~~^^
친구들과의 모임은 여기에서 점심을 먹고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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