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는 인천시 북구 북성동에 있는 섬으로 지금은 메워져서 육지가 된 곳입니다.
섬의 생김새가 반달 꼬리 모양 같다고 해서 붙여진 월미도는 1980년대 이후 관광지가 조성되면서 각종 위락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
월미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월미산(94m)을 비롯해 해안을 따라 월미문화의 거리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월미 놀이공원, 한국이민사박물관, 월미전통정원,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등이 있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고 한때 천덕꾸러기였던 월미바다열차는 이제 주말엔 매진될 정도로 인기있는 월미도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주말 집에만 있기 뭐해서 2년 만에 월미도를 찾아 월미문화의 거리 풍경을 담았습니다.
여름이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나들이 장소로 북적이고 있더군요.
요즘 같은 날씨엔 낮보다 밤에 사람이 더욱 많아지는 곳입니다.

월미산 월미공원 입구
월미도는 과거 육계로라 불렸고, 소월미도와 함께 인천 내항의 방파제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육지와 연결되어 섬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바다를 조망하기 좋은 곳이고 편의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어 항상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답니다.
월미산은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서 2001년 이전까지 출입이 제한되던 곳이었습니다.
이후 생태공원으로 개방되었습니다.
월미도는 본래 인천 도호부 관할이었고 조선후기엔 행궁이 설치(18세기 초까지 유지) 되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당시 강화도로 가는 길이 막혔을 때를 대비해 만든 것입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임해 유원지가 되었고, 1922년에 석축제도를 만들어 육지가 되었습니다.
탸평양전쟁 때 일본의 군사기지로 사용되었고, 6.25 전쟁 때에는 인천상륙작전의 전초기지로 중요시되면서 미군기지로 이용되기도 했습니다.
1999년까지 제2함대사령부가 월미도에 있었고, 1970년대 들어서 제방 주변의 바다를 땅으로 메우고 이 자리에 공장과 항만시설을 지으면서 육지와 연결된 반도가 되었습니다.
1988년부터 본격적으로 인천항 방파제 주변의 여러 시설물을 정비하면서 시민의 휴식처와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습니다.

월미도 추자장 안내
월미도에 가면 곳곳에 1일 3,000원, 5,000원, 7,000원 등의 간판이 붙어있는 주차장이 많이 보입니다.
식당 같은 곳에서 식사하면 몇 시간은 무료주차가 가능하죠.
여기서 무료주차장 몇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월미문화의거리에서 가까운 순서입니다.
1) 월미공원 앞 월미도 1, 2, 3, 4 공영주차장
(북성동1가 98-39)
2) 월미도 입구 쪽 월미공원 제1주차장
(월미로 131-50)
3) 월미산 아래 월미공원 공영노상주차장
(북성동1가 125-3)
4) 한국이민사박물관 앞 월미공원 제2주차장
(북성동1가 102-11)
5) 월미전통정원 입구 인천 제6부두입구 주차장

월미도 놀이공원
젊은 사람들이 월미도하면 생각나는 것은 바로 놀이공원이 아닐까 싶은데요.
DJ의 재밌는 입담으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월미도의 소문난 명물, 바이킹과 디스코팡팡(디스코 타가다)이 주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월미도 놀이공원은 월미문화의 거리 입구에 있는 놀이공원과, 안쪽 깊숙히 들어가면 월미짱랜드(월미테마파크)가 있고요.
입구에 있는 좁은 공간의 놀이공원에는 마이랜드, 비취랜드, 월미랜드 등 3개의 놀이공원이 이웃해 있는데 자세히 보지 않으면 하나의 놀이공원으로 보입니다.
[월미도 놀이공원] 마이랜드, 비취랜드, 월미랜드 놀이기구 이용요금
인천 월미도 놀이공원, 월미짱랜드(월미테마파크) 이용안내

월미문화의 거리에 도착!
월미문화의 거리는 월미도 해안가를 따라 보행자 전용도로로 꾸며진 곳인데요.
초입에 월미문화의 거리역이 있고, 남쪽 끝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앞에는 박물관역까지 길이는 770m, 폭은 20m 정도입니다.
바로 앞에는 영종도가 보이는 서해바다가 펼쳐져 있고, 머리 위로는 월미바다열차가 지나갑니다.
길거리에는 음식점들과 카페, 오락실 등이 있으며 월미달빛음악분수와 월미도 갈매기홀 등이 있습니다.
월미 문화의거리 입구에는 영종도 구읍뱃터로 가는 여객선 매표소가 있고,
월미도 유람선 매표소가 함께 있습니다.
월미도 영종도 배시간표 및 월미도 유람선 요금 및 시간표

하늘 위로 지나가는 레일이 월미바다열차입니다.
월미도를 순환하는 국내 최장 관광모노레일로 지상으로부터 7m에서 최고 18m 높이까지에서 월미도 경관 및 인천내항, 서해바다와 멀리 인천대교까지 조망할 수 있어 인천의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답니다.

2008년에 부실공사로 인해 백지화되었다가, 2019년에 이르러 다시 공사를 실시해 오픈한 것입니다.
요즘엔 제법 인기가 많아서 주말엔 입장권이 마감되고 있더군요.
월미문화의거리역 전망대와 월미바다열차 가격 등 이용정보

월미도에 설치된 재즈 드러머 조형물
실제로 드럼을 두드릴 수 있는 퍼커션 장비가 앞에 설치돼 있어 아이들과 관광객이 즐기기 좋습니다.


드러머 조형물 앞에는 갈매기들로 가득하네요.
새우강을 주는 사람들이 있어 몰려들고 있습니다.

월미문화의거리 모습

대형 닻 조형물
월미도가 해양도시이고 인천항의 상징성을 담은 조형물인 듯하네요.

월미도 문화의 거리 갈매기홀
노래자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월미달빛음악분수와 바다전망대
월미달빛음악분수는 월미문화 거리 안에 있는 분수로 크지는 않지만 시원한 물줄기만으로도 이렇게 무더운 날 시원함을 선사하는 것 같습니다.

월미 달빛 음악분수는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하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점검 관계로 휴무합니다.
운영 시간은 화~일요일까지 11:00~21:00까지 매 정시에서 20분간 가동됩니다.


인천 이니셜 포토존

월미 문화의 거리 끝지점에는 월미도 등대로 이어지는 바다로 난 길이 있습니다.
문화의 거리를 사이에 두고 오른쪽으로는 바닷가, 왼쪽으로는 카페와 횟집이 즐비하답니다.


월미 문화의 거리 모습
무더위로 인해 나들이객들은 대부분 업소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ㅎㅎ

이번엔 월미문화의 거리의 월미도 선착장 북쪽 방향입니다.
이곳엔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잔전을 알리는 표지석이 있는데요.
성공확률이 극히 낮은 상황에서 참모들의 반대(조수간만의 차가 심하고, 상륙하기게 협소)에도 불구하고 유엔군 사령관이었던 맥아더 장군은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했고, 9월 28일 서울을 수복하고 보름 만에 38도선 이남을 모두 회복하는 등 대성공을 이룬 역사적인 작전이었습니다.

월미도 앞바다에는 뭘 하는 것인지 모를 장치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바다 건너 보이는 곳은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입니다.

그리고 멀리 보이는 곳에 새로운 다리를 놓고 있던데 제3연륙교라고 하더군요.
제3 연륙교는 인천시 중산동과 원창동을 잇는 4.67km의 해상다리로 영종도를 잇는 세 번째 다리(영종대교와 인천대교 중간)이자 그동안 민자로 건설된데 비해 3연륙교는 국가 재정으로 건설되고 있습니다.
올해 12월 완공예정이며, 아직 정식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구요.
정부에서 지었지만 7,709억원의 예산이 들어간 상태라 통행요금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통행요금은 아직 확정 전이지만 4,000원 이상 예상되고 청라, 영종 주민들을 대상으로 통행료 무료화를 추진하고, 다른 지역 이용자 통행료도 최대한 낮추겠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종도로 가는 세 번째 다리, 인천 제3연륙교 통행료와 개통정보
'경기도 남부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인천대교의 아름다운 일몰, 송도 랜드마크시티 1호수변공원(송도 롱비치파크) (9) | 2025.10.10 |
|---|---|
| 광명 스피돔 즐기기, 주차장 및 경륜 초보자 가이드 (24) | 2025.09.18 |
| 광명 도덕산 등산코스, 최단코스인 도덕산공원~인공폭포~출렁다리 (20) | 2025.09.16 |
| 월미도 바다전망 좋은 카페, 브레댄코 월미도점 (15) | 2025.07.17 |
| 저녁 산책하기 좋은 군포 반월호수공원 야경 (23) | 2025.07.14 |
| 안산 유니스의 정원 보타닉하우스, 장 줄리앙 전시회 (18) | 2025.07.07 |
| 경기도 광주 은고개 캠핑장에서의 먹방일기 (22) | 2025.06.18 |
| 세종포천고속도로 휴게소, 링 형태의 상공형 휴게소인 처인휴게소 (15) | 2025.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