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타르트는 마카오 베네시안호텔 카지노에 있는 가게에서 사 먹어본 후, 아직까지 제대로 된 에그타르트를 먹어본 적이 없는데요.
양평동 동네 산책하다가 맛있는 에그타르트 맛집이 있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선유도역에 있는 오보타르트라는 카페인데요.
며칠 전 동네 산책을 하다가 발견했습니다.
오보타르트 선유도역 본점은 이미 알만한 사람은 알고 있는 유명한 에그타르트 맛집으로 에그타르트의 원조 격인 포르투갈에서 직접 배운 방식으로 촉촉바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살아 있더군요,
마카오에서 먹어봤던 그 맛과 거의 유사한 맛이어서 예전 마카오 여행의 추억이 소환됐습니다.

양평동 선유도역 2번 출구 100여 미터 지점에 있는 오보타르트 선유도역 본점
영업시간은 08:00~19:00, 휴무일은 없으나 설과 추석 등 명절에만 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차장은 따로 없답니다.
에그타르트는 보통 홍콩이나 마카오 여행을 많이 가다 보니 그곳의 디저트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원조는 사실 포르투갈(그곳에서는 벨림 빵집이 원조라고 하며 1837년 오픈해 5대째 운영하고 있다고 함)입니다.
아직 가보지는 못했지만 포르투갈엔 에그타르트가 셀 수 없이 많다고 합니다.
마카오가 과거 포르투갈 식민지여서 에그타르트가 유명해졌습니다.

오보타르트 선유도역 본점은 SBS 생활의 달인에 나온 달인의 가게 간판이 있습니다.
포르투갈에서 에그타르트 만드는 방법을 배워 와서 속칭 겉바속촉의 에그타르트를 만들다 보니 입소문이 많이 나 있더군요.
오보타르트에서 판매하는 모든 디저트는 프랑스산 버터, 100% 유기농 밀가루, 농장에서 가져온 신선한 달걀로만 만든다고 합니다.

오보타르트 선유도역 본점 내부 모습
에그타르트는 포르투갈 리스본의 수녀원인 제로니모스 수녀원에서 처음 탄생했습니다.
수녀들이 수녀복을 빳빳하게 하기 위해 달걀 흰자를 사용했는데, 그러다 보니 노른자가 남게 되었습니다.
남은 달걀 노른자를 처치하기 위해 디저트인 에그타르트를 처음으로 만들기 시작했고, 초대 벨렘 빵집 사장에게 그 비법을 전수함으로써 에그타르트가 대중화에 성공하게 된 것입니다.
포르투갈의 에그타르트가 20세기 초 홍콩과 마카오에 전수되었지만 약간 다릅니다.
홍콩 에그타르트는 타르트 도우를 사용하기 때문에 ‘촉촉한 느낌의 쿠키’에 가까운 식감을 지지는 반면 포르투갈의 에그타르트는 페이스트리 도우를 사용하여 바삭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마카오의 에그타르트는 식민지라 포르투갈의 방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에그타르트 만드는 방법은 강력분에 파이용 버터를 채쳐 넣고 소금, 설탕을 녹인 찬물로 반죽하여 타르트 틀 반죽을 합니다.
페이스트리의 결을 내기 위해 반죽을 밀대로 밀었다가 3절로 접는 과정을 3번 정도 반복,
마지막으로 0.2cm 두께로 민 반죽을 만두피처럼 둥글게 찍어 머핀틀에 넣고, 파이 결 사이에 공기층이 지나치게 크게 생기지 않도록 포크로 구멍을 냅니다.
노른자와 설탕에 우유와 생크림을 함께 끓여 충전물을 만들고, 계란이 익을 수 있기 때문에 혼합하는 동안 계속해서 저어주며 채에 한 번 내려줍니다.
충전물은 반죽 틀의 80% 정도만 채워 오븐에 넣어 익힙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인용)

오보타르트 매장은 테이블이 3~4개 정도만 있고, 대부분 테이크아웃하는 손님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오보타르트는 에그타르트 전문점이지만, 휘낭시에도 판매하고 있는데, 보는 비주얼 자체가 마카오에서 먹었던 에그타르트 모습이었습니다.
휘낭시에(혹은 피낭시에)는 프랑스어로 작은 버터케이크를 말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면서 고소하며, 전통적으로 버터를 갈색으로 태운 브루 누아젯을 써서 고소함을 살린다고 합니다.
휘낭시에도 17세기 프랑스 수녀들이 개발한 메뉴랍니다.
에그타르트는 개당 3,300원
치즈타르트는 3,600원
휘낭시에는 3,400~3,700원

쿠키도 판매하고 있고, 오보타르트 베스트 세트가 인기 있나 봅니다.
에그타르트 2개 + 기본 휘낭시에 2개 + 솔티 카라멜 휘낭시에 1개 + 피칸 휘낭시에 1개 등의 세트가 20,800원입니다.

오보타르트 음료 메뉴
아메리카노 3,500원, 카페라떼 3,800원 등으로 저렴한 편이며, 기타 음료메뉴들이 있는데 에그타르트와 휘낭시에 전문점이라 다양하지는 않은 편입니다.
카카오맵이나 네이버 영수증, 구글맵 리뷰를 작성하면 아메리카노 한 잔이 무료라고 하니 참여해 보면 좋겠네요.

아침이라 에그타르트 2개와 ㅇ아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마카오 베네시안호텔에서 봤던 그 에그타르트와 거의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겉은 살짝 잡아도 으스러질 것처럼 바삭하고, 속은 무척이나 부드럽고 촉촉함은 물론 고소함까지 가득 담은 에그타르트였습니다.
몇 년 만에 너무 맛있는 에그타르트를 먹었네요.
동네이기도 하니 종종 방문해서 에그타르트를 사서 먹어야겠습니다.
포르투갈 전통 방식으로 만든 오보타르트 선유도역 본점의 에그타르트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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