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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권 여행

목동 오목교역 맛집, 샤브샤브로 혼밥하기 좋은 100도씨 샤브

by 휴식같은 친구 2025.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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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샤부샤부)는 팔팔 끓는 육수에 야채와 얇게 썬 소고기를 살짝 익혀 소스에 찍어 먹는 요리인데요.

14세기 몽골인들에 의해 극동 지방에 전해진 전통 요리이며, 샤브샤브란 용어는 일본에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중국과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권에서 자주 먹는 요리로 발전했고, 1990년대 이후 한국식 샤브샤브로 변형되어 다양한 육수, 쌈채소, 칼국수, 죽까지 해 먹는 방식으로 변했습니다.

 

혼자 샤브샤브를 먹고 싶어도 대부분의 샤브식당에서는 먹을 수 없는 게 현실인데요.

목동 오목교역 앞에 10도씨 샤브라는 곳은 1인 혹은 여러 명이 방문해도 1인 샤브샤브로 먹을 수 있는 곳이더군요.

그리고 고물가시대에 가격까지 저렴해서 가성비까지 갖춘 식당입니다.

 

100도씨 샤브는 목동 오목교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목동센트럴 푸르지오아파트가 있는데요.

목동센트럴 푸르지오아파트 1층에 100도씨 샤브가 있습니다.

 

오목교역은 서울 지하철 5호선에 위치한 역사로, 양천구 목동에 있고 목동신시가지와 현대백화점 목동점 등 주변 상권과 주거지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 거점 중 하나인 곳입니다.

 

목동센트럴 푸르지오아파트 1층에는 꽃가게와 부동산, 네일샵, 과일가게, 편의점, 의류매장까지 있는데요.

제이브라운, 스타벅스, 단토리, 100도씨 샤브 등의 카페와 식당 등이 있습니다.

 

 

몇 달 전엔 브런치식당이자 카페인 제이브라운 목동점을 방문해 불고기 파니니, 오믈렛, 클럽 샌드위치 등을 맛있게 먹었던 적이 있습니다.

 

목동 오목교역 맛집, 제이브라운 목동점

 

목동센트럴 푸르지오 아파트 지하 2층에 주차하면 상가 이용객들의 경우 2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목동센트럴푸르지오 1층에 있는 100도씨 샤브

 

혼자서도 부담 없이 건강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1인 샤브샤브 매장입니다.
매일 공급받는 신선한 야채와 고기로 손님을 맞고 있다네요.

 

영업시간은 11:00~21:30

21:00까지 주문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타임은 주말과 휴일을 제외한 평일에만 있는데요.

15:00~16:30까지입니다.

 

식당 내부는 그렇게 넓지는 않습니다,

4인용 테이블이 안쪽에 2개 있고, 홀에 긴 원형의 테이블이 있어서 이곳에서 혼밥을 할 수 있습니다.

 

토요일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손님들로 가득 찼습니다.

 

1인 샤브전문점, 100도씨 샤브 메뉴

 

기본 샤브샤브(깔끔하고 담백) 7,900원

얼큰 샤브샤브(얼큰) 7,900원

포 샤브샤브(쌀국수 육수) 8,900원

마라 샤브샤브(마라소스) 8,900원

 

규동 5,900원

샤브샤브 + 규동 세트메뉴는 샤브샤브 가격에 5,100원을 더하면 됨.(13,000, 14,000원)

 

 

요즘 싼 샤브샤브집 가도 15,000원 이상인데, 100도씨 샤브 가격은 너무 저렴하죠?

대신 이곳은 육수와 야채, 소고기, 소스 3가지만 포함된 금액이기 때문에, 한국식 샤브샤브인 칼국수와 죽까지 먹으려면 별도로 주문해야 합니다.

 

 칼국수/쌀국수/넓적당면/분모자당면 사리 1,500원,

계란죽 1,500원, 공깃밥 1,000원, 계란 500원

 

소고기 추가(목심 또는 우삼겹, 90g) 3,900원

모듬야채 3,500원, 피쉬볼꼬치 1,500원, 어묵꼬치 1,500원,

물만두사리 1,500원, 닭날개튀김 9,900원

 

우리 세 식구는 기본, 얼큰, 포 샤브샤브 등으로 각자 다르게 주문했습니다.

보통 샤브샤브집 가면 2개 맛으로 주문은 가능하나 1인씩은 불가능한데 이곳은 1인 세트로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게 1인 샤브샤브 메뉴입니다.

소고기와 야채 그리고 소스 3가지

 

그리고 기본 샤브샤브 육수는 1인당 하나씩 주어집니다.

자기가 먹고 싶은 대로 넣어서 먹으면 되기 때문에 천천히 먹는다고 뺒길(?) 염려도 없고 늦게 먹는다고 구박당할 일도 없으며, 혼자 먹기 때문에 위생도 문제없습니다. ㅎㅎ

 

기본 샤브샤브 육수와 얼큰 샤브샤브 육수

 

칼국수와 계란죽은 1,500원씩 추가해서 별도로 주문했습니다.

샤브샤브까지 합쳐도 한 끼 식사비로 10,900원인 것입니다.

 

혼자 먹기 적당한 양

기본과 얼큰 샤브샤브입니다.

 

기본은 일반 샤브샤브 육수로 담백한 맛이고, 얼큰은 약간 얼큰한 맛이 납니다.

포 샤브샤브는 쌀국수 육수라 쌀국수를 먹는 것과 같습니다.

 

펄펄 끓는 샤브샤브

먹음직스럽습니다.

 

샤브샤브를 다 먹고 나면 칼국수를 넣어서 먹고,

 

칼국수까지 다 먹으면 국물을 조금만 남겨 계란죽을 만들어 먹으면 됩니다. 

 

샤브샤브만 시켜서 먹으면 양이 부족하고요.

칼국수와 계란죽까지 먹으면 보통사람들 양으로는 충분합니다.

 

더 많이 드시는 분들이라면 추가 사리나 소고기를 주문해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서빙하시는 분도 무척 친절하고 맛까지 있으며, 가성비까지 갖춰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습니다.

 

 

100도씨 샤브는 검색해 보니 이곳 목동 오목교역과 이천시에 하나씩만 있는 것 같았습니다.

요즘엔 프리미엄 샤브샤브 전문점인 샤브올데이가 많이 생기고 인기가 있던데, 고물가시대에 이런 1인 샤브샤브 체인점도 많이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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