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물빛광장과 밤도깨비 야시장

여의도 물빛광장과 밤도깨비 야시장

 

 

본격적인 여름이네요.

시원한 물놀이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서울에서 무료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을 한 곳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여의도 한강공원에 있는 여의도 물빛광장입니다.

아래 포스트는 작년에 작성한 건데 참고하세요.

 

여의도 물빛광장에서 신나는 물놀이

 

딸과 함께 오후 늦게 자전거를 타다가 잠깐 들러 물놀이하고 왔네요.

 

여의도 물빛광장은 마포대교 남단 아래에 위치하는데요.

 

물빛광장과 피아노 물길시설은 한강사업본부에서 물놀이형 수경시설로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적당한 물 온도와 무릎 높이의 물로 아이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죠.

 

빛의 카페 앞에는 잠길만한 물은 아니고, 흐르는 물로 만들어 뒀습니다.

 

LG 쌍둥이 빌딩이 보이는 전망

 

지정된 시간이 되면 분수도 나와서 벌써 아이들의 훌륭한 물놀이 공간이 되었습니다.

 

물빛광장 분수 시간입니다.

4월부터 10월까지 가동하고 있는데요.

 

 

 

비수기인 4~6월, 9~10월에는 

평일 12:00, 17:00, 18:00, 19:00

휴일에는 12:00, 17:00, 18:00, 19:00, 20:00인데 30분씩 가동되고 있습니다.

 

성수기인 7~8월에는 

평일 12:00~20:00까지 매 정시부터 30분간 가동이 되고,

휴일에는 12:00~21:00까지 매 정시에 30분씩 가동합니다.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은 시설정비와 청소관계로 가동이 중단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쪽에도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한강풍경을 바라보며 물놀이하는 곳, 바로 물빛광장의 매력인 듯싶네요.

 

마포대교 방향으로는 피아노 물길이 이어져 있는데요. 

 

이곳의 물 온도는 너무 낮아서 한낮에도 발이 시릴 정도입니다.

가끔 이쪽에 와서 발만 담가도 더위가 확 날아가 버리는 곳이죠.ㅎㅎ

 

피아노 물길에 딸아이 신발이 배로 변합니다.

 

물빛광장 앞에 있는 물빛무대에서는 6월 한 달 동안 누워보는 콘서트인 눕콘이 진행되고 있네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19:00에 물빛무대에서 공연이 진행되는데,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곳이 세계 최초 개폐식 수상무대인 물빛무대 모습입니다.

 

누워서 보는 콘서트(눕콘)는 움직임에 따라 자유롭게 변형되는 편안한 빈백에 누워보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소확행, 일상의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을 가리키는 신종어입니다.

무더위와 싸워야 한다면 여름밤 소확행으로 한강콘서트를 즐기시는 건 어떨까요?

 

물빛무대 근처에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도 열리고 있습니다.

여의도 한강 밤도깨비야시장은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리며, 금요일에는 18:00~23:00, 토요일에는 17:00~23:00까지입니다.

 

아름다운 한강 야경과 이국적인 먹거리가 있고, 각양각색의 핸드메이드 상품도 있는 다문화를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여의도 한강공원 외에도 반포한강공원, DDP, 청계천, 문화비축기지 등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여름이 되면서 매일매일 축제가 열리는 듯한 한강공원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 피서를 즐길 수 있는 물빛광장과 물빛무대의 눕콘, 그리고 밤도깨비야시장까지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