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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일회용품 없는 '서울새활용플라자', 다양한 업사이클링체험(유리공예)

by 휴식같은 친구 2018.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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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없는 '서울새활용플라자', 다양한 업사이클링체험(유리공예)

 

 

자원순환 사회를 위한 새활용, 업사이클링 기반 산업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서울시에서 개관한 서울새활용플라자(SUP : Seoul Upcycling Palza)

 

새활용이란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하거나 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업사이클링(Up cycling)의 우리말입니다.


물건을 처음 만들 때부터 환경과 자연을 생각하며 쓸모가 없어진 후까지 고려하는 것,

물건을 가치 있게 오래 사용하도록 의미를 담아서 만드는 것까지 환경을 생각하게 하는 서울새활용플라자!

 

서울새활용플라자가 어떤 곳인지, 그리고 아이와 함께 유리공예 체험으로 떠나 보겠습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서울시 성동구 용답동에 있는데요.

국내 최대 업사이클링 복합 문화공간으로 지난 2017년 9월 5일 개관했습니다.

 

세계 최초로 업사이클링에 필요한 재료기증, 수거부터 가공, 제품생산 및 판매까지 업사이클링 전 과정이 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_2

환경을 위한 업사이클링 곤간이니 만큼 건물의 내외부는 생활 속에서 새활용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었습니다.

 

건물 내부는 폐드럼통, 헌옷, 유리병 등을 이용해 꾸며졌고, 외부는 에너지 절약 건물로서 녹색 건축 인증 최우수등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건물 전체에는 전기 효율성이 좋은 LED조명이 설치되었고, 에너지 사용량의 35%는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고 합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 이용시간화~일요일까지 10:00 ~ 18:00까지입니다.

휴관일매주 월요일, 설날과 추석 당일입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 주차장은 그 동안 무료로 이용하다가 10월부터 24시간 유료로 전환한다고 합니다.

 

 주차요금은 5분당 150원, 10분당 300원, 1시간에 1,800원입니다.

장애인 및 유공자는 80%, 저공해 다둥이 차량은 50% 할인이 됩니다.

22:00 ~ 06:00까지는 심야할인으로 50%할인이 됩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_5

서울새활용플라자 가는방법은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 8번 출구 – 답십리역 방향으로 약 400m 전진 – 한국청년회의소 옆 미라보타워 건물에서 좌회전 - 직진하여 약 300m 이동 - 도착할 수 있는데요.

 

 

이용자들을 위해서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답십리역 1번 출구 매시 10분, 40분, 장한평역 8번 출구 매시 20분, 50분 출발. 30분 단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30인 이상 단체교육이나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위한 픽업서비스도 진행 중입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_3

서울새활용플라자 입구에 설치된 조형물인데 루프업 파빌리온이라는 작품입니다.

스테인레스와 재생프라스틱 파이프 등으로 만들었는데 서울새활용플라자의 상징조형물입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_4

서울새활용플라자 층별 안내도입니다.

 

지하에는 소재은행, 작업장 등이 있고, 1층에는 전시장, 꿈꾸는 공장, 미디어홀, 어린이 방등이 있습니다.

2층에는 테라사이클, 체험학습센터, 소재전시장

3층에는 스튜디오와 카페가, 4층에는 스튜디오, 비즈센터, 5층에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지하에 있는 소재은행은 소재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목적으로 공급자와 소비자의 공정한 거래가 이루어지는 플랫폼입니다.

상생의 생태계 구축과 오프라인 매장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지하에는 재사용작업장인 아름다운가게가 있는데 기증받은 중고물품을 재분류, 가공하여 활용하는 물류센터 용답 되살림터가 있습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_6

1층에는 재활용품으로 만들어 놓은 조형물과 실내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좌측에는 내가 1년 동안 버려지는 1회 용품들 모습입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_7

1층 전시장입니다.

국내외 새활용 디저이너의 작품을 보고 새활용 실천을 다짐하는 전시공간입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_8

병의 재활용

 

서울새활용플라자_9

옥의 재활용

 

서울새활용플라자_10

버려진 생명들,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서울새활용플라자_11

의자들, 쓰레기에서 보물로

 

서울새활용플라자_12

1층 전시장에서는 어린이 인형극도 열리나 봅니다.

아이들이 즐거워 하겠네요.

 

서울새활용플라자_13

새활용 워크숍과 강연이 열리는 공간도 있습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_14

내가 1년 동안 버리는 1회용품은 얼마나 될까?

 

비닐봉지 420장, 1회용컵 520개

엄청나네요.

 

 

더욱이 플라스틱 사용량이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다는 걸 아시나요?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는 확실한 것 하나, 이곳에서 일회용품은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_15

복도 곳곳에 붙여진 1회용품 안 쓰기 포스터들

 

버려지는 일회용품, 그리고 그들이 미세 플라스틱이 되어 우리한테 다시 되돌아온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그래서 재활용 분리수거는 꼭 필요해 보입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_16

1회용 컵, 플라스틱, 빨대, 비닐봉지, 도시락, 배달용기 등 일상에 너무나 많아진 1회용품을 줄이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사는 지구를 살리는 길입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_17

택배박스로 만든 하마와 하마새

하마와 하마새처럼 우리 인간도 지구와 함께 공생관계여야 한다는 메세지를 전달하는 작품입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_18

전시 창작어린이 공간

 

서울새활용플라자_19

이곳에서는 어린이들이 각종 재활용 프로그램을 신청해서 진행되는 곳입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_20

2층으로 올라갑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_21

2층에서 바라 본 1층 로비

 

서울새활용플라자_22

새활용플라자의 슈퍼(숲)마켓

 

서울새활용플라자_23

그리고 숲(SUP)속 놀이터에서는 플라스틱과 비닐이 동물들에게 피해를 주는 생생한 모습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비닐에 온 몸을 감싸고 있는 고니, 쓰레기 더미에서 뭔가를 찾는 어린이 등...

보는 것 만으로eh 참혹해 지는 것 같습니다.

 

1회용품, 플라스틱 사용은 그만~!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_24

로비 상들레에, 유리병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_25

2층 출입구에 있는 화장품 통으로 만들어진 의자

 

서울새활용플라자_26

밖으로 나가는 곳이 있어서 나가봤습니다.

마침 해가 지려는 일몰시간이라 서쪽 하늘이 아름답네요

 

서울새활용플라자_27

이곳은 서울새활용플라자 앞에 있는 서울하수도 과학관

 

우리는 오후 5시 정도 이곳에 와서 하수도과학관은 둘러보지 못했는데요.

나중에 다시 와서 이곳도 둘러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_28

하루 종일 서울하늘이 맑아서 해질 무렵의 하늘도 너무 예쁩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_29

그리고 서울새활용플라자 건물 전면 모습도 한번 찍어봅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_30

쓸 얘기놀이터

 

서울새활용플라자_31

3층의 스튜디오 공간

늦은 시간이고 토요일이라 그런지 문은 모두 닫혀 있습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_32

글라스본 유리공예 하는 곳

딸 아이가 그냥 지나치질 않습니다.ㅎㅎ

 

서울새활용플라자_33

다양한 유리공예 작품들

 

이곳에서 병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거나 명언을 적는 일, 그리고 시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작은 병부터 큰 병까지 15,000원 ~ 45,000원 선에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_34

폐병을 이용해 접시도 만든 모습

 

유리공예는 쓰고 남은 유리병을 여러 형태로 변형해서 빈병의 고정 모양에서 벗어나 새롭고 아름다운 예술품으로 창작 업사이클링하는 공예를 말합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_35

가정에 인테리어용으로 만든 작품

 

서울새활용플라자_36

딸 아이가 만든 작품입니다.ㅎㅎ

 

서울새활용플라자_37

카페

 

서울새활용플라자_38

깡통로봇

 

서울새활용플라자_39

1시간 정도 돌아다니며 구경하고 체험하고 나니 금새 마무리 시간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해 모두 구경하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루프업 파빌리온은 매 시간 색깔이 변하면서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해 줍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_40

시간이 없어서 실내만 대충 구경하고 나왔는데요.

실외에도 새활용한 전시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는 전시, 시민 체험장을 비롯하여 많은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새활용 토요장터(매주 토 10:00~18:00)

새활용 페스티벌

상점(2층의 숲마켓, 숲놀이터 등)

소재은행/소재라이브러리

입주기험 체험 등

새활용 교육/탐방

 

 

활용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구의 환경을 생각하게 하는 서울새활용플라자!

업사이클링에 대한 많은 체험과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는데요.

 

앞으로 인간과 지구의 공생을 위해서는 새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기성세대의 어른들도 방문하면 환경에 대해서 한번 더 깊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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