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펀


대만자유여행 2일차에 대만버스투어인 예스허진지 버스투어를 떠났는데요.

첫번째 예류지질공원에서의 자연의 신비함과 위대함에 놀라면서 다음 여행지로 이동했습니다.


바로 천등을 날리는 스펀(핑시)!


대만 스펀(핑시)에서 가장 해봐야 할 것은 역시 소원을 적은 천등을 날리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유명한 것으로 닭날개 볶음밥과 땅콩아이스크림입니다. 스펀에 오시면 반드시 드셔봐야 할 음식이죠.


버스투어 가이드가 버스안에서 미리 천등날릴 사람과 닭날개봈음밥 드실분들의 주문을 받습니다.


제한된 시간에 천등을 날리고 주위를 구경해야하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닭날개볶음밥은 시간이 없어서 다음여행지인 허우퉁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먹는다고 합니다.





천등가격단색이 150NTD, 4가지 색의 천등은 200NTD, 한국돈으로 7,500원 정도입니다.

대만까지 와서 단색으로 날리기에는 아쉬워 대부분 4가지 색상으로 주문합니다.

이 곳 스펀의 천등가격은 어느 가게나 똑 같으니까 버스안에서 주문하시는게 편합니다.


닭날개볶음밥 가격1개에 65NTD이고 1인당 두 개씩은 먹어줘야 배가 차는데, 이후에 진과스에서 광부도시락,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서 군것질 할 것도 감안해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대만버스투어는 별도의 식사시간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기회 있을 때 길거리 음식이든 뭐든 드셔야 합니다. 하하하



예류지질공원원에서 출발한지 40여분만에 도착했습니다.

주어진 시간은 1시간 10분입니다.




스펀역은 신베이시의 핑시구에 위치한 시골역으로 천등날리기로 소문난 여행지입니다. 

매년 정원 대보름에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천등과 어마어마한 수의 천등을 동시에 날려 장관을 연출하는 스펀천등축제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꽃보다 할배편에서 마지막날 이서진과 신구가 천등을 날린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 많은 천등은 어디에 떨어져 오염시킬까 은근 걱정되는데요...?

실제로 천등으로 인한 오염걱정이 심하다고 합니다.


스펀역은 열차가 한 시간에 한 대정도 지나가는 시골역이지만 철로를 중심으로 양쪽에 건물들이 늘어져 있어 철도가 마을을 가로지르는 특이한 지형을 갖고 있습니다.



천등날리기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한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미리 예약해서 일사천리로 진행되니 편하네요.

준비된 큰 천등 네 면에다 딸아이와 엄마, 아빠가 각각 소원을 진지하게 적습니다.


가게에 들어가면 안내해주시는 분이 말은 안 통해도 다 알아서 진행해 줍니다.

우리는 가족의 행복과 건강, 그리고 로또당첨을 기원했습니다. ㅎㅎ


다 적게 되면 철로에 안내를 해주고 천등을 날릴 준비를 하는데요.


스펀 천등


천등을 날려주시는 분들은 다 센스쟁이네요.


한국 관광객이 얼마나 많이 오는지 대부분 한글로 진행합니다.

소원을 적은 스펀의 네 면을 들고 있으며 포즈잡게 하고 사진을 찍어줍니다.


스펀에 불을 붙이고 날리는 장면까지 디테일하게 사진을 찍어주네요.


철로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천등을 날리기 위해서 나와 있는데 천등에 불을 붙이니 가만있어도 더운데 후끈후끈 달아오르네요. 하하하


철로 주변에는 천등집들과 기념품가게, 먹을거리가 가득합니다.

천등을 날렸으니 이제 구경하며 돌아다닐 차례!


땅콩아이스크림


스펀역으로 가기 전에 땅콩아이스크림집에 들렀습니다.

따콩가루에 아이스크림을 싸주는 건데요.

크기도 제법 크고 맛있더라구요. 스펀 유명음식이기도 하니까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땅콩아이스크림 가격은 40NTD로 1,500원정도 입니다.


이어서 차안에서 먹을 닭날개볶음밥도 주문은 했지만 직접 사먹고 싶어서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정신이 없더라구요.

우리는 땅콩아이스크림과 닭날개볶음밥을 사서 스펀역으로이동 했습니다.


스펀역


열차가 들어옵니다.


인산인해를 이루던 스펀의 철로에는 사람들이 순식간에 갈라집니다.

잠시 후 도착한 열차에서 수많은 관광객을 내려주더니 정말 정신이 없어지더라구요.

기차가 조금만 빨리 왔으면 이것 저것 사지도 못하고 사람에 치할뻔 했네요.


결국은 산 땅콩아이스크림과 닭날개볶음밥은 먹지 못하고 차안에서 주문한 것과 같이 먹었습니다.



기념품 가게들로 많이 있는데 천등모형의 기념품(제일 위에 있는 사진 참조)이  멋있더라구요.

불이 들어오는 천등과 그렇지 않은 천등 가격이 다릅니다.

우리는 두 개를 사들고 차에 탔습니다.



스펀에서 또 갈만한 곳은 스펀폭포라고 있습니다,

택시를 타고 100NTD로 갈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버스투어 일정상 가지 못한게 아쉽네요.

언젠가부터 스펀폭포 입장료도 무료로 전환됐다는데...


소원을 적어 천등을 날리는 특별한 이벤트와 맛있는 아이스크림, 볶음밥에  딸아이는 신이 난것 같아 다행이네요.

더운 날씨에 강행군을 불평하지 않고 따라와주는 아이가 대견합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아빠의 유전자를 닮아서겠죠? 하하하




 

예스허진지 버스투어 일정과 예류지질공원 포스팅은 아래를 확인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만 3박4일 자유여행일정 공개합니다


대만자유여행 코스인 예스진지(예스허진지) 버스투어


[대만자유여행] 대만버스투어, 파도와 바람이 만들어낸 대만 예류지질공원


[대만자유여행]대만버스투어로 방문한 허우퉁 고양이마을, 귀여워요^^


[대만자유여행]대만버스투어로 떠난 황금박물관이 있는 진과스에서 광부도시락을!


[대만자유여행]대만야경 볼만한 곳 지우펀에서 차한잔 하고가요





  1.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08.02 07:35 신고

    요즘 대만 여행을 하시면서 천등투어도 많이 하시는가 봅니다
    예전 방송에서 한번 본 기억이 납니다 ㅎ

  2. Favicon of https://aikei233.tistory.com BlogIcon 울트라맘 2017.08.03 15:31 신고

    너무 좋은데요.. 가고 싶습니다.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해외여행지로 대만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대만자유여행 3박4일 일정 중 이튿날에 대만버스투어로 예스허진지를 관광했는데요.


지난번에 대만자유여행 3박4일 일정을 포스팅 했는데 일정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해외투어] - 대만 3박4일 자유여행일정 공개합니다


대만 타오위안공항에서 타이페이역 가는법(국광버스 1819번 버스 왕복)



예스허진지 버스투어는 하루동안 대만의 유명관광지인 예류, 스펀, 허우퉁, 진과스, 지우펀 등 다섯 곳의 관광지를 둘러보는 대만자유여행 필수코스입니다.


대만 패키지여행은 물론 대만자유여행객들도 필수로 들리는 여행코스이기도 합니다.

 


예스허진지


대만자유여행을 준비하다가 대만버스투어가 괜찮다고 해서 소셜커머스 위메프에서 예매했는데요.

예매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한 1인당 25,000원이었습니다.


보통 대만가서 버스투어를 하게되면 예스진지 버스투어를 하는데 작년부터인가 고양이마을로 변신한 허우퉁을 포함시킨 예스허진지 버스투어 상품이 있더라구요.

딸아이가 고양이를 너무 좋아해서 예스허진지 투어를 하기로 했습니다.


# 예스진지 버스투어 : 예류, 스펀, 진과스, 지우펀


# 예스허진지 버스투어 : 예류, 스펀, 허우통(허우퉁)진과스, 지우펀






예스진지나 예스허진지 투어는 택시투어, 버스투어 등으로 할 수 있는데 금년 초에 타이페이에서 택시투어를 하다가 기사가 준 음료수를 마시고 성폭생 당한 한국여성들로 매스컴이 시끄러웠잖아요. 

그래서 버스투어로 결정했네요. 하하



보통 관광지 한 곳당 1시간에서 1시간 30분정도 걸립니다.


예스허진지 버스투어를 하는 사람아 되게 많더라구요. 

대부분 한국사람들끼리 모여서 한국인 가이드가 안내를 해 줍니다.


대만 타이페이 메인역 M3출구 입구에서 한국인 가이드를 만나 보통 오전 10시에 출발합니다. 

우리도 10시에 출발!


미팅장소는 찾기 쉽습니다. 

전철이 잘 발당해서 타이페이 메인역에서 내리면 M3출구 표지만 따라 가시면 됩니다.

그러면 가이드가 피켓을 들고 있어요.


가이드와 미팅 후 가이드 연락처와 버스번호 등을 받고 버스 탑승지로 이동해서 타면 된답니다.




대만자유여행 예스허진지 버스투어 

첫 번째 여행지 : 예류지질공원


한 시간정도 달리다보니 창가로 대만의 아름다운 바닷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도착한곳은 예류 지질공원.

예류지질공원은 타이베이 북부해안에 위치한 해수욕장과 온천,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예류지질공원 입장료는 키가 115cm이하를 기준으로 작으면 40NTD, 크면 80NTD입니다. 버스투어비와는 별도로 준비해서 가이드에게 주면 단체로 티케팅해 줍니다.


오랜 세월동안 침식과 풍화작용으로 자연적으로 형성된 기암을 보다보면 자연의 위대함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예류에서 반드시 봐야항 기암괴석이 있는데요. 바로 촛대바위와 여왕바위입니다. 여왕바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줄이 제법 길어서 사진찍는 받대편으로 가서 후딱 찍고 왔네요.

관광지 끝에는 휴게소와 재래시장이 있습니다. 재래시장에는 다양한 기념품과 먹거리가 있으니 즐기시면 될것 같아요. 

1시간 10분정도 시간이 주어지는데 조금 부족한 시간인것 같아요. 






대만자유여행 예스허진지 버스투어 

두 번째 여행지 : 천등을 날리는 스펀


예류에서 40여분을 달려 도착한 곳은 스펀

철길사이에 있는 마을에서 소원을 비는 천등을 날리는 곳으로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천등은 색상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요. 천등가격은 단색은 150NTD, 4색은 200NTD입니다. 대부분 4색을 선택하더라구요.

가이드가 스펀에 출발할 때스펀을 날리고 싶은 사람들 신청을 받아 미리 예약을 해 두니 낼자마자 천등에 소원적고 날릴 수 있었습니다.


스펀에서 천등날리기 외에 유명한 것은 닭날개볶음밥(80NTD)과 땅콩아이스크림(40NTD) 입니다.

가시면 꼭 드시고 오세요. 대만버스투어는 별도로 식사시간을 주지 않기 때문에 투어 중에 시간나는대로 드셔야 합니다.

닭날개볶음밥과 땅콩아이스크림은 너무 맛있어서 두 개씩이나 사먹었네요.


철길사이로 길거리 음식점과 선물가게, 천등가게게 즐비하게 서 있습니다.

우리는 천등모형 두 개를 샀어요. 가격은 50~200NTD까지 다양합니다.

스펀에서의 1시간 30분도 주어졌는데 금새 지나갑니다.







대만자유여행 예스허진지 버스투어 

세 번째 여행지 : 허우퉁 고양이마을


또 다시 40여분을 달려 도착한 곳은 허우퉁

대만의 고양이마을로 유명한 곳인데 딸아이가 유독 기대가 많은 곳입니다.


허우통은 옛날에 석탄을 캐던 광산이었는데 그 광산이 폐광되면서 광부들이 키우던 고양이만 남아 있었다고 하네요 안타깝게 여기던 사람들이 고양이에게 밥을 주기위해 들어오면서 길거리에 고양이들이 가득해진 동네라고 합니다.


그래서 허우퉁(허우통)은 기차역 위쪽에 조그마한 마을로 조성이 되어 있고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마을이 되어 있습니다.

불과 1년전부터 알려져서 대만버스투어가 생기기 시작했고 기차를 이용한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1시간 10분정도 둘러보는데 여기도 시간이 살짝 부족한 듯...

우리는 중간에 허우통마을에서 카페에 들러 커피와 망고주스를 마시는 여유까지 부렸네요. 

곳곳에 고양이를 보면서 즐거워하는 딸아이.

이 맛에 여행을 떠나는 것이겠지요?



대만자유여행 예스허진지 버스투어 

네 번째 여행지 : 황금박물관이 있는 진과스


허우통에서 30분 정도 걸려 도착한 곳은 진과스

진과스는 식민시대에 일제가 우연히 황금을 발견하면서 조성된 광산으로 현재는 폐광되고 관광명소로 부활하고 있는 곳입니다


진과스에서는 유명한 것은 광산에서 일하던 광부들이 먹던 광부도시락과 황금광산인 만큼 황금박물관이 제일 유명합니다.


불행히도 우리가 방문한 날은 첫째 주 월요일, 황금박물관은 매월 첫째주 월요일이 휴관이네요. 황금박물관이 있는 산 중턱까지 산보로 다녀오기만 했습니다.


순도 999.9에 220Kg, 시가로 100억이 넘는 금덩어리를 못본 것이 아쉽습니다.

황금박물관 입장료는 80NTD, 다음에 대만여행을 기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진과스 입구에는 유명한 광부도시락을 파는 식당이 있는데요. 180NTD에 드실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를 튀긴 음식인데 힘든 광산일에 지친 광부들에게 영양소를 공급하는 공급원으로 보입니다. 맛도 생각보다 좋습니다.

   



대만자유여행 예스허진지 버스투어 

다섯 번째 여행지 : 금광의 번성지 지우펀


진과스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마지막 버스투어 관광지 지우펀


지우펀은 1920~30년대 진과스 금광채굴로 번성을 누리던 도시였으나 관산이 폐광되고 한적한 시골마을로 쇠락했던 지역인데, 베니스 영화제 그랑프리 '비정성시'의 촬영지로 매스컴에 알려지면서 제2의 번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SBS '온에어' 촬영지이기도 하고,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곳으로 더욱 유명세를 타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하루 종일 투어를 하느라 밤이 되고 다리도 많이 아파도 여길 포기할 수는 없겠죠?


지우펀


이곳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촬영지입니다.


지우편에는 좁고 구불구불한 비탈길로 이어져 있고, 아기자기한 기념품이 가득한 가게와 음식점, 카페 등이 즐비해 있어 관광객들로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야간에는 홍등이 켜져 더욱 운치있는 장소로 변합니다. 

이곳의 명물로 통하는 샤오츠, 땅콩 아이스크림, 꼬치구이, 위위안 등을 맛보면서 시간을 보내시면 될 것 같아요.


1시간 30분 정도의 주어진 시간을 보내고 버스로 돌아오니 밤 8시 30분,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너무너무 힘들기도 했던 대만 버스투어였습니다.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거의 12시간의 버스투어.

저렴한 가격의 여행코스이고 타이베이 핵심 관광지를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택시투어도 좋지만 버스투어가 오히려 좋을 것 같네요.


타이베이 여행, 대만자유여행 가실 땐 예스허진지 버스투어 어떠세요? 


여러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