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침략1 [강화도 역사기행]몽골침략과 병인양요의 아픈역사를 간직한 '고려궁지' 답사 강화도 역사기행 세 번째 방문지, 고려궁지용흥궁과 대한성공회강화성당을 관람하고 고려궁지로 넘어왔습니다.용흥궁과 성공회강화성당에서 도보로 5분 이내의 거리에 있어서 같이 관람하기에 적당한 곳입니다. 고려궁지는 고려 고종 19년(1232년)에 몽골군의 침략을 피해 강화도로 옮겨진 궁궐로 최우는 2,000명의 군사를 동원하여 왕궁을 건립한 곳입니다. 규모는 작으나 관아의 명칭을 개경과 같게 하고 뒷산의 이름을 송악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이때 옮겨진 도읍터가 원종 11년 환도할 때(대몽항쟁기)까지 39년간 고려의 궁궐로 사용되었는데요. 몽골과의 화친 이후 고려왕이 개성으로 환도(1270년)하자 몽골의 요구에 따라 궁궐과 성곽을 모두 파괴하였다고 합니다.안타깝네요. 조선시대에는 이곳에 행궁, 유수부건물과 민가까.. 2017. 7. 2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