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무장면 소재지에는 조선시대에 세워진 무장읍성이 있는데요.어렸을 때엔 그냥 돌덩이나 있는 방치된 공간이었는데, 이번에 시골 가는 길에 보니 읍성이 완전 복원되어 있더군요.오래전부터 조금씩 복원을 시작하더니 이제 완전한 조선시대 읍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던 길을 멈추고 잠시 무장읍성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정식 명칭은 무장현 관아와 읍성으로 사적 346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무장읍성은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성곽과 관아건물 복원에 착수, 현재 남문 옹성을 비롯한 성곽 총 1147m 중 776m, 연지 1개소, 관아건물 3개소(읍취루, 진무루, 동헌 삼문)를 복원 정비해 읍성으로서 기본적인 틀을 형성한 상태입니다. 무장현 관아와 읍성은 조선시대 읍성의 가치뿐만 아니라 19세기 후반에 일어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