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대사관길 개방1 영국 대사관길이 개방된 가을에 걷기 좋은 덕수궁 돌담길 주말 오후, 덕수궁을 관람하고 최근 영국대사관 진입로의 돌담길이 개방되었다는 소식에 덕수궁 돌담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정동길'이라고 불리는 덕수궁 돌담길은 대한민국 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길입니다.수많은 대중가요에도 등장하는 돌담길은 연인이 걸으면 얼마 안돼 헤어진다는 소문이 있는 곳입니다. 아마도 예전에 가정법원이 있어서 이 길을 걸으면 헤어진다고 퍼진 것으로 보입니다.평소에도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 주말에다가 축제가 열리고 있어서 정말 많이 있더라고요. 근대개화기에 돌담길은 서양인들에게는 가구거리로 알려져 있었다고 하네요. 덕수궁 돌담길은 당연히 덕수궁 때문에 생겨난 길인데요. 아관파천 이후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해 있던 고종은 기존의 경운궁을 대대적으로 보수하여 덕수궁이라 칭하고, 환궁을 .. 2017. 1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