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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종로 맛집/종로3가역 맛집, 홍어랑 민어랑

by 휴식같은 친구 2020.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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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맛집/종로3가역 맛집, 홍어랑 민어랑

 


예전부터 종로에 모임이 있으면 찾는 종로3가역에 있는 종로 맛집이 하나 있는데요.

홍어랑 민어랑이라는 가게인데요.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해물탕과 해물찜 등 해산물을 주로 취급하는 식당으로 겉보기에도 동네의 허름해 보이면서도 작은 식당입니다.

친구들 모임이나 업무관련 모임을 하기도 하다가, 이번엔 여름을 맞아 직원들 몸보신을 휘해 점심시간에 회식으로 방문했습니다.

홍어랑 민어랑 이용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어랑 민어랑(전화 02-744-8961)은 종로구 낙원동 52(삼일대로 28길 7)에 있는데요.
낙원상가가 길게 있으면 동쪽 작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종로3가역(5호선이 가까워요) 5번 출구에서 낙원상가 쪽 골목으로 들어와서 낙원상가를 좌측으로 두고 걸어가시면 되니다.
낙원동 아구찜 골목인데요.
낙원동 자체가 오래된 동네느낌이 나는 곳입니다.

걸어가다가 소문난 마산아구 가게가 나오는데 그 골목으로 들어서면 됩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처럼 3층 건물 중 1층인데, 테이블이 6~7개 있는 작은 식당입니다.

 

직원 회식을 위해 예약하러 갔을 때 찍은 가게 모습입니다.
그냥 허름한 동네 식당같이 생겼어요.

 

올드한 느낌의 식당 모습

 

이 작고 허름한 식당에도 어떻게 알고 왔는지 연예인이 다녀간 흔적은 있습니다.
아는 연예인은 권해효 정도이고, 눈에 익은 몇 사람도 보입니다.

 

그리고 채널A의 아빠본색에도 나온 모양입니다.

 

홍어랑 민어랑에서 참돔이나 광어, 농어, 능성어 등을 드시려면 미리 예약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철음식이 적혀 있네요.

엔 도다리쑥국, 병어, 자연산 광어
여름엔 민어, 하모
가을엔 대방어, 전어, 무늬오징어, 갑오징어
겨울엔 곰치탕

홍어랑 민어랑은 제철음식을 먹으면 좋다는데 민어는 비싸고, 그것보다는 해물찜이 먹고 싶었습니다.

 

 

홍어랑 민어랑 메뉴입니다.
가게 상호에서 나오듯 메인 메뉴는 홍어와 민어인 듯...

우리는 점심으로 해물찜과 아구찜 각각 중자로 주문했습니다.
이 집의 매력은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양도 많고 맛까지 갖춘 집이라는 것입니다.

 

밑반찬들은 단출합니다.
메추리알, 다시마, 배추, 완두콩 정도?

 

미리 예약하고 가서 도착하자 곧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해물찜인데요.
붉은색이 식욕을 자극하지 않나요? ㅎㅎ

꽃게와 새우, 오징어, 조개, 미더덕 등 해산물이 많이 들어 있있습니다.

 

무엇보다 푸짐한 양

세 명이 먹었는데 남을 정도로 양이 많습니다.
대중소가 있는데 많이 드시는 분들이라면 4, 3, 2명으로 주문하면 되고, 양을 적게 드시면 한 단계 낮춰서 주문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이 음식은 아구찜입니다.
아구 살이 정말 야들야들해서 맛있습니다.

해물찜과 아구침은 양념이 같아서 거의 비슷한 맛이 나오는데 각각의 요리에 들어간 재료의 맛으로 판단해야 할 득합니다.
색은 빨갛지만 그리 맵지 않아서 매운 거 싫어하는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해물찜과 아구찜을 먹고 볶음밥을 주문했는데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고소한 볶음밥도 매력이 있는데 너무 배가 불러서 남기고 왔네요. ㅜㅜ

홍어랑 민어랑에는 개인적으로 4~5번 정도 방문한 집입니다.
몇 년 동안 여러 번 다녀도 그 맛과 양은 변하지 않는 가게라서 칭찬해주고 싶은 식당이네요.

홍어랑 민어랑은 단촐하게 모임을 가질 때 조용히 식사하며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종로 맛집, 종로3가역과 낙원상가 맛집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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