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 너무 아름다운 제부도 해안산책로, 제비꼬리길

풍경이 너무 아름다운 제부도 해안산책로, 제비꼬리길

 

 

제부항, 제부도 빨간등대를 구경하고, 등대를 기점으로 해안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걸었습니다.

 

제부도 빨간등대가 있는 제부항 풍경

 

제부도에서 꼭 가봐야 할 곳, 바로 해안산책로인 제비꼬리길인데요.

제부도 빨간등대에서 나와 탑재산 아래쪽, 바다를 가로지르는 데크길을 말합니다.

 

제비꼬리길은 다양한 조형물과 포토존이 있어 계절에 상관없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망원경이 세워진 전망대엔 의자를 마련해 하염없이 바다를 마주 볼 수 있게 배려해 두었고, 백사장 좌우로 기암절벽과 매바위가 있어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짧지만 강령한 인상의 제부도 해안산책로, 제비꼬리길 풍경을 담았습니다.

 

제부도 제비꼬리길

 

제부도 제비꼬리길(해안산책로)은 제부도 빨간등대 입구에서 탑재산 주변을 돌아 제부도 해수욕장까지 연결되어 있는 해안산책로 길이 약 1km, 폭 1.5m에 이르는 길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그림과 같은 해안선과 기암괴석, 넓게 펼쳐지는 아름다운 풀밭을 구경할 수 있는데요.

마치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 있는 해상관광탐방로보다는 못하지만 그와 비슷한 모습이었습니다.

 

하나개해수욕장 풍경과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의 멋진 풍경

 

제비꼬리길 안내도

제비 꼬리를 닮은 길이라서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제비꼬리길 입구에 있는 상가들

 

제부도 해안산책로 입구

 

제부도 빨간등대와 제부항

 

나무데크길은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이 느껴집니다.

 

가로등 위에 앉아있는 괭이갈매기

 

 

고양이 울음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가지고 있어 지어진 이름이 괭이갈매기라고 합니다.

해안가나 갯벌 어디에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텃새입니다.

 

마치 바다 위를 걷는 기분으로 해안을 둘러보도록 설치된 해안산책로

짧은 거리이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없이 걸어 볼 수 있는 길이랍니다.

 

산책로 사이마다 바다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는데, 만조시간이라 내려가 볼 수는 없었네요.

 

구름이 잔뜩 낀 사이로 태양의 빛이 내리 쏘고 있네요.

 

언제 봐도 멋진 바다

 

서서의자

말 그대로 서서 앉아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의자네요.

 

제비꼬리길에는 경관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포토 포인트들이 설치되어 있어서 사진 찍기에 무척 좋았습니다.

 

게 모습의 포토 포인트

 

제부도

 

곳곳에 예쁜 의자들이 있고, 바다를 향해 열린 유리 난간과 함께 멋스러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만조시간이라 산 아래까지 물이 들어온 모습입니다.

 

조개의자 전망대

 

조개의자

 

탑재산 방향의 절벽들도 바다와 잘 어우러지는 풍경입니다.

 

쇄설성 암맥

 

선캄브리아시대 규암의 벌어진 틈을 따라 위쪽의 퇴적물이 아래로  쏟아져 만들어진 퇴적형 쇄설성 암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부도 쇄설성 암맥은 크기가 다양한 둥근 자갈들로 이우어져 있고, 폭이 30cm, 길이가 5m 이상으로 규모가 제법 큰 편이라고 합니다.

 

제부도 서쪽에 자리한 제부도 해수욕장

해안선 길이가 1.8km에 이르며 경사도가 완만해 어린이 등 가족단위 물놀이에 적합한 해수욕장입니다.

 

제부도 가볼만한 곳, 제부도해수욕장과 매바위 풍경, 제부도 식당과 카페

 

제부도 해안산책로, 제비꼬리길 끝 지점에서 제부도 전망을 조망할 수 있는 탑재산 가는 길이 있습니다.

출발했던 제부도 빨간등대까지 1km 남짓한 거리로 전망이 무척 좋답니다.

 

제부도 전망대, 탑재산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본 제부도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