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호수공원 맛집, 콩애가

일산호수공원 맛집, 콩애가

 

 

일산호수공원 단풍보러 왔는데 단풍이 무척 예쁘게 물들었더군요.

예전엔 잠시 들러서 한 군데만 보고 왔다면 이번엔 7km 가까이 되는 호수공원 한 바퀴를 돌면서 곳곳의 풍경을 바라보며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일산호수공원 한 바퀴 단풍구경 (주차장 등 전시관 소개)

일산호수공원 카페, 고양꽃전시관의 플라워북카페(카페베네)

일산호수공원 전망대와 고양화장실전시관

 

일산호수공원을 돌다가 출출해서 간단하게 점심 먹을 곳을 찾다가 콩요리 전문점인  콩애가라는 식당이 있어서 들렀습니다를.

가정식 백반처럼 깔끔하고 짜지 않은 청국장을 먹었는데, 건강한 밥상을 받은 기분이 들었네요.

 

콩애가 일산본점은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 앞 코오롱 레이크폴리스 1차 A동 1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도로로 나오니 커다란 간판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10:30~21:30까지이고, 15:30`17:00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휴무일은 매주 수요일이며, 건물 뒤편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콩애가는 두부와 콩요리로 한 획을 긋고 싶은 철학을 가지고 있는 콩을 사랑하는 집이라는 의미의 콩애가라는 상호를 달고 있는 식당입니다.

콩을 비롯하여 돼지고기, 쌀, 김치류, 고춧가루 등 모든 먹거리는 국산 재료를 사용하여 정성껏 만든다고 하는데요,

 

식당 내부는 제법 넓었고, 손님들이 많아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콩애가 메뉴

 

순두부, 청국장, 콩비지, 순두부찌개 등이 9,000원이며, 공깃밥 대신 솥밥으로 바꾸면 2,000원이 추가되어 11,000원입니다.

점심특선으로 코다리조림이 13,000원, 콩애가 한상(솥밥, 순두부, 청국장, 모두부, 돼지수육, 콩비지전)이 1인 23,000원입니다.

 

기타 코다리조림과 돼지수육, 두부김치와 두부무침, 모두부와 콩비지전 등의 메뉴가 있습니다.

 

솥밥을 추가하지 않고 청국장을 주문했는데, 5가지 반찬과 청국장이 곧바로 나왔습니다.

집밥 같은 비주얼~

 

물은 작은 생수병으로 하나씩 줍니다.

 

버섯반찬인데 버섯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종류가 뭔지 모르겠네요.

 

청국장과 공깃밥

 

콩은 단백질뿐만 아니라 철분과 칼슘, 인, 마그네슘, 요오드, 칼륨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땅에서 나는 소고기라는 애칭이 붙은 작물이죠.
또한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데 필수적인 섬유질이 많고 변비와 다이어트에도 탁월한 건강지킴이 슈퍼푸드이기도 합니다.

 

청국장에 콩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청국장은 음식제 정성이 가득하게 느껴지고 전혀 짜지 않으며, 구수한 맛이 일품이었는데요.
밥 한 공기 말아먹으니 정말 건강한 맛이 느껴집니다.

일산호수공원 나들이 가면 간단하게 한 끼 해결하기 위한 건강한 밥상의 콩애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