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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여행

계양산 등산코스 중 최단코스, 계양문화회관-계양산 정상

by 휴식같은 친구 2022.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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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 등산코스 중 최단코스, 계양문화회관-계양산 정상

 

 

지난여름, 다소 흐린 날씨에 계양산에 다녀왔는데요.

계양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어서 가을 맑은 날 다시 찾고 싶어 이번에 다시 등산을 했습니다.

 

[계양산 등산] 계양산 둘레길 한 바퀴 그리고 계양산 전망대 풍경

계양산 주차장 및 계양산 등산코스와 계양산 둘레길

 

이번엔 계양산 등산코스 중에서 최단코스계양문화회관에서 능선을 따라 곧장 올라가서 계양산 정상에서 전망을 보고 내려올 때에는 계양산성을 택했습니다.

 

가을단풍도 예쁘고, 사야가 트인 계양산 정상에서의 풍경을 담았습니다.

 

계산삼거리에서 바라본 계양산 정상

 

 

계양산은 높이 395m로 강화도를 제외한 인천시 일대에서 가장 높은 산이고, 주변에 높은 산이 없다 보니 계양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그 어느 산보다 멋진 곳입니다.

 

계양산 정상에서 서울 시내는 물론 북한산과 관악산, 청계산 일대까지 조망할 수 있죠.

그 매력에 날씨가 맑은 날 다시 찾고 싶었던 것입니다.

 

여러 계양산 등산코스 중에서 가장 험하면서 최단코스는 계양문화회관 앞에서 올라가는 방법입니다.

 

계양문화회관은 공연장과 연습실, 생활문화센터 등을 갖추고 있는 문화회관으로 등산객들을 위한 화장실 이용이 가능합니다.

 

계양문화회관 앞 공영주차장

 

계양산 주차장은 계산체육공원 공영주차장과 계양산성박물관 앞 계양산 공영주차장, 그리고 계양문화회관 앞에 있는 경인여대 후문 공영주차장(계양문화회관 검색) 등이 있습니다.

 

 

앞 두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은 최초 30분 600원, 30분 이후 15분당 300원(1시간 1,200원)이며, 경인여대 후문주차장 주차요금은 최초 30분 400원, 30분 이후 15분당 200원(1시간 800원)입니다.

 

계양산 둘레길 및 등산코스 안내

 

계양산 등산코스 중 최단코스(파란색 선 참고) 계양문화회관에서 계양산 정상까지 직선코스로 계양산 능선을 따라가는 코스이며, 거리가 1.13km로 30~40분이면 올라가는 코스입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등산코스는 계양산성박물관에서 올라가서 계양산성-팔각정을 지나 올라가는 코스입니다.

 

계양산 둘레길과 계양산 등산코스는 아래 글에서 자세히 확인하시면 됩니다.

 

계양산 주차장 및 계양산 등산코스와 계양산 둘레길

 

계양문화회관에서 곧장 직진만 하면 됩니다.

조금 올라가서 좌측으로 가면 계양산 장미원과 중심성으로 가는 계양산 둘레길 코스가 이어집니다.

 

차음엔 이런 계단이 이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가지 않아 돌로 이루어진 경사길로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가을이 되니 화려한 단풍은 아니지만, 나름 운치있게 단풍으로 물든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이 코스는 계양산 등산코스 중에서 최단코스이면서 무척 가파른 경사길이라 힘이 좀 들고, 올라가는 것보다 내려오는 길이 더욱 위험한 코스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 코스로 오르는 사람은 무척 제한적입니다.

 

 

더욱이 가을이라 낙엽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 같고요.

가능하면 오르는 것은 괜찮으나 내려갈 때에는 너무 위험하니 다른 코스로 내려갈 것을 권해 드립니다.

 

경사진 등산길이라 조금만 올라가도 나무 사이로 전망이 조금씩 보입니다.

 

날씨가 제법 맑은 날인데 사진을 찍으니 원거리는 뿌옇게 나타나네요.

 

35분 정도 열심히 오르니 계양산 정상의 계양정이 눈앞에 나타납니다.

 

계양산 정상 아레에 자리한 철탑

계양산을 멀리서 보면 가장 돋보이는 것이 바로 이 철탑입니다.

 

경인방송과 통신사 그리고 군 통신시설용으로 사용하는 철탑입니다.

 

드디어 오른 계양산 정장의 계양정

정상에 오르니

 

계양산 정상(395m) 표지석

 

인천시 계양구, 경인교대 방향 전망입니다.

날씨가 맑다고 생각했는데, 원거리를 바라보니 뿌옇게 보이네요.

 

경인 아라뱃길과 북한산 전경

 

송도국제도시 방향

 

서해바다 방향

 

계양산 정상에서 360도 뷰를 영상으로 담아 봤습니다.

 

계양산 정상을 뒤로하고 내려오는 길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계양산성 방향으로 향했습니다.

 

 

정상 아래에는 등산하는 분들의 목을 적셔 줄 음료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쭈쭈바 아이스크림은 2,500원, 음료와 물은 2,000원, 막걸리 한잔(2,500, 한병은 5,000원)입니다.

 

옹기종기 모여 막갈리 마시는 분들.

여름엔 이곳에서 막걸리 한 잔 마시고 내려온 적이 있습니다.

 

조금 내려와서 계양산 정상 모습을 바라봅니다.

 

아래쪽에 자리한 계양산성 모습

이 등산코스는 계단이 엄청 많아 다소 지루한 구간이기도 합니다.

 

하느재 고개의 단풍

 

빨갛게 익은 단풍나무가 있어서 찍어 봤습니다.

 

계양산성 능선 부근에서 바라본 계양산

 

막걸리와 간단한 간식거리를 가져와 잠시 쉬어갑니다.

등산하면서 마시는 막걸리는 역시 꿀맛입니다.

 

인천기 계양구 전경

 

이곳에서부터는 계양산성 구간입니다.

계양산성은 계양산(395m) 정상 동쪽 봉우리를 나이테 모양으로 두른 듯 에워싼 테뫼식 산성인데요.

 

계양산성의 둘레는 1,180m, 성벽의 외부는 잘 다듬은 돌로 약 5~7m 높이로 쌓아 올렸고 내부는 흙과 돌을 넣었습니다.

축조는 삼국시대로 추정하는데 산성 내부에는 동쪽과 북쪽으로 2개의 문지와 수구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계양산성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계양산 정상 못지않게 무척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계양산에 오르지 않고 전망을 보고 싶다면 계양산성까지만 올라도 됩니다.

 

계양산 정상 전망못지 않은 계양산성의 멋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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