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월드 바나힐 테마파크, 안개 자욱한 골든브릿지

썬월드 바나힐 테마파크, 안개 자욱한 골든브릿지

 

 

베트남 다낭여행 3일차에 방문했던 썬월드 바나힐테마파크.

비오는 날씨에 안개가 너무 짙어 제대로 구경할 수 없었는데요.

실내에 있는 놀이동산에서 이것저것 구경만 하고 내려왔네요.

 

다낭 썬월드 바나힐 테마파크, 비와 안개가 야속했던 하루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골든브릿지는 구경해야겠죠?

골든브릿지는 아주 커다란 손이 150미터 길이의 황금색 다리를 떠받들고 있는 다리로 나나힐테마파크에서 빠질 수 없는 명물입니다.

 

안갯속에 파묻힌 골든브릿지 풍경을 감상해 보세요.

 

썬월드 바나힐 테마파크에서 세계에서 가장 긴 시간(20분) 운행하는 케이블카를 타고 첫 번째 정류장에 내리면 바나힐 골든브릿지에 갈 수 있는데요.

 

 

골든브릿지는 해발 1,414m의 고지대에 자리하고 있어 날씨가 맑으면 정말 멋진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골든브릿지 가는 길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짙은 안개가 야속하네요.

두 손으로 다리를 받치고 있는 모습은 아예 보이지를 않습니다.

 

골든브릿지는 2018년에 폭 12.8m, 총길이 150m의 규모로 만들어졌고, 지금은 썬월드 바나힐테마파크의 랜드마크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입니다.

 

Source:Shutterstock

날씨 맑은 날의 골든브릿지 모습

이 사진으로 나마 잠시 위안을...

 

골든브릿지 오른쪽 손이 먼저 나타납니다.

골든브릿지 손은 돌로 만들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유리섬유와 금속으로 만들어져 매우 튼튼하다고 합니다.

 

손가락 형태만 보이네요.

 

이곳에서는 다낭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장엄한 전망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홍금색의 끈을 쥐고 있는 신의 손을 형상화했다는 골든브릿지

 

 

왼쪽 손으로 향하는 다리 위

 

조금 걸어가니 두 번째, 왼쪽 손이 나타납니다.

 

골든브릿지를 다 건너왔네요.

 

골든브릿지를 나오면 땅 속에 묻혀있는 거인을 만납니다.

 

머리 부분

 

바나힐 두 번째 케이블카가 지나는 풍경에 수국이 피어 있네요.

 

가장 기대했던 다낭 여행지였는데 안개로 인해 무척이나 아쉬운 모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