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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서울 튤립 볼만한 곳, 성동구 중랑천 튤립 장관이에요

by 휴식같은 친구 2024.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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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튤립 볼만한 곳, 성동구 중랑천 튤립 장관이에요

 

 

4월인데 벌써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기온이 25도를 넘나들며 4월의 평균기온이 20.6도로 평년기온을 10도나 웃돌아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다고 합니다.

매번 날씨와 관련해 기상관측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한다는 기사가 자주 나오는데,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가 그만큼 문제가 많다는 것이라 걱정이 되네요.

 

주말에 한강 라이딩을 나갔다가 중랑천이 한강과 합류하는 용비쉼터에서 응봉역에 이르는 중랑천변에 화려한 튤립이 만개해서 잠시 들러 구경했습니다.

중랑천의 온통 화려한 융탄자를 깔아 놓은 듯한 튤립꽃의 풍경을 감상해 보세요.

 

중랑천 용비교 아래에 있는 용비쉼터

가끔 자전거 라이딩하다가 쉬어가는 곳입니다.

 

 

 

성동구는 이곳 용비쉼터에서 응봉역을 지나 2km에 이르는 구간에 튤립 95,000여본을 심어 튤립꽃길을 조성했으며, 용비휴식정원은 튤립과 수선화, 히야신스 등 5만본을 심어 한참 꽃구경을 하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용비쉼터에서 바라본 중랑천과 용비교

 

응봉역으로 가는 자전거길에 조성된 듈립

 

튤립 종류가 상당히 다양하고 정말 많이 심어져 있어서 구경할만 하더군요.

서울 튤립 볼만 한 곳입니다.

 

이 튤립꽃길은 성동구에서 중랑천에 조성한 꽃길인데요.

4월 5일부터 22일까지 성동 튤립꽃길 사진공모전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튤립 외에도 다양한 꽃이 심어 있는 용비쉼터 앞 풍경

 

튤립(tulip)은 백합과의 구근초로 원산지는 남동유럽과 중앙아시아로, 가을에 심으면  4~5월에 여러 빛깔의 꽃으로 피어납니다.

꽃 모양은 종모양으로 6매 정도의 꽃잎으로 개화하는데, 수술은 6개이고, 암술은 2cm 정도로서 원기둥 모양이며 녹색입니다.

 

 

 

튤립은 주로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하고 있으며, 튤립의 나라 네덜란드를 상징하죠.

그런데 튤립의 원산지는 터키라고 합니다.

 

튤립은 16세기 후반 유럽 전역으로 퍼졌는데, 이색적인 모양이 관심을 모으며 귀족이나 대상인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했다고 합니다.

 

튤립의 꽃말은 사랑의 고백, 매혹, 영원한 애정, 경솔을 뜻합니다.

 

꽃이 예뻐 우리나라엔 정원에 많이 심고 있고, 공원마다 필수 봄에 흔히 볼 수 있게 많이들 심는 것 같습니다.

 

튤립 꽃 종류도 무척 다양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하얀색 튤립 꽃밭에 미운오리새끼 마냥 노란 튤립 한송이가 피어 있네요.

 

다양한 튤립꽃 구경해 보세요.

 

이제 꽃망울을 터뜨리려는 튤립도 보입니다.

 

이 꽃은 히야신스(hyacinth)

 

백합과의 구근초로 튤립과 같이 가을에 심어 4~5월에 꽃을 피우는 꽃이며, 원산지는 발칸반도 및 튀르키예라고 합니다.

꽃말은 비애라고 합니다.

 

성동구 중랑천의 튤립은 당분간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말엔 서울에서 튤립을 볼 수 있는 곳, 응봉역에서 웅비쉼터 쪽 중랑천을 걸으며 벚꽃이 진 아쉬움을 달래며 꽃구경 하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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