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물의정원 설경
모처럼 집에서 동쪽으로의 나들이.
눈 내린 날이라 교통량도 적어서 이럴 때 동쪽으로의 나들이는 좋았던 날이었습니다.
삼패한강공원의 설경을 구경한 후, 남양주 물의정원에 들렀습니다.
한강을 배경으로 온통 하얗게 변한 세상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눈 내린 풍경을 특별히 보고 싶었던 곳이 남양주 물의정원이었습니다.
올해 두 번째로 눈이 많이 내린 날이라 역시 기대 이상의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할 수 있었네요.
남양주 물의정원은 운길산역 북한강변에 있는 습지생태공원입니다.
2012년 국토부에서 한강살리기 정책으로 습지를 공원으로 조성한 곳인데, 너무 잘 만들어 놓은 곳이란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물의정원의 상징인 뱃나들이교를 비롯해 다리를 건너면 물의정원 꽃밭이 있는데요.
봄엔 양귀비꽃이, 가을엔 노란 코스모스꽃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랍니다.
다음은 물의정원 설경을 담은 유튜브 영상입니다.
물의정원 주차장
전엔 입구에 차단기를 설치해 유료로 바뀌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차단기는 사라지고 무료주차장으로 운영하고 있더군요.
요즘 무료주차장을 유료화로 변경하기 바쁜데, 유료였던 주차장을 무료로 바꾸니 너무 좋네요.
물의정원으로 가는 길, 온통 하얀 눈으로 덮혀 있습니다.
누군가 만들어 놓은 귀여운 돼지 눈사람
넓은 물의정원 공터 역시 아름다운 설경으로 바뀌었습니다.
나무 한그루가 있어도, 아무것도 없어고 찍는 족족 아름다운 풍경사진이 완성됩니다.
두 갈래로 갈라선 나무 한 그루
양수철교
메타세콰이아길
오리들은 춥지도 않나 봅니다.
북한강변에 서 있는 나무는 눈에 맞아 수묵화를 그려놓은 것 같습니다.
물의정원에서 바라본 설경을 영상으로 관람해 보세요.
물의정원 뱃나들이교
액자 포토존
뱃나들이교를 건넙니다.
물의정원 연꽃군락지
수변은 얼어붙어 그 위에 눈이 쌓였습니다.
누가 만들지도 않은 둥그런 얼음
물의정원 자전거길
물의정원 꽃밭 모습
온통 눈으로 덮힌 풍경입니다.
이 꽃밭은 봄엔 양귀비꽃이 가득하고, 가을엔 노란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아무것도 피지 않는 겨울엔 이렇게 북한강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설경을 연출하네요.
북한강 건너 양평군 양서면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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