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주차장 정보 및 터미널 구경하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인천공항 T2)이 지난 1월 18일에 개통했죠.

 

 

개통한 다음날인 19일에 대한항공을 이용해서 홍콩/심천/마카오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모습과 주차장 정보 등에 대해서 공유해볼까 합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인천공항 T1)은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외국항공사 들이 이용을 하고,

 

(기타 항공사 : S7항공, 라오항공, 로열브루나이항공, 루프트한자항공, 말레이시아항공, 몽골항공, 베트남항공, 비엣젯항공, 사천항공, 산동항공, 상해항공, 세부퍼시픽항공, 스쿠트타이거항공, 심천항공, 싱가포르항공, 아메리칸항공, 에미레이트항공, 에바항공, 에어마카오, 에어아스타나, 에어아시아엑스, 에어인디아, 에어캐나다, 에티오피아항공, 에티하드항공, 영국항공, 오로라항공, 우즈벡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유니항공, 천진항공, 청도항공, 춘추항공, 카타르항공, 타이에어아시아엑스, 타이항공, 팬퍼시픽항공, 폴란드항공, 피치항공, 핀에어, 필리핀에어아시아, 필리핀항공, 하와이안항공, 홍콩익스프레스, 홍콩항공)

(2020.1 업데이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인천공항 T2)은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등 4개 항공사가 이용을 하게 됩니다.

 

 

(추가 취항하고 있는 항공사 : 아에로멕시코, 알이탈리아, 중화항공, 가루다인도네시아, 샤먼항공, 체코항공, 아에로플로트)

 

인천공항 2터미널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 포스트를 확인해 보세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 주차장 및 항공사, 가는방법 등 이용법 총정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거의 도착을 하니 도로 가운데에 여행가방을 든 대형 남녀의 동상이 세워져 있어서 특이하네요.

 

공항철도를 타고 갈까 하다가 날씨도 춥고, 새벽시간이라 장기주차장에 주차하기로 하고 차를 몰고 갔습니다.

차를 가지고 인천공항 2터미널로 가는 방법은 인천공항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보면 1터미널(T1)과 2터미널(t2) 갈림길이 나옵니다.

2터미널은 우측으로 빠지는 별도의 길을 이용하네요.

 

 

2터미널 3층은 출발 층입니다.

일행을 출발층인 3층에 내려주고 장기주차장에 주차를 하러 갔습니다.

 

마침 아침 7시 반 정도가 지나서 인천공항의 일출을 보게 되네요. ㅎㅎ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주차장은 전날 개장이라 한가할 거라고 예상했는데 의외로 차량들이 가득 들어서 있습니다.

안쪽으로 쭉~들어오니 빈자리가 많이 보입니다.

 

인천공항 T2 장기주차장은 상당히 넓습니다.

마치 평야에 수 많은 차량들이 펼쳐져 있는 듯한 모습이네요.

 

저는 주차장  A, B, C, D를 지나 E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나중에 도착해서 차를 찾아 가기 위해 미리 주차한 곳을 사진으로 찍어 뒀습니다.

내 차가 어디있는지 모를 때 너무나 황당하니 미리미리 사진 찍고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장기주차장에는 총 세 곳의 순환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장기주차장 A, B, C 순환버스 정류장인데요.

 

1터미널에서는 주차 후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거리이나 2터미널은 거리가 좀 돼서 순환버스(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추위를 피해 내부 공간도 있어서 대기하는데 고생하지 않아도 됩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주차장 이용요금은 기존의 제1여객터미널과 동일합니다.

 

단기주차장은 소형 기준으로 기본 30분에 1,200원, 추가 15분 당 600원이며 하루 종일 주차하는 1일권은 24,000원 입니다.

장기주차장은 1시간에 1,000원이며, 1일 주차비는 9,000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주차대행도 하는데 단기주차장에서 접수하고 인도가 가능합니다.

대행료는 1일 15,000원이네요.

비행기 시간이 촉박하면 단기주차장 요금이 비싸니까 인천공항 주차대행을 이용하면 좋겠습니다.

 

인천공항 2터미널 장기주차장 순환버스(셔틀버스) 시간표입니다.

 

24시간 운행하고 있고, 심야시간과 새벽시간대(22:00 ~ 05:00)에는 약 15분 정도 단위로 배차되어 있고, 그 외에는 보통 5분 단위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셔틀버스 내부 모습입니다.

아침시간인데 생각보다 이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네요.

 

인천공항 T2 순환버스는 장기탑승장B - 장기탑승장A - 장기탑승장C - 제2여객터미널 순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여객터미널에서는 도착게이트 1번 출입구에서 하차하고, 3번 출입구에서 승차합니다.

 

순환버스를 타고 내리면 바로 출입구 1번 게이트입니다.

1번게이트로 들어가니 와이파이도시락을 대여하고 반납하는 장소가 있습니다.

 

 

우리는 일행 7명이 와이파이 도시락 하나를 사용하기로 하고 렌탈했는데요.

 

홍콩과 심천, 마카오 모두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하루 이용료가 단돈 4,000원으로 저렴합니다.

유심보다도 저렴하고, 전화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와이파이 도시락 모습입니다.

배터리 용량이 커서 와이파이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충전이 필요할 때 꽂아서 충전도 가능합니다.

 

작년에 대만 다녀올 때 와이파이를 임대해서 사용했던 적이 있는데 배터리가 작아서 나중에는 꺼져 버리던데 그 때 보다는 훨 나아졌습니다. ㅎㅎ

우리는 홍콩, , 중국 심천, 마카오 등 3개국에서 이용했는데 무난하게 사용할 만은 하더라구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모습입니다.

과거 1터미널의 인산인해를 이루는 모습보다는 조금 더 한가해진 것 같습니다.

 

여객터미널의 천장 모습입니다.

우아하고 부드러운 곡선 형태가 아름답게 보입니다.

 

인천공항 2터미널은 자동화기기가 많이 설치되어 있어서 수속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셀프체크인 기기에서 4인까지 동시에 발권할 수 있습니다.

여권이나 전자예약번호를 통해서 발권을 쉽게 할 수 있구요.

 

발권하고 나서 D, E카운터 공간에 설치된 셀프 서비스존에서 키오스크(셀프 체크인 기기)를 통해 자동 수화물 위탁까지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이젠 사전등록 없이 자동 출입국 심사도 받을 수 있어서 시간이 되게 단축되더라구요. 다만, 만 19세 이하는 출입국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자동출입국 심사대에서는 카메라가 자동으로 여권 사진과 카메라사진을 비교해서 일치여부를 판단한다고 합니다.

IT의 발전으로 세상이 참 빠르게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은 출입국 심사대를 지나면 만나는 면세점 모습입니다.

대부분의 업체가 모두 입점해 있습니다.

 

출입국심사대를 나와 우측으로 가면 푸드코트(푸드엠파이어)가 있는데 다양한 음식점이 입점해 있습니다.

새벽부터 움직여서 배가 고파 먼저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쫄면과 비빔밥을 주문해서 해결했네요.

 

식사 후에 면세점을 둘러보고 2여객터미널을 둘러 봤습니다.

공항에서 담배를 사기위해 시티면세점을 찾았는데 2터미널에는 입점이 안되어 있더라구요.

한쪽 공간에 만들어 놓은 휴식공간은 숲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네요.

 

여러 조형물들도 세워져 있어서 구경하기가 즐겁습니다.

2터미널이 1터미널보다는 규모가 작습니다만 여기도 꽤 넓은 공간입니다.

 

공항 천장에 매달린 대형 OLED 모습인데요.

상당히 큰 위어진 LED에서 영상이 나오니 신기하네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5층에 공항전망대가 있다는 걸 알고 가보려고 했었는데 깜빡 잊고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다음기회에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새로 개장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새로운 인천공항 하나가 들어선 느낌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