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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여행

양평 양수리 가볼만한 곳, 두물머리 산책

by 휴식같은 친구 2018.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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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양수리 가볼만한 곳, 두물머리 산책

 

 

일요일 늦은 오후

갑자기 드라이브하고 싶어서 도착한 이곳, 두물머리

 

강변북로 드라이브코스(강변북로-경강로-다산로), 두물머리로 가는 길

 

오후 6시 반 정도되는 해질녘에 두물머리에 도착했습니다.

예전엔 자주 오던 곳인데 이사를 가는 바람에 오랜만에 들렀네요.

그런데 몇년 사이에 두물머리 근처가 많이 변했더라구요

 

두물머리는 양평군 양수리에 있는 관광명소입니다.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 내린 북한강과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줄기가 합쳐진 곳이라는 의미입니다.

 

예전에 나루터가 있고, 뚝섬과 마포나루를 이어주어 매우 번창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사유지이지만,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 옛 영화가 얽힌 나루터, 강으로 늘어진 많은 수양버들 등 강가마을 특유의 아름다운 경관으로 인해 웨딩, 영화, 광고, 드라마 촬영장소로 자주 이용되는 곳입니다.

 

 

또한 사진동호인들의 최고 인기 촬영지이기도 한데, 겨울설경과 일몰이 아름다운 곳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느티나무는 수령이 500년 가까이 되어 두물머리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어 있는 나무입니다.

(두산백과 참조)

 

두물머리 주차장입니다.

무료로 운영되고 있어서 좋은 곳...

 

두물머리는 365일, 24시간 언제나 방문해도 좋은 곳이죠.

믈론 입장료 같은 것도 전혀 필요 없습니다.ㅎㅎ

 

주차하고 나서 북한강을 바라봅니다.

해질무렵의 강 모습이 평화롭고 평온해 보입니다.

 

양평으로 가는 경강로의 신양수대교 모습입니다.

 

주차장에 주차 후 두물머리까지는 600여미터, 

운치있는 가로수와 흙길이 반겨 줍니다.

 

해가 지려고 하니 나들이 나온 분들이 구경 후 나오는 분들이 많은 시간입니다.

 

신양수대교 아래를 지나니 그 전에 보지 못했던 배다리 하나가 보입니다.

아마도 세미원으로 연결되는 다리가 새로 생긴 것이 아닌가 예상해 봅니다.

 

배다리의 조명도 하나 둘 들어오는 시간이라 운치있고 예쁘네요.

 

예상대로 이 배다리는 세미원과 연결된 다리입니다.

 

 

세미원은 유료로 이용이 가능한데, 두물머리 구경하고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별도로 포스팅 해서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양평 양수리 세미원의 겨울빛 여행

 

그리고 그 맞은편에는 상춘원이 있는데 문은 닫혀 있고, 이곳도 유료로 이용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세미원에서 운영하는 또 다른 온실로 세미원 입장권을 끊으면 들어가서 볼 수 있는데 늦은 시간이라 문을 닫았네요.

 

중부지역에서 가장 빨리 메화꽃과 동백꽃을 볼 수 있다고 하는 곳이랍니다.

 

세미원의 배다리 모습

 

두물머리 입구에는 당신의 몸매를 평가하는 관문(?)이 있습니다.

위험 강제통과금지부터 홀쭉, 날씬, 표준, 통통, 마음만은 홀쭉해, 이러시면 안됩니다, 당신은 외계인까지~~

 

 

 

문구들이 재밌네요.

저는 두번 째인 홀쭉까지는 패스, 딸아이는 강제통과금지 ㅎㅎ

 

예전에 이런 걸 어디서 봤나 생각해보니 제주도 여행 시에 절물자연휴양림에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한켠에 자리잡은 조개모양의 의자

앉아보니 생각보다 편안한 의자입니다.ㅎㅎ

 

저 멀리 두물머리의 유명한 느티나무도 보이고,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지는 한강의 모습도 보입니다.

 

두물머리 연핫도그집

예전에는 없었는데...

 

이곳이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는 두물머리와 느티나무입니다.

수령은 400년이 넘었다고 하는데요.

 

세그루의 나무가 한그루처럼 서 있습니다.

 

수령이 오래된지라 기골의 장대함이 웅장합니다.

아직은 한겨울 모습이라 앙상한 가지들만 보입니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진 한강오습이네요.

 

죽은 나무가지는 포토존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처럼 보이는 곳은 전에는 없었던 공간으로 사유지로 출입이 안되던 공간이었는데요.

지금은 높이 솟은 나무들과 카페들이 들어서 있는 등 정비가 되어 있습니다.

 

고령의 느티나무 건너편에는 새로 공원을 조성하면서 심어놓은 나무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 앞에도 다섯그루의 나무가 장엄하게 위로 뻗어 있습니다.

 

예전에 이 지역에는 사유지라 없었는데 많이 정리가 되어 있고, 이런 카페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만경카페라는 곳인데, 옥상전망대에 올라가면 두물머리의 풍경이 정말 아름답게 보여질 것 같습니다.

 

두물머리 물안개쉼터

건너편의 두물머리 느티나무가 보입니다.

 

두물머리는 아침 물안개가 특별히 아름답다고 하죠?

드라마와 영화, VF 촬영지, 두물머리 사진작가들의 촬영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반대편으로는 강가에 또 다른 나무가 서 있네요.

 

풍경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사진기술이라기 보다는 해질녘 두물머리 풍경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으면 무조건 예쁘게 나오는 스팟입니다. ㅎㅎ

 

많은 사람들이 빠져나간 시간이라 한가로운 풍경이 너무 아름 답네요.

 

이 나무는 두물머리, 소원들어주는 나무라고 합니다.

이곳도 예전에는 없던곳인데 새로 생긴공간입니다.

 

겸재정선의 '독백탄' 산수화입니다.

 

겸재 정선이 예전에 양수리 족자섬 앞의 큰 여울, 즉 족잣여울로도 불리는 독백탄 그림을 재구성한 것으로 원본은 간송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답니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물머리를 맞대는 가운데 강줄기를 갈라놓는 긴 섬 위로 수종사가 자리한 운길산이 보입니다.

 

강으로 이어지는 산자락은 현재의 조안면 능댜리이며, 그 앞의 긴 섬이 바로 족자섬입니다.

이 족자섬 사이를 지나는 여울목이 족잣여울, 즉 독백탄인 것입니다.

 

소원들어주는 나무 옆에는 포토존이 있네요.

 

사각형 포토존 자체만으로도 낭만이 묻어납니다.

두 여자 친구의 사진찍는 장면을 잡아 봤네요.ㅎㅎ

 

소원들어주는 나무가 있는 이곳은 예전에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촬영지인가 봅니다.

물론 이 드라마를 들어보지도 못했지만요. 

 

그리고 그 앞에 있는 가람카페

 

딸 아이 이름이 가람이라서 반가운 모양이네요.

커피한잔과 애플파이를 사들고 저물어가는 두물머리를 감상했습니다.

 

가람카페 건물 옆 담장에는 항아리가 있고 조명이 예뻐서 하나 찍었네요.

두물머리에서는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정말 예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ㅎㅎ

 

한가로운 주말 나들이 장소로 두물머리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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