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호텔] 카사레알후텔(카사리얼호텔) 마카오 4성급호텔 숙박 후기
모두투어의 홍콩/심천/마카오 페키지여행의 마지막 호텔은 마카오 카사레알호텔(카사리얼호텔, Casa Real Hotel, Macau)입니다.
마카오여행을 와서 봤던 특급호텔들을 보다가 여기에 오니 누추한 호텔로만 보이네요...ㅠㅠ
패키지여행에서 정해진 호텔이라 바꿀수도 없는 상황
마카오라서 더욱 그렇게 느껴지는 듯 합니다. ㅎㅎ
마카오 윈팰리스호텔의 분수쇼와 베네시안호텔투어를 마치고 도착한 시간이 저녁 10시 정도 되었네요.
여행의 마지막 밤이라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맥주한잔은 기본이겠죠?
카사리얼호텔은 마카오 국제공항에서 10분 거리의 마카오 반도에 위치합니다.
4성급 호텔이구요.
홍콩과 심천, 홍콩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마카오페리터미널과 가까운 위치에 있죠.
특히 페리터미널과 매우 가깝게 위치합니다.
카사레알호텔은 유명한 샌즈카지노와 피셔맨즈와프, 그랑프리박물관, 마카오문화센터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위치에 있습니다.
381개의 객실과 3개의 레스토랑, 실내수영장, 헬스클럽 등을 운영하는데 2박을 했던 다른 호텔에 비해서 시설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다만, 휘황찬란한 특급호텔 투어를 하고 오니 누추하게 느껴지는건 당연할지도 모르겠네요. ㅎ
1층 로비모습입니다.
밤 늦은 시간이라 손님들은 많이 없더라구요.
프론트 데스크 직원들이 꽤 친절하다는 평이 많더라구요.
호텔 체크인은 14:00 이후, 체크아웃은 12:00까지입니다.
호텔셔틀버스가 있어서 페리터미널이나 공항으로 쉽게 이동도 가능합니다.
(셔틀버스 시간표가 부착되어 있음)
체우리는 가이드가 체크인 해 줘서 디파짓은 없었는데 자유여행하는 분들에겐 체크인 할 때 디파짓을 받는 모양이더라구요.
홍콩 달러로 500달러입니다.
카사리얼호텔도 규모가 꽤 큰 호텔입니다.
우리가 묵은 곳은 9층.
카사리얼 호텔에서 몬테요새와 성바울 성당이 보인다는데 밤이라 불빛 정도만 보이고 잘 보이진 않더라구요.
아침에 사진 찍는다는 것도 너무일찍 서두르다 보니 깜빡하고 찍지 못했네요.
세 식구가 잘 방은 싱글베드보다 큰 더블베드가 세 개 놓여 있습니다.
룸도 크고 깔끔한 인테리어, 쾌적해서 괜찮아 보입니다.
화장대도 있구요.
마카오 전기도 220V를 쓰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가져가는 전기콘센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티비는 켜보지도 못했네요.ㅎㅎ
화장실도 깔끔.
욕조가 있어서 좋네요.
락커와 금고, 샤워가운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생수도 사람 수에 맞게 3개
모통 우리나라 호텔은 냉장고나 룸에 생수를 놓는데 중국계 호텔은 화장실에 두네요....
필요한 세면도구 종류는 모두 비치되어 있습니다.
칫솔, 비누, 샴푸, 바디샴푸, 면도기, 샤워캡, 드라이기 등
타올도 넉넉한 편입니다.
룸의 벽에 걸린 액자모습이구요.
운치있는 그림이네요.
카사리얼호텔 객실 와이파이(Wifi)도 무료인데 잘 터집니다.
특이한 점은 무슨 용도인지는 모르지만 룸에서 이용할 수 있는 휴대폰이 있네요.
사용법을 몰라 사용해 보지는 않았네요.
샤워하고 맥주를 마시기 위해 마트로 향했습니다.
카사레알호텔 뒷쪽으로 돌아가니 화려한 골든드래곤 카지노(Golden Dragon Casino)가 있습니다.
우리가 묵은 호텔에도 카지노가 있네요.
Casa Real Casino.
마트에서 먹거리를 사 두고 잠시 카지노에 내려왔습니다.
베네시안 카지노에서 시작 10분 만에 700HK$를 따고, 시간이 없어서 나왔는데 조금 아쉬웠거든요.
두 팀이 100HK$로 시작, 10분만에 또 800HK$ 정도 따지네요.
여기서는 따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카지노를 즐겨보기 위해서 온거라 1시간 정도 실컷 즐겼습니다.
결국 투자한 200HK$는 모두 날라갔지만 평소에 하지 못하는 카지노라는 세상에 빠져 봤네요.
카지노는 베네시안에 비해 오래되었고, 소리도 너무 작아 카지노의 생생한 소리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새벽 1시 넘어서까지 마카오 역사거리에서 산 쿠키와 육포로 맥주를 마시고 취침.
아침 7시 반에 픽업이라 6시에 기상해서 씻고 짐을 챙기고 1층으로 조식을 먹으러 내려왔습니다.
조식은 호텔 방키를 제시하면 되더군요.
우리는 세식구라 룸키도 세 개...ㅎㅎ
빵 종류들
소세지
계란 등
후식 과일들
음식은 홍콩이나 심천의 호텔 조식보다는 조금 나았던 것 같습니다.
그럭저럭 먹을만한 음식들이라 먹을만 하더라구요.
이렇게 해서 마카오 일정이 모두 끝났네요.
다른 일행들과 만나 마카오페리터미널로 이동해서 페리를 타고 홍콩으로 향합니다.
마지막 여행지인 피크트램타고 빅토리아피크, 이곳만 다녀오고 공항으로 가서 귀국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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