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평대리 해수욕장 바다풍경

[제주여행] 평대리해수욕장 바다풍경

 

 

지난여름에 제주여행으로 방문했던 평대리 해수욕장.

제주사는 동생에게 붐비지 않는 해변을 소개하라고 하니 이곳을 소개하더군요.

 

제주에는 유명한 해수욕장이 많지만 여름에는 어디랄 것도 없이 관광객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산한 해수욕장을 찾아가서 즐기고 싶었네요.

 

평대리 해수욕장은 작지만 예상대로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아이와 함께 물놀이하며 즐기기에 좋은 곳이더군요.

 

평대리 해수욕장은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위치한 해변입니다.

근처에 세화민속오일장과 해녀박물관이 있어서 같이 둘러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해녀박물관에 들렀다가 평대해수욕장으로 갔는데요.

 

 [제주여행]제주 해녀박물관에서 제주해녀문화와 해녀의 지혜를 느껴보세요

 

에메랄드빛 바다가 너무 예쁜 해변입니다.

바다와 해변이 모두 푸른 날이라 눈이 시릴 정도네요.ㅎㅎ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그리 많지 않아 한가한 편입니다.

바위 쪽에 유독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바위에 고동이 많이 붙어 있더라고요.

 

우리도 바위에서 작은 고동을 많이 잡았으나 삶아 먹어보니 너무 쓴 맛이 나서 모두 버렸다는...

 

맑은 물에 미역들이 떠다녀 옥의 티네요...

 

바다와 하늘을 바라보는 풍경만으로도 흡족합니다.

 

물도 깊지 않아서 부모들이 아이들을 마음 편히 내버려 둬도 될 것 같습니다.

 

물놀이에 신난 아이들.

 

곳곳에 미역들이 덮은 해변도 있습니다.

 

평대리 해수욕장 근처엔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고, 세화방향 쪽에는 작은 공원도 있습니다.

 

동생이 스쿠버다이빙 준비를 해와서 조금 깊은 물에 들어가더니 보말과 고동을 채취해 왔네요.

얕은 해변에 있는 고동은 썼는데 보말은 칼국수에 넣어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네요.

 

평대해수욕장 앞에 카페와 식당이 몇 군데 있어서 편의시설도 적당해 보입니다.

다만, 규모가 작지만요..

 

모래사장과 낮은 해변

그리고 깨끗한 바닷물에서 신나는 물놀이를 할만한 곳이네요.

 

제주에서 한가한 물놀이를 원하시면 평대리 해수욕장에서 즐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