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서울시 전기차 보조금 안내 및 전기차 혜택 정리
서울시에서는 2018년 전기차 보조금을 최대 1,7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합니다.
2018년 서울시 전기차 보조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내 손안의 서울 참조)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대기질 악화가 심각한 수준이죠?
차량 2부제, 대중교통 이용 등 위기에 빠진 서울의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2부제 등으로 인해 운행제한에 걸린다면?
차량이 반드시 필요할 경우에 그 대안은 바로 전기차 입니다.
(전기차는 2부제 시행에 적용되지 않음)
서울시는 2009년부터 꾸준히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하여 금년에 전기차 1만대 시대를 열 계획이라고 합니다.
차를 바꿀 계획이시라면 전기차로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서울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2022년까지 전기차 보급에 2조원을 투입하고, 2025년까지 친환경차량 15만대를 보급할 목표를 세웠습니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전기차 6,358대(승용차 5,504대, 버스 및 트럭 35대, 택시 60대, 이륜차 759대)를 보급하고 있고, 금년 4,030대(승용차 3,400대, 버스 30대, 택시 100대, 이륜차 500대)를 보급하여 1만대 돌파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금년에 4,030대에 대해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합니다.
아울러 작년까지 설치된 전기차 공용충전소 380기에 금년에 284기를 추가로 설치하여 664기까지 확대합니다.
2018년 1차 공모(2,257대) 접수, 최대 1,700만원까지 전기차 보조금지원
서울시는 오는 2월 12일부터 '2018년 전기.수소차 민간 보급사업 1차 공모' 접수를 받는데, 전기차를 구입 희망하는 개인, 기업, 법인, 단체 등이 대상입니다.
전기차 보조금 신청대상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자동차 제조 및 판매 회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2개월 이내 출고가능한 차량에 한해 구매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답니다.
전기차 보조금 신청절차는 다음과 같이 처리하면 됩니다.
1) 구매희망전화
(제조 또는 판매회사)
2) 접수 및 계약-제조 또는 판매회사
(구매신청 및 계약 후 판매회사에서 서류를 지자체에 제출)
3) 잔여물량확인-지자체
(잔여물량확인과 보조금 대상여부 통보)
(지원대수 초과 시 지자체에서 추첨)
4) 차량출고
(2개월 이내 구매, 대금납부)
5) 보조금 지급신청-판매사에서 지자체로
6) 보조금 집행-지자체에서 판매사로
지난해까지는 전기차는 차종에 상관없이 1,4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 받았지만, 올해에는 차등지급하게 된 것입니다.
전기자동차 보조금은 차량성능과 환경개선 효과에 따라 전기승용차 기준으로 대당 1,206만원 ~ 1,70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현대차의 아이오닉이 1,619만원 ~ 1,627만원, 기아차의 소울이 1,544만원, 레이가 1,206만원, 르노삼성의 SM3가 1,339만원 ~ 1,517만원 입니다.
그 외에도 외국산의 GM 볼트EV가 1,700만원 , 테슬라의 모델S가 1,700만원, 닛산의 LEAF가 1,349만원 입니다.
르노삼성의 TWIZY와 대창모터스의 DANIGO, 쎄미시스코의 D2가 750만원, 전기화물차인 파워프라자의 라보가 1,65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됩니다.
수소자동차 보조금도 지원이 되는데요.
현대차의 투싼퓨어셀(iX Fuel Cell)이 무려 4,250만원이 지원되네요.
한편, 국가유공자, 장애등급 1~3등급의 장애인, 2000년 이후 출생한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가정에서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에는 50만원을 추가로 지원을 받습니다.
전기차 보조금은 크게 국고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으로 나누어지는데, 서울시 보조금과 국고보조금을 합한 금액입니다.
자치단체별로 440만원 ~ 최대 1,100만원까지 지급하니 지역별로 어느 정도 차이가 날 것 같습니다.
(서울시 500, 인천시 600, 경기 500, 대전 700, 충청 800~1,000, 광주시 700, 전북 600, 전남 440~1,100, 강원 640, 경북 600~1,000, 대구시 600, 울산시 500, 부산시 500, 경남 600~900, 제주도 600만원)
이 뿐만이 아닙니다.
전기차 구매지원금 외에 다양한 전기차 혜택이 덤으로 주어지는데요.
1) 최대 590만원의 세제감면혜택,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감면
2) 고속도로 통행료가 50% 감면
3)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100% 면제
4) 자동차세 연간 13만원
(2000cc기준 연간 자동차세가 50만원이므로 감면혜택이 큼)
그 외에도 충전요금도 할인 받을 수 있고, 무엇보다도 연료비가 적게 들어 경제성이 높습니다.
전기차 구매 시 개별소비세 300만원, 교육세 90만원, 취득세 200만원 등의 세제혜택과 자동차세도 비사업용 개인의 경우 연간 13만원만 적용받아 사실상 세금감면을 받게 됩니다.
전기차를 구입하면 엄청난 혜택이 주어지네요.ㅎㅎ
또한, 전기차 충전비용을 줄이기 위해 전기사용량 기본요금 면제 및 전력량 요금 할인 혜택도 있는데요.
급속충전의 경우 1kWh당 173.8원(충전 313.1원/kWh 대비 44% 인하)에 충전할 수 있고, 특정 카드 이용 시 최대 5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의도에서 수소전기하우스 전시회 때 찍은 사진)
또 한가지 유심히 봐야 할 부분이 수소차인데요.
아직 수소충전소가 많지 않아 보급속도가 늦어지고 있지만, 이 부분만 해결이 되면(충선소당 약 30억원이 필요해서 시간이 필요해 보임) 앞으로 수소차 보급은 대중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소충전은 휘발유와 달리 리터(l)가 아닌 kg으로 충전되고, 수소충전가격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그만큼 대중화가 되지 않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지난 가을에 수소전기하우스에 들러서 수소차의 원리와 장단점 등에 대해서 포스팅 했는데 그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수소자동차의 원리와 장단점에 대한 모든 것 수소전기하우스에서 배워요
(사진 형대차 참조)
최근 현대차에서는 수소자동차인 '넥쏘(NEXO)'를 공개했습니다.
5분 1회 충전에 무려 609km를 주행한다고 하죠.
목표수준인 580km를 넘어, 경쟁상대인 토요타의 '미라이(502km)'와 혼다 '클래리티(589km)'를 뛰어 넘는 세계 최고수준입니다.
투싼 퓨얼셀과 달리 넥쏘는 수소전기차 전용모델로 개발이 됐다고 하는데요.
NEXO(넥쏘)의 어원은 덴마크의 섬 이름이자 '첨단기술'을 의미하며, 고대 게르만어로 '물의 정령'을 라틴어와 스페인어로 '결합'을 뜻합니다.
수소-산소의 결합으로 오직 에너지와 물만 발생하는 궁극적인 친환경차의 특색을 표현하고 있네요.
현대수소차 넥쏘(NEXO), 기대가 됩니다.
확실한 건 충전가격이나 시간에서 매우 유리하고, 무엇보다 미세먼지가 발생하지 않고 오히려 공기청정기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아무튼 전기차나 수소차 모두 우리가 사는 세상의 환경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해 보입니다.
구입계획이 있으면 빨리 신청해서 보조금 지원을 받기 바랍니다.
저도 여력이 있으면 당장 구입하고 싶으니 몇 년간은 참아야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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