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보통,
다소 더운 날씨의 휴일
집근처 안양천 자전거 나들이 다녀왔어요.
딸 아이 친구가 집에 놀러와서 밖에 나와 즐거운 휴일을 보냈는데요.
안양천 자전거길은 자전거가 달리기에 자잘 조성이 되어 있고 보행길과 분리되어 자전가 타기에 좋은 곳입니다.
무엇보다 근처에 있는 한강 자전거길 보다는 한가해서 좋답니다.
목동교에서 바라 본 안양천 모습
안양천은 의왕시 왕곡동의 백운산 서쪽에서 시작하여 군포시, 안양시, 광명시를 거쳐 서울시 금천, 구로, 양천, 영등포를 지나 한강인 성산대교 서쪽으로 흘러나오는 하천입니다.
총 길이가 35.1km에 이르며, 삼성산 발원하는 하천, 학의천, 산본천 등의 지류가 합류하는 하천이기도 하며, 본류에서는 목감천과 도림천이 합류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안양시를 지나서 안양천이란 이름이 붙은 걸로 다들 오해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안양천은 그 이전에 생긴 곳으로 왕건에 의해 안양사가 지어지고, 그 이후에 안양시라는 지명을 얻었다고 합니다.
친구는 아직 자전거를 타지 못해 퀵보드를 타고 달립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산보하듯 달리니 힘든 줄도 모르는 듯 하네요.ㅎㅎ
오염으로 악명높던 안양천은 지금은 탄천이나 중랑천보다 오히려 BOD가 더 낮아졌다고 하네요....
그래도 아직은 좀 더 정화가 되어야 할 것으로는 보이네요ㅠㅠ
목동교 방향으로 다시 이동했습니다.
사계절 우리에게 항상 볼거리를 제공하는 벚나무네요.
서울 봄꽃축제와 봄나들이 갈만한 곳, 서울 봄꽃길 180선
안양천 벚꽃 구경하며 안양천 산책(4월4일 벚꽃개화현황)
산책하는 오솔길이 예쁩니다.
5~6월의 청량감이 듬뿍 느껴집니다.
목동쪽 안양천의 인라인스케이트장
원래 인라인 타러 여기를 오기로 했었는데 자전거로 급 변경하게 되었답니다. ㅎㅎ
두시간 가량 안양천길 자전거 라이딩하고 돌아왔습니다.
가끔 이런 나들이도 괜찮다 싶네요.
'서울시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쟁기념관 특별전 '콜트 1911 (COLT 1911)' 전 소개합니다 (16) | 2018.06.10 |
---|---|
[당산동맛집]부대찌개맛집 박가부대 당산점 포장주문 20% 할인 (26) | 2018.06.09 |
전쟁기념관 현충일 글짓기 그림대회 이모저모 (26) | 2018.06.07 |
당산역 맛집인 포메인 당산SK점, 쌀국수 맛집이네요 (30) | 2018.06.06 |
삼청동 디저트카페, 츄로101(CHURRO 101)에서 시원한 망고빙수 (36) | 2018.06.03 |
서울 별보기 좋은곳, 노을별누리 천체관측소 (36) | 2018.06.01 |
국립중앙도서관 이용안내 및 기록매체박물관 (30) | 2018.05.31 |
북촌 정독도서관 주차정보와 서울교육박물관 관람안내 (30) | 2018.05.22 |
댓글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