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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여행

오이도 빨간등대 풍경이 예쁘네요

by 휴식같은 친구 2019.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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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가볼만한 곳  오이도 빨간등대 풍경이 예쁘네요

 

 

지난 주 연휴 마지막날 어머니를 모시고 시흥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다리가 불편해서 많이 걷지 못해 시흥 가볼만한 곳을 찾다가, 그나마 전망도 보고, 볼거리가 많은 오이도가 가장 많이 언급되어 나오네요.

 

오이도 갯벌체험, 오이도 함상전망대,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오이도 빨간등대 등 볼거리와 체험이 많은 곳, 그리고 바다전망 풍경이 예쁜 곳으로 묘사되는 곳, 바로 오이도 풍경을 담았습니다. 

 

바다를 온전히 느끼는 오이도

 

선사시대부터 너른 갯벌과 바다로 사람들을 품에 안은 오이도는 패총으로 이루어진 국가사적을 끼고 있는 해안가인데요.

썰물 때에는 살아 움직이는 바다 생물들을 볼 수 있고, 저녁에는 아름다운 노을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사실 오이도는 매립지 위에 들어선 육지로 알고 있었는데 신석기시대의 유적이 있을 만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육지라는 사실을 이번에 알게 됐습니다. ㅎㅎ

 

오이도 안내도

오이도는 'ㄷ'자 형태의 해안가를 말합니다.

 

가로등마다 숫자가 적혀 있습니다.

가로등을 따라 즐거운 코스여행을 시작해 보면 된답니다.

 

볼거리 뿐만 아니라 오이도에는 먹거리도 제법 많이 있으니 즐길 수 있는 여건은 이만한데도 없을 듯 합니다.

 

 

오이도역에서 오이도를 찾아가는 방법오이도역에서 내려 30-2번 버스(주말에는 11-C)를 환승하고 오이도종합어시장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도보로는 6~7km 거리라서 힘듭니다.

안산역에서는 좌석버스 350번, 21번 버스를 타고 오면 됩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오이도는 'ㄷ'자 형태의 해안으로 그 앞에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제방 아래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오이도 주차장은 공영주차장이고요.

주차요금최초 30분에 500원, 추가 10분마다 200원입니다.

1시간에 1,100원, 2시간에 2,300원

 

현금결재는 안되고, 신용카드만 받습니다.

 

오이도 풍경

 

푸른 바다색을 원한다면 오이도는 No!

흙탕물색이라 바다색은 별로입니다.

 

가는 날이 만조일이라 바람도 거세게 불고, 바닷물이 가득 들어와 있었습니다.

바다건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랍니다.

 

오이도 오션프런트, 노을의 노래 전망대 쪽에 주차를 하고, 근처를 둘러 봤습니다.

 

오이도 중앙에 세워져 있는 오이도 빨간등대 모습

그리고 빨간등대 앞이 오이도 선착장이 있고, 오이도 갯벌체험 학습장이 있습니다.

 

시화방조제 모습

 

시화방조제는 1987년 6년 여의 기간 동안 오이도 입구와 대부도를 잇는 11.2km의 대규모 간척사업을 위해 조성한 제방입니다.  

발전시설 용량이 254MW의 수차발전기 10기로 조력발전소가 가동 중인데,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라고 하네요.

 

오이도 역사공원

 

오이도 선사유적지는 섬의 가장 높은 봉우리를 중심으로 낮은 산기슭 주변에서 신석기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거주했던 잠자리, 온돌유구 등과 출토된 토기편, 석기, 어망추 등 유물과 조개무덤이 다수 발견된 곳이라고.

 

오이도 함상전망대

 

함상전망대는 바다와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인천해양경찰청서의 250톤급 퇴역 경비함을 꾸며 개방한 곳입니다.

 

 

오이도 함상전망대 입장료는 무료

풍경, 방향제 만들기 체험이 있는데 2,000~5,000원이 듭니다.

관람시간은 10:00 ~ 17:00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입니다.

 

불행히 우리는 연휴 마지막날인 월요일에 가서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 ㅍㅍ 

 

이제 다시 되돌아가서 오이도 빨간등대를 보러 가야겠죠?

중간 중간에 이런 조형물이 있어서 사진찍기 좋더라고요.

 

오이도 전망데크

 

오이도 주변도로에는 이렇게 많은 상가들이 있어서 먹거리도 참 다양하게 있네요.

 

오이도갯벌체험 가격표가 있네요.

조개캐기, 독살체험, 갯벌썰매체험, 굴체험 등이 있습니다.

 

오이도 빨간등대 모습

 

오이도 빨간등대 앞에 새우깡을 던져주는 분이 있다보니 갈매기 천국이네요.

빨간등대와 잘 어울립니다.

 

오이도 빨간등대 입장료는 무료

관람 입장시간은 10:00~18:00까지이며, 6~9월에는 20:00까지 개방하고 있습니다.

 

 

오이도 빨간등대는 어업과 관광을 접목하여 어업 외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2005년에 건립된 등대입니다.

MBC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 촬영장소로 더욱 유명해진 스팟으로 흥시의 대표 상징물이 되었습니다.

 

거의 6시 10분 전에 들어갔네요.

낙서 금지라고 적혀 있지만 등대 내부에는 온통 낙서~~

 

정상에서 찍은 오이도 풍경입니다.

 

오이도 동쪽 풍경

끝 지점이 노을전망대이고, 좌측으로 꺾으면 함상전망대가 있는 곳이죠.

 

이쪽은 오이도 서쪽 모습

끝 지점에 생명의 나무가 있습니다.

 

송도국제도시모습

 

오이도 선착장과 해산물을 파는 어시장, 그리고 오이도 갯벌체험장 모습이 펼쳐져 있습니다.

 

등대에서 내려와 한동안 빨간등대와 갈매기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다가 왔습니다.

 

오이도 나들이는 처음인데 바닷물이 탁해서 조금 실망스럽지만 풍경도 예쁘고 보고 즐길거리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언제 다시 날 잡아서 선사유적지와 함상공원에도 들어가 보고 싶네요.

데이트 하기 좋은 곳이란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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