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휴식같은 여행으로의 초대 ♪♩♬~
경기도 남부 여행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 서울대공원

by 휴식같은 친구 2019. 4. 30.
반응형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 서울대공원

 

 

지난주 토요일, 딸아이와 함께 어린이날을 일주일 앞두고 미리 서울대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어린이 날에는 너무 복잡할 것 같아서요...

 

하긴 사랑하는 아이와 함께라면 복잡해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놀이터니깐 이만한 곳도 없지 싶네요.

아울러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서울대공원에서 '어린이 세상'이라는 어린이날 행사도 실시한다는 소식이 있으니 아이를 위해서 다녀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대공원에는 동물원을 비롯해 식물원, 테마가든, 치유의 숲, 캠핑장 등이 있어서 도시 삶에 지친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힐링을 선사하기 위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 서울대공원으로 떠나 볼까요?

 

서울대공원 스카이리프트를 타고 내린 곳, 서울대공원 입구 매표소 앞입니다.

 

서울대공원 주차장, 스카이리프트, 코끼리열차 이용방법

 

서울대공원 관람안내

 

동.식물원.테마가든 관람시간 : 3~10월 09:00 ~ 19:00, 11~2월 09:00~18:00

온실식물원 09:00~17:00

휴무일 : 없음(연중무휴)

관람료 : 동물원 어른 5,000원, 청소년 3,000원, 6세이상 어린이 2,000원

테마가든 각각 2,000원, 1,500원, 1,000원

서울대공원 캠핑숲 각각 2,000원, 1,500원, 1,000원

 

 

어린이날 행사 '어린이세상' 행사안내

 

일시 : 5월 5일(일) 10:00~18:00

장소 : 서울대공원 동물원

(어린이는 테마가든과 동물원 무료입장)

행사내용 : 동물 페이스페인팅, 동물 손수건 만들기, 동물박사 퀴즈왕,  명랑운동회, 댄싱키즈 선발대회, 이상림 사육사의 마술쇼, 꽃잔치, 동물원 행복투유 등

 

어린이날 행사 자세히보기

 

서울대공원 입구로 들어가니 겹벚꽃들이 탐스럽게 피었습니다.

어린이날에도 화사한 벚꽃은 볼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딸애와 함께 스카이리프트가 다니는 좌측길을 따라 올라가서 우측길로 내려오는 것으로 코스를 짰습니다.

길가엔 겹벚꽃들이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네요.

 

겹벚꽃은 벚꽃 중에서 겹겹이 핀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인데요.

벚꽃이 다 지고 난 다음에 피는 특징도 있습니다.

 

 

일반 벚꽃에 비해 꽃은 적지만 꽃송이가 풍성해서 더 예쁘다는 생각이 들고, 정숙하고 단아하다는 꽃말을 들으면 여러분들도 겹벚꽃에 푹 반하실겁니다. ㅎㅎ

 

그리고 라일락꽃도 있는데요.

4월의 라일락쫓은 향기가 좋아서 옆을 지나갈 때에는 자기도 모르게 코를 꽃에 맡기며 머물다 가게 됩니다.

 

제1 아프리카관에 있는 얼룩말 사육장

얼룩말의 무늬는 맹수로부터 도망갈 때 눈을 현란하게 만들어서 추적을 하지 못하게 하는 목적이라고 합니다.

동물들의 세계는 알면 알수록 신기합니다.

 

멸종위기동물인 타조 

.현존하는 조류 중 가장 큰 새이고, 날지는 못하고, 가장 빨리 달리는 새입니다. ㅎㅎ

 

100주년 기념광장, 바오밥나무가 있는 제1아프리카관

사막여우나 프레리독, 미어캣 등 아이들에게 인기 최고인 동물들이 많은 곳입니다.

 

그중 딸아이가 가장 귀여워하는 사막여우

뽀로로에 나오는 에디 캐릭터로 너무 귀엽게 생겼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서 낮잠을 자는 사막여우들이 대부분...

 

검은꼬리 프레리독과 미어캣

적이 나타나는지 두발로 서서 감시태세 작동하는 건 둘의 공통적인 특징으로 보입니다.ㅎㅎ

 

지난 4월 7일 토요일은 날씨가 이렇게 화창해서 나들이 가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서울대공원 풍경도 너무 아름답네요.,

 

실내에 있는 하마

 

유인원관으로 이동,

로랜드 고릴라인데 어쩜 사람과 이렇게 비슷할까요?

쉬 하는 장면 포착..ㅎㅎ 미안해~

 

그리고 유인원관에 있는 망토원숭이, 사바나 원숭이들

 

제3 아프리카관에 있는 사자모습

 

너구리와 원숭이

 

동양관의 뱀

 

검둥이 원숭이, 팔이 왜케 긴지...롱팔 인증!

 

물속에서 꿈쩍 하지 않고 있는 악어

 

유럽비버

둘이서 햇살 좋은 봄을 물과 뭍을 오가면서 즐기고 있네요.

 

그리고 동양관에는 뉴기니악어와 나일악어가 있습니다.

 

당당한 하이에나 모습

 

포스가 장난 아닌데요? ㅎㅎ

 

표범

나무 통로위로 다니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어린 눈빛이 느껴지는 곳이죠. ㅎㅎ

 

밀림의 왕자, 호랑이

시베리아 호랑이로 몸집이 장난아니게 큽니다.

먹이를 뜯어 먹는 모습을 보니 무서운 야생이 느껴지네요.

 

 

아메리칸 검정곰인가?

벌러덩 누워서 민망한 곳 다 보여줌~~ㅎㅎ

성격이 온순해서 사람을 헤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유럽불곰

 

반달가슴곰

우리나라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데 성질이 공격적이어서 사람에게도 덤빕니다.

 

공작마을에는 아름다운 공작새들이 이곳저곳에서 멋진 포즈를 선사하는데, 사진은 청색의 인도공작이라 합니다.

 

하얀 인도공작도 구애를 열심히 하는 중입니다.

꼬리깃이 무려 200여개에 이른다고 합니다.

 

남미관쪽으로 이동

실내전시관은 공사중이라 야외 동물만 관람할 수 있습니다.

 

과나코와 목도리 팻커리

 

과나코는 시속 56km로 잘릴 수 있고, 성질이 유순하나 다 자란 수컷은 공격적이기도 하답니다.

가끔 괴롭히면 코를풀어 위협하기도....

코 풀기 전에 도망가자~~ ㅎㅎ

 

사슴관의 사슴

 

맹금사의 독수리

 

가금사 모습

 

멸종위기동물인 홍따오기

 

천연기념물이면서 멸종위기동물인 늠름한 자태의 황새

 

단봉낙타

 

코끼리관에 있는 아시아코끼리

 

대동물관에 위치하는 아시아코끼리는 아프리카 코끼리와 함께 육상동물에서 가장 큰 동물이며 수명도 긴 것이 특징이죠.

 

큰뿔소 모습, 얘들도 멸종위기동물이네요.

 

풀을 먹고 있는 하마

 

제1 아프리카관에 있는 기린들

기린은 아이들에게 제일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그물무늬기린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입구쪽에 있는 홍학모습

 

 

서울대공원에 있는 홍학(플라밍고)은 칠레홍학, 유럽홍학, 큐바홍학, 꼬마홍학이 있습니다.

 

 

중간중간 쉬면서 점심먹고, 군것질하면서 구경한 시간이 5시간 30분

피곤한 줄도 모르고 잘 따라다니는 딸애는 동물원 매력에 푹 빠졌네요.

 

예전에 다섯번 정도는 온 것 같은데 그 전 기억은 잘 안나나 봅니다.ㅎㅎ

 

아린이날 가볼만한 곳, 서울대공원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어린이날 보내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