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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서울로 7017 조명설치로 야경이 멋지네요

by 휴식같은 친구 2019.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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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7017 조명설치로 야경이 멋지네요

 

 

남대문 근처 볼일이 있어 들렀다가 시장 구경하고, 저녁을 먹고 오랜만에 서울로 7017을 걸었습니다.

서울로 7017에 여름 밤에 찾은 건 처음인데요.

시원한 밤바람에 산책하기 참 좋았습니다.

 

특히, 예쁜 조명을 설치해 놔서 그동안 봐 왔던 서울로 7017과는 완전히 색다른 모습이었네요.

낮에는 느낄 수 없었던 서울로 7017 야경을 관람한 이야기입니다. 

 

남대문시장에서 저녁식사 후 서울로에 진입한 건 7시 반 정도 되었습니다.

아직은 날이 훤해서 주위가 모두 눈에 들어옵니다.

 

서울로엔 여름이라 화단에 싱그러움이 가득합니다.

서울로를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콘크리트 고가 바닥은 어쩔 수 없더라도 화단의 콘크리트는 언제나 눈에 거슬립니다.ㅠㅠ

 

 

서울로 7017이 설치된지가 벌써 2년이 지나갔습니다.

뉴욕의 하이라인파크를 벤치마킹하여 설치된 우리나라 최초의 공중정원인데요.

아직까지 서울로 7017에 대한 평가는 긍정 반, 부정 반인 듯 합니다.

 

남대문시장 쪽에서 서울역 방향으로 걸어갔습니다.

양쪽엔 나팔꽃이 탐스럽게 피어있네요.

 

날씬한 건물에는 절이 있음.

용궁사, 대한불교 조계종이라고 합니다.

 

돌나물과의 큰꿩의 비름이라고 하는 꽃인데 탐스러운 꽃이 수국과도 닮았네요.

 

대우재단빌딩 스타벅스에 들러 시원한 커피를 마시고 나오니 어느새 컴컴한 밤이 되었고, 서울로 717에는 조명이 들어오면서 멋있게 변했네요.

 

형형색색 변하는 작은 분수대 모습

 

서울로에도 붉은 조명이 비추면서 낮과는 영 딴판으로 변해 있습니다.

 

바닥에는 켈라그라피처럼 적힌 글씨들을 볼 수도 있습니다.

 

여름이라 곳곳에 연꽃과 수련들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서울역 야경모습

 

숭례문과 서울 도심야경

 

수국도 탐스럽게 피었습니다.

 

화단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잠시 여유를 부려봅니다.

서울 도심의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서울로 7017입니다.

 

이정표도 프로젝션으로 바닥에 표시하고 있습니다.

 

피아노가 곳곳에 있어서 피아노를 직접 쳐 볼 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피아노 사진은 하나도 없네요.

 

주한 파레아 대사관?

파레아라는 나라는 외계에 존재하는 가상의 국가라고 합니다.

 

서울역 앞이라 기차모형을 한 포토존 모습

 

서울스퀘어 미디어파사드 서울로 야경이 잘 어울립니다.

 

 

옛날엔 서울의 상징과도 같았던 대우그룹 빌딩이 대우그룹 해체로 주인을 잃으면서 여러 번 주인이 바뀌다가 건물벽을 스크린으로 만들어 미디어 파사드를 적용하면서 새로운 트레이드를 만들어 낸 건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서울로에는 만리재로 입구에 특이한 설치미술작품이 있습니다.

윤슬이라고 하는데요.

 

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서울로에서 바라본 윤슬의 모습입니다.

 

윤슬 내부로 들어오면 기하학적인 미학과 질감표현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서울로 일대에는 가볼만한 곳이 많습니다.

 

서울역과 문화역서울284, 백범광장과 숭례문을 볼 수 있는 남산회현코스

연천교 수제화거리, 약현성당, 충정각 등을 볼 수 있는 중림충정코스

국립극단, 개미슈퍼, 효창공원의 청파효창코스

문화역서울284, 한양도성, 스퀘어가든, 손기정체육공원으로 가는 서울역통합코스 

 

선선해지는 밤에 서울로를 걸으며 바라보는 야경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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