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휴식같은 여행으로의 초대 ♪♩♬~
요리.IT.일상 이야기

고양이 기르기, 1주일 체험해보기

by 휴식같은 친구 2019. 9. 13.
728x90
반응형

고양이 기르기, 1주일 체험해보기



즐거운 한가위 명절입니다.

다들 맛있는 송편과 함께 가족과 함께 추석명절 잘 보내고 계시나요?


오늘은 우리 집에서 딸아이가 1주일간 삼촌 집에서 데리고 온 고양이 기르기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딸애는 어려서부터 고양이나 강아지를 기르자며 보채오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여러가지 이유로 애완동물을 키우는건 힘들것 같아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네요.


그런데 최근 동생이 집에서 다 죽어가는 길냥이 새끼를 발견하고, 치료하여 데리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딸아이는 그 소식을 듣고 가만있을 수가 없죠.


그래서 지난주 일요일에 삼촌집에 다녀왔는데 그토록 원하는 반려동물 키우기 체험을 시켜보고 싶어 일주일간 집에 데리고 와서 키워 봤습니다.



이제 2개월 정도 되어보이는 새끼 고양이입니다.

길냥이 새끼이니까 품종은 없을테고 그냥 잡종입니다. ㅎㅎ


이름은 풍년이~~

풍년아~풍년아~부르니 이름이 좀 거시기(?)하네요.


처음 삼촌집에서 본 풍년이는 경계심이 조금 있었는데 고양이 간식으로 유혹하니 금새 넘어오네요.ㅎㅎ


개인적으로 예전에 집에서 강아지를 두 번 키워본 적은 있는데 고양이는 처음입니다.

제가 말티즈 강아지를 좋아해서 두 번 다 말티즈만 키워봤습니다.


첫 번째 키웠던 강아지 이름은 뭉치.

집에서 자주 다니던 산책길에 가기 위해서는 4차선 도로를 건너야 하는데, 어느 날 순식간에 목줄이 풀려 사라지더니 혹시나 해서 자주 산책했던 곳으로 가다보니 횡단보도에 덩그러니 누워 있더군요.

그때의 슬픔이란 정말 말로 다 못하겠더라고요. ㅠㅠ





너무 황망하게 보내서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 다시 말티즈 한 마리를 데려와 키웠었죠.

뭉치란 이름대신 이번에는 행복하라고 해피란 이름을 지어주었죠.


그런데 이 해파란 애도 아파트 산책도중에 순식간에 사라지더니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 겁니다.

목줄을 채우지 않고 산책한 저의 책임~

일주일간 집 주위를 찾아보고 전단지도 붙여봤지만 결국 찾지 못했네요.


그리고 그 이후로는 반려동물 키울 자격이 없다해서 키우지 않고 있답니다.

반려동물 키울 때에는 꼭 중성화수술을 해 줘야 합니다.


두 마리 사라진 이유가 아마도 중성화수술을 하지 않은 이유인 듯...



다시 현실로 컴백~~

삼촌집에서 사료와 배변 모래까지 가져와서 베란다에 펼쳤습니다.


고양이는 이 모래판만 있으면 알아서 찾아가 대소변을 하고, 그 흔적을 모래를 덮어 깨끗하게 가리더군요.

풍년이도 금새 적응하여 낯선 곳에서 배변습관은 무난했습니다.


물론 모래속에 묻혀있는 대소변 청소는 딸애가 혼자 다 했습니다. ㅎㅎ

대견~~



그리고 고양이가 잘 캣하우스는 딸아이와 함께 종이상자로 급하게 제작!

급조한 하우스지만 푹신한 이불도 깔아주고, 장난감도 넣어줬습니다.


사람 손이 그리운지 이 러블리하우스에선 자지 않고 굳이 침대에 올라와서 잤습니다만. ㅎㅎ



사료와 물 보급

오자마자 하루도 되기 전에 완벽적응해서 사료도 잘 먹고 간식도 잘 먹어 다행입니다.



처음 오자마자 긴장했는데 테이블 아래 들어가 있더니 금새 적응했습니다.



거실에서 장난을 기다리는 중...

나랑 놀아줘~~~



그렇게 딸애랑 실컷 노네요.



공놀이도 잘합니다.

장난꾸러기 인증



쥐 인형이 달린 볼펜을 주니 혼자서도 잘 노네요.ㅎㅎ




귀엽죠? ㅎㅎ



자는 모습

금새 피곤해졌는지 옆에서 떠들어도 잠만 잡니다.



지 피곤하면 옆에서 뭐라해도 자고, 깨어나면 금새 놀아달라고 앙탈을 부립니다.



뒤집어서 자는 모습은 강아지와 흡사 비슷하네요.



이렇게 일주일간 집에서 같이 생활하고 추석 전날 삼촌에게 데려다 주었는데요.

금새 정이 들었는지 너무 아쉬워하는 딸.


좀더 버텨 보다고 보채는게 심해지면 반려견이나 반려묘 하나 데리고 와야할 듯 하네요.


이상으로 반려묘 기르기 일주일 체험이야기였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