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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식같은 여행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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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영녕전2

종묘 정전 & 영녕전, 종묘제례 공간 종묘 정전 & 영녕전, 종묘제례 공간 종묘는 조선왕조와 대한제국의 역대 왕과 왕비 그리고 황제와 황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국가 최고의 사당입니다. 종묘는 제사를 지내는 공간인 정전, 영녕전, 공신당, 칠사당이 있고,제사를 준비하는 공간인 향대청과 재궁, 전사청 등이 뚜렷하게 구분되어 있습니다. 종묘는 건축의 보편적 가치와 세계적으로 독특한 건축양식을 지닌 의례공간이라는 건축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5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고,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은 우리 음악의 독창성과 우수성이 인정되어 유네스코 인류무형우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오늘은 종묘에서 신주를 모시고, 종묘제례라는 제사를 지냈던 종묘 정전과 영녕전 모습을 담았습니다.종묘 정전과 영녕전은 장식과 기교를 절제하여 단조로워 보이지만, 이는 나라의 제사를 모시는 공.. 2025. 7. 10.
종묘 설경(눈내린 종묘풍경) 종묘 설경(눈내린 종묘풍경) '눈이 내려 정전의 지붕이 하얗게 덮일 때 종묘는 거대한 수묵 진경산수화와 같은 명장면을 연출했다' 그제 내린 눈을 보면서 눈이 쌓인 종묘가 문득 보고 싶었습니다.전에 읽은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서울편'에 종묘 설경을 표현한 글귀가 오래도록 뇌리에 남아있었기 때문이죠. 눈 내린 다음날 오전에 방문했는데 포근해진 날씨에 정전 지붕의 눈은 모두 녹아 진경산수화 같은 풍경은 보지 못했지만, 주위에 쌓인 종묘 설경만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듯합니다. 눈이 내린 종묘의 설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정적에 싸인 종묘의 분위기를 오롯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종묘는 아시다시피 유학을 통치기반으로 하여 건국한 조선왕조가 역대 왕과 왕비 그리고 추존된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봉행하던 곳입니다.조선시대에는.. 2021.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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