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아이와 함께 집에서 가까운 여의도 한강공원에 자전거 라이딩을 하러 갔다가 여의도 물빛광장에서 신나는 물놀이를 하고 왔네요.
물빛광장은 한강 전망이 좋은 곳에 얕은 물놀이장이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곳이죠. 매년 가다가 올해는 처음 물빛광장을 찾았습니다.
날씨가 맑아 한강과 도심 전망이 아름답습니다. 물빛광장 앞에 있는 빛의 카페, 저녁이 되면 아름다운 불빛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기도 합니다.
날씨도 너무 덥지 않고 적당한 날씨라서 다행히 물놀이하기엔 좋네요.
물빛광장에는 아이들과 나온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잠깐 들어가서 놀기로 했는데 무려 네 시간이나 놀았네요. 아이들은 지칠지도 모르는 듯 합니다.
초딩인 딸이이의 키에 비해 너무 낮아 더 깊은 곳을 찾았지만 어쩔 수 없었죠. 그래도 재밌게 물놀이에 빠지며 노네요.
한강과 여의도 고층건물의 전망인데 뷰가 예쁘죠?
물빛광장 아래에는 인어공주 조각상이 있는데, 서울시와 덴마크 코펜하겐과의 협약으로 두 도시의 우정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서울시는 광화문 조각상을 만들어 코펜하겐에 전달해 주고, 덴마크 코펜하겐에서는 여기에 있는 인어공주 조각상을 만들어 보내와서 배치했다고 합니다.
한강의 모터보트가 아이들이 있는 물놀이장을 향해 힘차게 물을 쏱아내니 아이들 너무 신나 합니다. 모터보트의 물살은 한 30여미터 날아가는 것 같습니다.
유람선 두 대가 나란히 강을 지나가는 모습은 평화로운 서울모습을 연출합니다. 오늘도 북한은 핵실험으로 나라를 걱정에 빠트리고 있는데 전쟁 걱정없는 편안한 평화는 언제 오려나요?
물빛광장과 여의도 모습을 광각으로 찍으니 더 멋있네요.
실컷 놀더니 배고프다고 해서 통닭을 주문했습니다.
여의도엔 배달음식을 위해 아예 언덕위에 배달존을 만들어 놨습니다. 주문한 치킨 등의 음식은 배달존에서 컨텍하여 받아오게 했네요. 빛의카페 옆에는 배달존3 입니다. ㅎㅎ
댓글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