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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어

홍콩야경이 너무 아름다운 홍콩 심포니오브라이트(침사추이야경)

by 휴식같은 친구 2017.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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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야경이 너무 아름다운 홍콩 심포니 오브 라이트(침사추이 야경)

 

 

홍콩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요?

중국? 영국? 야경? 쇼핑?

 

다양한 단어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도 홍콩야경이 제일 많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홍콩야경 볼만한 곳은 아마도 빅토리아 피크와 침사추이가 가장 대중적일 것입니다.

 

특히 홍콩 시계탑이 있는 침사추이에서의 야경홍콩 심포니 오브 라이트(A Symphony of Lights)를 보는 코스는 홍콩에서 가볼만한 곳의 대표적인 여행 필수코스이기도 합니다.

지난 9월 중순에 홍콩에 방문해서 밤 8시에 시작하는 홍콩심포니오브라이트 레이저쇼를 소개하겠습니다.

 

9월의 홍콩날씨는 매우 덥습니다. 8월이 가장 덥고 9월로 이어지는데요.

이때 최고기온이 34~36도, 밤 8시의 기온이 31~32도 정도 되니 어느 정도의 더위인지 감이 오시죠? ㅎㅎ

 

밤에 가만히 서 있어도 습기가 많아(우리나라 장마철 저리가라임) 온몸이 땀벅벅이 될 정도입니다.

 

홍콩 레이저쇼를 하지 않아도 너무나 예쁜 야경이 펼쳐집니다.

홍콩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은 침사추이에 있는 홍콩 시계탑 앞의 2층 전망대입니다.

 

 

하버시티 스타페리 선착장 바로 옆에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말이라 사람들로 전망대에는 사람들로 가득 찹니다.

앉을 만한 자리도 없을 정도네요. ㅠㅠ 

 

홍콩의 야경은 변함이 없는 듯합니다.

중간중간 보이는 건물의 네온사인이 조금 추가만 된 것 같아요.

 

처음 홍콩에 왔을 때 이 야경을 보고 얼마나 황홀했는지 지금도 생생하네요.

 

침사추이 야경 전망대 앞에는 바로 홍콩의 명물인 홍콩시계탑(침사추이 종루)이 있습니다.

붉은색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44m의 높이로 1915년 구룡반도와 광동지방을 연결하는 기차역의 일부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지금은 기차역이 사라지고 시계탑만 남아 있습니다.

홍콩 역사기념물로 보존되어 관리되고 있어서 오래전 많은 중국인들이 홍콩의 항구를 통해 세계 전역으로 이민을 가 새로운 삶을 시작한 역사적인 공간이라는 의미를 품고 있습니다. 

 

원래는 홍콩 스타의 거리에서 보려고 갔으나 지금 공사 중에 있어서 들어갈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곳으로 이동했습니다.

홍콩야경이 제일 멋진 곳 중의 한 곳인 침사추이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죠.

 

홍콩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은 항상 곳곳에 공사장이 있어서 불편을 초래하는 것 같습니다. 침사추이는 물론 홍콩컨벤션센터 근처의 매립지 등은 공사가 10년 넘게 진행된다고 합니다. 

뭐든 서두르는 법이 없이 천천히 공사를 진행하는 홍콩사람들의 습성인 듯하네요.

 

시계탑 뒤쪽으로 보이는 큰 건물은 푸르덴셜 건물이고, 그 옆에 우뚝 솟은 건물은 ICC 타워(국제상업센터 : International Commerce Tower)입니다.

 

ICC 타워는 홍콩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108층(표시 층은 4를 포함한 층을 없애서 118층이라고 함), 484m에 이르고, 세계에서 9번째로 높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세계에서 제일 높은 건물은 두바이의 부르츠 할리파로 829.9m이고, 우리나라의 롯데월드타워는 555m로 세계 4위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ICC 타워의 100층에는 전망대인 Sky 100이 있다고 하는데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입장료가 조금 부담되는 가격으로 생각됩니다.

 

조금 어둡게 야경을 찍어 봤습니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가 시작하면 각 건물별로 레이저를 쏘면서 소개하고, 노래에 맞추어 레이저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홍콩 심포니오브라이트(A Symphony of Lights)는 매일 밤 8시에 빅토리아항 고층 건물사이로 펼쳐지는 음악과 레이저 쇼 공연입니다.

2004년에 4,400만 HK$를 투자해서 시작했는데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고 하네요.

 

약 13분 정도 진행되는데 특별하게 레이저쇼가 아름답다는 생각은 안 들더라고요.

그냥 고층건물들의 불빛과 광고 네온사인이 아름답습니다.

 

과거에는 진한 레이저를 쏘아 멋진 광경을 연출했는데 레이저로 인해 새들이 잠을 못잔다든지 하는 문제가 발생해서 레이저를 약하게 쏘기 시작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광고판이 보여 반가운 곳이기도 합니다.

 

홍콩 심포니 오브 라이트 레이저쇼를 동영상으로 잠깐 감상해 보세요.

 

각 건물들에서 녹색 레이저를 쏘고 있는 장면입니다.

홍콩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러가지 마시고, 그냥 홍콩 빌딩들 야경을 보러 가신다 생각하시고 가시면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ㅎㅎ

 

침사추이 근처 가볼만한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하버시티에는 명품거리가 있고, 대형 쇼핑몰인  하버시티가 있습니다.

그리고 헤리티지 1881이 있으니까 같이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헤리티지 1881의 다양한 모습과 야경에도 반하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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