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안터생태공원 겨울풍경

광명 안터생태공원 겨울 풍경

 

 

도덕산 캠핑장과 도덕산 정상에 올랐다가 내려와 근처에 안터생태공원이 있어서 들렀습니다.

 

광명 산책하기 좋은 곳, 도덕산 캠핑장과 도덕산 정상

 

광명 안터생태공원은 환경부의 생태계 보전 협력금 사업으로 금개구리의 서식처를 보호하기 위해 복원된 도심 속 내륙습지입니다.

금개구리를 포함해 7종류의 양서파충류가 서식하고 있고, 다양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겨울엔 그냥 허허벌판이라 딱히 볼거리는 없지만, 안터생태공원 둘레를 따라 데크길을 잘 만들어 놔서 산책하기엔 무척 좋았습니다.

 

금개구리 서식지인 광명 안터생태공원 풍경을 담았습니다.

 

안터생태공원은 광명시 하안 1동 도심 속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관람시간이나 휴무일 등은 없으며 입장료도 받지 않습니다.

주차장은 주위에 주차를 하거나  인근 광명 실내체육관에 주차하면 됩니다.

 

안터생태공원은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금개구리가 서식하는 곳으로 생태적으로 중용한 공간입니다.

 

안터생태공원 포토존

 

안터생태공원 안터생태교육센터

 

설을 맞아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여러가지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나 봅니다.

그리고 전시관도 있는데 코로나로 지금은 개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안터생태공원 모습

 

이곳에 사는 생물들에는 금개구리를 비롯해 두꺼비, 백로, 붉은머리 오목눈이, 말잠자리, 범부전나비, 수련, 부들 등이 있습니다.

주로 습지에서 상고 있는 식물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안터생태공원은 광명시 도심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고, 오래전 논에 물을 대기 위해 만들어진 인공습지였답니다.

2001년에 금개구리가 집단서식하는 것을 발견하고 2009년에 생태학습장으로 조성되었습니다.

 

 

금개구리는 우리나라 고유종이자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이곳에 200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다네요.

 

내륙습지는 육지나 섬 안에 있는 늪, 저수지, 논, 하천과 같은 지역을 말하는데요.

다양한 생물들의 보금자리로서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해주고 홍수와 가뭄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생식물들이 자라면서 오염된 물을 맑게 하며, 탄소를 저장하여 기후변화를 안정시켜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도 합니다.

 

자생초화원

 

날씨가 추운지 물길은 얼어붙었네요.

 

안터생태공원은 2만 평방미터 면적이며, 둘레길은 500여 미터로 짧기 때문에 금세 걸을 수 있습니다.

 

안터생태공원 방문자센터가 보이는 맞은편입니다.

 

까치들도 이곳에선 자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있네요.

 

안터생태공원 둘레를 따라 놓인 데크길

 

안터생태공원은 도심 속 습지를 생태 보전 지구로 지정하고 관리하는 국내 유일의 내륙 습지 공원이라고 합니다.

도덕산이나 구름산에 들릴 때 잠시 들리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