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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

속초 대포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대포항 전망대

by 휴식같은 친구 2022.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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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대포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대포항 전망대

 

 

작년엔 혼자 속초여행을 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잠시 대포항에 들렀었는데요.

저녁에 들리다 보니 대포항 야경만 보고 대포항 전망대를 가지 못해서 이번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속초 야경명소, 속초 대포항 야경

 

대포항은 속초시 대포동에 있는 항구로 일제강점기부터 어항으로 알려진 곳이었는데요.

1937년 청초호 주변에 속초항이, 1942년 속초읍이 생긴 뒤에는 몇 척의 어선만 드나드는 한적한 포구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설악산과 동해안이 전국적인 관광지가 되면서 설악산 입구에 자리한 대포항이 관광 어항이 되면서 이와 비례하여 어선들도 덩달아 늘어난 항구입니다.

대포항 북쪽 언덕 위로 조금만 올라가면 원형으로 이루어진 대포항 풍경을 오롯이 전망할 수 있는 대포항 전망대가 있습니다.

 

대포항 전망대 올라가는 길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계단 50여개와 약간의 언덕만 올라가면 전망대가 위치합니다.

 

 

주차장은 골목에 하거나 대포항 공영주차장이 1~3까지 있습니다.

이곳은 유료주차장으로 30분에 600원, 초과 10분당 300원이 가산된답니다.

 

대포항 전망대 입구에 있는 대포 만세운동기념관

속초의 만세운동에 관한 내용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속초여행, 대포만세운동기념관

 

대포항 전망대 가는 계단

입구에서 200여 미터 거리밖에 되지 않습니다.

 

중간 정도 올라가니 체육시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정상 쪽에 자리한 사각지붕의 작은 건물

무슨 용도인지는 적혀있지 않습니다.

 

아래쪽에서 바라본 대포항 전망대 모습

 

대포항 전망대

 

조금만 올라왔을 뿐인데 원형으로 이루어진 대포항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밤에 올라와도 야경이 무척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대포항은 전문 어항이라기보다는 관광객들을 상대하는 관광어항 성격이 짙은 곳입니다.

 

 

단풍철이 되면 설악산 등산객들이 북적이는 곳이며, 동해, 청초호, 영랑호를 찾는 관광객들도 방문하여 관광객들의 식도락을 해결해 주는 곳이죠.

 

대포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영상으로 구경해 보세요.

 

원형으로 생긴 대포항에는 500여 미터에 걸쳐 수산시장과 건어물가게, 횟집, 튀김골목 등의 가게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대포항에는 대형어선보다는 주로 소형어선들이 주로 드나들며 어판장도 관광객 위주로 돌아가는 어항입니다.

 

재작년에 새로 지은 대포항 다리인 보도육교 라마다호텔~대포수협 물양장 구간(103m)을 건널 수 있게 설치되었는데 동해바다와 대포항을 전망할 수 있는 대포항 명소가 되었습니다.

 

대포항에 있는 라마다 호텔 속초(좌)가 독보적인 존재로 보이네요.

 

대포항 전망대 동쪽 해안가에는 2023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반얀트리 카시아 속초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연면적 3만 6천평 규모로 3개의 타워가 브릿지로 연결된 형태의 생활형 숙박시설이 들어선다고 합니다.

 

717실의 26층 건물 3개가 들어서면 대포항의 랜드마크가 됨은 물론 대포항 풍경이 완전히 바뀔 것 같습니다.

 

 

대포항 전망대에서 내려와 보도육교를 따라 대포항 한 바퀴를 걸었습니다.

대포항 서쪽엔 튀김골목이 있으므로 출출한 배를 채울 수 있는 간식을 먹고 가기에 좋은 곳입니다.

 

대포항 다리(보도육교)에서 본 대포항 풍경과 대포항 튀김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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