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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양화선착장의 한강 뷰 선상바베큐, 아리수만찬

by 휴식같은 친구 2022.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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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선착장의 한강 뷰 선상바베큐, 아리수만찬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엔 오랜만에 자전거 대신 걸어서 양화한강공원 주변을 산책했습니다.

요즘 날씨엔 덥지도, 그렇게 춥지도 않아 자전거를 타거나 걷기에 무척 좋은 날씨입니다.

 

오후 늦게 집에서 나와 한강 주변을 걷다 보니 해질 무렵 도착한 곳은 양화나루 선착장.

요즘 양화 선착장에서 한강 뷰를 보면서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아리수만찬이라는 식당이 핫하다고 하더군요.

주말 저녁엔 대기줄까지 생길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그래서 우리 가족도 오랜만에 한강 뷰를 바라보며 아리수만찬에서 베베큐로 저녁을 먹기로 해서 들렀습니다.

좋은 가을 날씨에 선상 바베큐라는 낭만적인 분위기까지 느낄 수 있다 보니 바닷가 야외 자리는 2시간 이상의 대기줄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더군요.

 

양화선착장 양화나루의 아리수만찬에서 한강야경을 보면서 선상 바베큐를 즐긴 이야기입니다.

 

양화선착장 양화나루의 아리수만찬

선유도공원 북단(선유교)의 서쪽 양화한강공원 지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양화한강공원 정보(주차장, 자전거대여, 양화물놀이장, 선유도공원)

 

 

1층에는 선상바베큐인 아리수만찬과 카페 겸 술집인 아리수펍, 편의점 등이 있으며, 2층엔 아리수만찬 실내 공간과 한식당이 있습니다.

 

선유도공원과 선유교 모습

해가 떨어지지 금세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성산대교와 월드컵대교 모습

 

양화선착장 진입로는 양쪽에 불빛터널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레드카펫은 걷지 못하지만, 라이팅 길을 걸으면 왠지 대접받는 기분이 듭니다. ㅎㅎ

 

 

아리수만찬 영업시간은 11:00~24:00이며, 휴무일없이 영업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은 양화한강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주차비 지원은 없는 것 같습니다.

 

낮에는 오리배를 탑승할 수 있습니다.

 

1층에 자리한 아리수펍

11:00~24:00까지 휴무일없이 영업하며, 치킨과 호프(생맥주), 커피와 음료 등을 판매하는 매장입니다.

 

한강전망의 아리수펍 테이블

바로 앞이 한강이며 맞은편 마포구 여경이 그대로 전해지는 곳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한식당이 있습니다.

 

2층 한식당 모습과 메뉴별 가격

 

2층 한식당 영업시간은 11:00~21:00이며, 15:00~16:00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주말 제외)입니다.

대구탕과 낙지덮밥, 제육덮밥, 차돌된장찌개, 돈가스, 떡만두국, 닭계장 등의 메뉴가 있습니다.

 

양화선착장 아리수만찬에서 바베큐를 이용하려면 1층 편의점으로 가면 됩니다.

편의점에서 연락처를 남기고 대기번호를 받으면 됩니다.

 

순서가 되어 바베큐 이용이 가능하면 편의점에 있는 고기와 야채 등 장을 직접보 계산 후 지정된 테이블로 이동하는 시스템으로 운영 중입니다.

 

 

토요일에 방문했는데, 양화선착장 바로 한강 테이블은 2시간, 안쪽은 1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군요,

2층 실내로 가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고 해서 장을 바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날씨가 좋다 보니 양화선착장 선상 바베큐를 강바람 쐬고 한강 냄새를 맡으며 바베큐 하는 것을 선호하는 듯합니다.

 

아리수만찬 선상 바베큐 이용방법

 

숯불 테이블 당 5,000원(50분 초과 시 숯 추가 2,000원)

(야외 장소는 1인당 1,000원 이용요금 있음)

기본세팅 소금, 쌈장, 김치(김치는 리필불가)

구입내역 고기, 야채 등

이용시간 2시간

 

먼저, 고기를 골라야겠죠?

 

냉장실에는 한돈삼겹살, 한돈목살, 반반목살/삼겹살, 항정살, 차돌박이, 갈비살, 등심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원하시는 고기와 양을 골라서 장을 보면 됩니다.

다른 고깃집에 비해 한강이라는 특성 때문에 약간 비싼 감은 있습니다,

 

두 번째로 야채를 고릅니다.

각종 야채(버섯, 쌈, 파절임 등 각각 2,000원), 고추장(3,000원, 와사비(3,000원) 등  

 

세 번째로, 소세지가 필요하면 담습니다.

맛김치와 소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타 백설, 사조모듬, 킬바사, 구워 먹는 치즈 등이 있고, 술이 필요하면 편의점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장을 보고 계산 후 지정해주는 테이블로 이동합니다.

 

우리는 바로 먹기 위해서 2층으로 갔는데 아무도 없더라고요.

야외가 좋은지 1~2시간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나중에 실내 좌석도 차기 시작했지만요.

 

창가에 세팅되어 있어서 착석.

야외는 아니지만 창문을 여니 한강이 바로 보이고 한강 야경까지 볼 수 있습니다.

1층 야외 테라스에 비해 별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

 

마포구 성산대겨 북단 모습

 

양화대교 북단 합정동 야경

 

2층에서 추가로 주문한 것은 2층에서 별도로 계산하게 되어 있습니다.

 

 

된장찌개, 칼국수, 공깃밥, 홍어무침, 낙지볶음 등이 있는데요.

우리는 고기만 먹고 나니 배가 불러 추가로 주문이 없다 보니 결재한 내역은 없었습니다.

 

편의점에서 사 온 고기와 김치, 소주 하나, 파절임, 상추 등

 

고기는 등심과 삼겹살로

 

2층 식당에서 상치림 비용으로 내오는 반찬인데요.

여기서 상추만 빼면 됩니다.

 

파절임

 

먼저 등심부터 해결

사 온 김치는 불판 위에 올려 익혀 먹을 수 있습니다.

 

이어서 삼겹살

 

한강 뷰를 보면서 선상에서 먹는 바베큐라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맛있게 냠냠~~

 

모든 식재료는 편의점에서 구입해서 오다 보니 남기는 음식 없이 모두 클리어하는 마법(?)이 발생합니다. ㅎㅎ

약간 다른 고깃집보다 비싸긴 하지만, 원하는 양만큼 구입해서 한강을 바라보며 바베큐 파티하는 재미는 충분히 낭만적이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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