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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안양천 걷기대회, 안양천 서울 바람길 숲 쓰담걷기

by 휴식같은 친구 2022.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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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걷기대회, 안양천 서울 바람길 숲 쓰담걷기

 

지난 주말에 영등포구에서는 안양천 서울 바람길 숲에서 진행하는 쓰담걷기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사전에 참석을 원하는 400여 구민들의 선착순 신청을 받았는데, 저 역시 우리 세 가족 참가 신청해서 참여했습니다.

 

서울 바람길 숲은 서울시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성한 사업을 말하는데요.

최적의 바람 길을 찾기 위해 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이동경로를 시뮬레이션해서 북한산과 우이천,  관악산과 안양천 등의 대상지를 선정해서 조성한 곳이라고 합니다.

도시 바람길 숲을 조성함으로써 맑고 차가운 도시 외곽의 바람을 도심으로 끌어들여 여름철 뜨거운 도심온도를 낮추는 것은 물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기후변화 대응책이기도 하답니다.

 

“쓰담걷기”걷기 운동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쓰담은 쓰레기를 담다는 의미) 환경정화 운동으로 걷기하면서 건강도, 환경도, 자원봉사까지 하는 일석삼조 운동이라고 하더군요.

 

안양천 신정교에서 오목교 구간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안양천 걷기대회, 안양천 바람길 숲 쓰담걷기를 스케치했습니다.

 

지난 10월 29일 오전 10시에 시작된 신정교 하부광장의 행사장 모습

 

신청자 400여 명과 영등포구 체육회 진행요원 등이 참여해서 신정교에서 오목교 족구장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오는 짧은 코스였습니다.

 

서울걷길 안양천 서울 바람길 숲 쓰담걷기

 

 

이날 서울 바람길 숲과 쓰담걷기라는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서울 바람길숲 안양천 구간은 양화교(서쪽)에서 시작하여 양평교~오목교~신정교~금턴구청역까지 12.2km가 해당됩니다.

 

걸으면서 환경보호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착한 걷기 운동이네요.

 

10분 전 도착하여 접수를 했습니다.

 

경품 이름표와 생수 한 병을 받았고요.

그리고 쓰레기를 줍기 위한 물티슈와 비닐장갑, 쓰레기봉투까지 

 

경품 추첨함에 이름표를 넣으면 반환지점까지 갔다가 와서 경품 추첨을 한다고 합니다.

 

준비된 경품이 요~~~만크~~ㅁ!

쓰담걷기 참석자가 400여명에 경품 개수는 한 80개 이상은 되는 것 같습니다.

 

세 명이 80개 경품 중 그래도 한 두 개는 받을 줄 알았는데, 역시 이런 행운은 우리 가족에게 없더라고요.ㅠㅠ

 

영등포구 체육회 등 지역 유지(?)들의 인사와 개회사

 

신정교 하부광장에서 바라본 안양천

 

날씨도 맑고 기온도 움직이기 적당해서 갇기 좋은 날씨입니다.

 

개회식 후 드디어 출발~!

오목교 하부까지 갔다가 이름표에 도장찍고 돌아오면서 주위에 있는 쓰레기 줍줍하면 됩니다.

 

제일 뒤쪽에서 줍지 않은 곳의 쓰레기를 주우며 걸었네요.

반환점에 오니 벌써 요만큼 주웠습니다.

생각보다 이곳저곳에 비닐이나 스티로폼 등 쓰레기가 정말 많이 있더군요.

 

 

초등학생인 딸아이에게도 모범을 보이며 환경을 지켜 나가야 하는 사람들의 숙명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 같아 교육상으로도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출발했던 신정교 하부광장에 도착했습니다.

간식으로 빵과 음료 그리고 기념품으로 시장 볼 때 쓰는 장바구니를 주시네요.

 

마지막으로 경품추첨 행사

혹시나 하고 기다렸지만 역시나~!

 

그래도 주말 아침에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환경보호를 위해 봉사활동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내년에도 딸아이랑 함께 참여할 예정입니다.

 

쓰담걷기를 위한 이런 걷기대회도 좋지만, 일상에서 등산할 때, 걸을 때 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캠페인 활동을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쓰담걷기가 일상에서의 작은 행동이지만, 기후변화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필요한 일입니다.

한 번 기후가 변하게 되면 돌이킬 수 없게 됩니다.

더 이상 악화되는 걸 막아야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음을 명심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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