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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권 여행

영등포공원에서 열린 포포페스타(영등포 교육축제) 스케치

by 휴식같은 친구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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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공원에서 열린 포포페스타(영등포 교육축제) 스케치

 

 

지난 주말에 영등포공원에서는 영등포 교육축제인 포포페스타가 열렸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로서의 마지막 해이기도 하고 그동안 포포페스타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그때마다 일이 있어서 참여를 못하다가 이번에 참여해 볼 수 있었습니다.

 

포포페스타영등포의 '포'와 청소년 자치, 진로, 책, 과학 등 ‘4(Four)’가지 교육 분야를 결합한 축제인데요.

2019년부터 시작해 교육관련 각종 체험을 하며 즐기는 축제로 지금은 영등포를 대표하는 교육 축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영등포공원 가을풍경과 함께 영등포 교육축제 포포페스타 축제현장을 스케치했습니다.

 

영등포공원 안내도

 

영등포공원은 60여년 동안 OB맥주 영등포공장이 있던 자리에 만들어진 공원으로 OB맥주가 이천시로 이전하면서 서울시에서 땅을 매입하여 조성한 공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는 OB공원이라고도 불린다고.

 

가을이 깊어가면서 영등포공원의 단풍도 울긋불긋 물들어 갑니다.

 

 

OB맥주가 있기 전에는 1933년 일본인이 소화 기린맥주 공장을 세웠었고, 1945년 해방이 되자 동양맥주(OB맥주)가 공장부지를 매입하면서 OB맥주 영등포 공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영등포공원 주차장 주차요금은 최초 30분에 1,000원, 추가 10분마다 300원이 부과됩니다.
주차요금 할인 대상은 경차와 저공해자동차는 50% 할인, 국가유공자, 장애인차량 등은 80% 감면됩니다.

 

포포페스타 축제로 인해 영등포공원 단풍 사이로 각종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과거 오비맥주(OB맥주) 주식회사 공장터임을 알려주는 원형광장의 조형물입니다.


당시 맥주 제조에 쓰이던 순동제 담금솥이 기증되어 전시되고 있는데요.  
일본 소화 기린맥주가 설립된 1933년부터 OB맥주 공장으로 있던 1996년까지 맥주 제조용으로 시용한 담금솥입니다.

 

영등포공원 분수대

 

영등포구 포포페스타는 지난 22일(토) 오후 3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체험 및 전시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공연은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됐습니다.

 

포포페스타에는 100여개에 달하는 전시와 체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체험부스 이용권 1+1을 1,000원에 구입하면 체험부스 체험 시 스티커를 붙여주고, 5개를 채우면 팝콘과 핫팩을 선물로 주고 있습니다.

진로, 도서관, 청소년, 과학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되는 체험이며, 저학년 위주의 체험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오후 3시 시작 시간에 맞춰서 도착하니 영등포공원은 인산인해입니다.

체험부스마다 긴 줄이 있고, 인기체험은 20여분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더군요.

 

영등포공원 잔디광장에는 망원경 보기 체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시, 체험 행사가 시작되기 전 부스 모습

 

딸아이와 함께  체험부스를 돌아다니며 참여했습니다.

 

먼저, 텐세그리티 챌린지라는 체험부스로 휴대폰을 올려놓을 수 있는 텐세그리티를 만드는 작업입니다.

 

장력을 이용한 텐세그리티는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ㅎㅎ

결국 실패~

 

재활용 체험

 

점자 글씨 만들기

 

연극의 재구성

 

화창한 가을 날씨에 영등포공원도 산책하고 오랜만에 영등포구 포포페스타 축제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년엔 중학교에 들어가니 그땐 유치해서 참여하지 않으려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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