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 해수욕장 풍경
오늘은 표선면에 있는 표선해수욕장 풍경을 담았습니다.
그동안 제주여행하면서 해비치 리조트에 묵을 때나 근처 지나갈 때 직접 내려서 구경한 적이 없어서, 바다도 구경할 겸 제주에서의 마지막 일정은 표선면 일대를 돌아다녔습니다.
표선 해비치해변이라고도 불리는 표선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200m, 폭 800m의 해변으로 썰물 때에는 원형의 백사장을 이루고, 밀물 때에는 수심 1m 내외의 원형 호수처럼 되어 때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물이 빠진 단단한 백사장은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해수욕장으로 여름에 찾아도 좋은 해변이네요.
차가워진 겨울날씨의 표선해수욕장 모습 구경해 보세요.
도로공원에 있는 표선해수욕장 표지판과 돌하르방
도로공원 길 건너에 표선해수욕장 무료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표선해수욕장은 정면으로 일출을 보는 포인트라서 표선 해비치해변이라고도 불리고, 근처에 제주민속촌과 해비치리조트가 있습니다.
백사장 모래는 조개껍데기가루로 형성된 것인데 신경통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모래찜질을 하면 특효를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네요.
아울러 표선해수욕장은 제주 올레길 3코스 종점이면서 4코스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제주 올레 4코스는 표선해수욕장 - 갯늪 - 해양수산연구원 - 토산 산책로 - 알토산 고팡 - 송천 - 신흥리포구 - 덕돌포구 -태흥 2리 체육공원 - 벌포연대 - 남원포구까지의 19km, 소요시간이 5~6시간 코스입니다.
표선 5맛, 5볼거리
표선 5맛 물회, 죽, 국, 떡, 고기
표선 5볼거리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시사철
표선해수욕장 해변 풍경
표선해수욕장의 마스코트라고 하는 진로 두꺼비?
2021년 하이트 진로가 반려해변인 표선해수욕장 환경 정화활동을 벌이며 설치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제주도 내 참이슬 보조라벨에 ‘우리 함께 지켜요 반려해변’, ‘아름다운, 표선해변!’ 문구를 넣어 많은 사람들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게 홍보했다고 합니다.
반려해변이란 기업이나 단체, 학교 등이 특정 해변을 맡아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해변입양 프로그램으로,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처음 시작돼 미국 전역으로 확대된 프로그램으로 정부가 이를 벤치마킹해 국내에 도입한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기업에서 이렇게 우리의 자연을 지켜내면서 홍보를 하는 방법은 국민들이나 기업 양쪽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식인 듯합니다.
소라를 들고 있는 인어공주상
표선해수욕장은 처음인데, 볼거리가 제법 많이 있네요.
표선해비치 해변에 길게 늘어선 현무암 식탁과 의자
여름 피서지로 그늘막만 준비하면 멋진 피서를 할 수 있겠습니다.
다양한 색이 나는 표선해수욕장
원숭이 모형을 하고 있는 조각상
표선해수욕장 해녀상
호오이 호오이 숨비소리
정겹게 들려오나
힘들고 어렵던 오래 전부터
고달픈 삶 꾸려 오신
우리 어머니! 우리 누이!
태왁 하나 의지하여
망망대해 거칠 것 없어라
강인한 제주여성의 표상!
동쪽 하늘의 샛별처럼
더욱 빛나고
우리 제주인의 마음 속에
영원하리라!
(해녀상 표지석에 적힌 글귀)
표선해수욕장에서 직선거리 2km 안되는 거리에 있는 오름은 누구나 가볍게 올라 제주 동쪽 바다와 표선면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달산봉입니다.
표선해수욕장 서쪽방향으로 잠시 걸었습니다.
서쪽엔 표선 야영장을 갖추고 있답니다.
어떤 조형물일까요?
한적하고 조용하지만, 푸른 바다색과 함께 볼거리가 많았던 표선해수욕장이었습니다.
'제주도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시 삼도동 전농로 벚꽃거리, 카페 줄기 (72) | 2023.05.14 |
---|---|
제주 비오는 날 가볼만한 곳, 보롬왓 삼색버드나무 풍경 (74) | 2023.05.12 |
통갈치구이 세트 맛집, 종달수다뜰 (62) | 2023.03.06 |
[제주 오름] 가볍게 오르는 서귀포 표선의 달산봉 (58) | 2023.03.05 |
제주 유채꽃프라자 및 가시리 풍력발전단지 풍경 (66) | 2023.03.03 |
볼거리 가득한 제주 스누피가든 야외가든 (49) | 2023.03.02 |
3년 연속 찾은 제주 스누피가든, 스누피가 예쁜 스누피카페 (40) | 2023.03.02 |
제주 아이와 가볼만한 곳,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 (58) | 2023.03.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