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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제주 유채꽃프라자 및 가시리 풍력발전단지 풍경

by 휴식같은 친구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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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채꽃프라자 및 가시리 풍력발전단지 풍경

 

 

구좌읍 송당리 스누피가든에서 나와 제주도 마지막날 여행은 표선해수욕장 주변을 보기 위해 표선으로 이동했습니다.

스누피가든은 3년 연속 찾은 곳으로 딸아가 제주도에서 제일 좋아라 하는 곳입니다. ㅎㅎ

 

3년 연속 찾은 제주 스누피가든, 스누피가 예쁜 스누피카페

 

송당리에서 표선으로 이동하다 보니 제주 유채꽃프라자가 있고, 주변에 가시리 풍력발전단지(소)가 있어서 잠시 들렀습니다.

 

제주 유채꽃프라자와 가시리 풍력발전단지가 있는 녹산로

 

해마다 4월이면 10여 km에 이르는 가시리 녹산로에는 진입로부터 10km 구간에 펼쳐지는 유채꽃과 벚꽃이 어우러져 그림같은 드라이브 코스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꼽힐만큼 아름다운 길로 아직까지 이 길이 아름다운 풍경은 보지 못하고 있는 곳입니다.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나 자전거 하이킹 등 드라이브 코스와 연인들 데이트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인근에 2000년 ‘대전 EXPO’ 때 설치된 대한항공 미래항공관을 옮겨와 새롭게 건립한 정석항공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시리 유채꽃프라자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4월의 녹산로 풍경

실제 보면 장관을 연출할 것 같습니다.

 

녹산로 중간에 자리한 유채꽃프라자

 

큰사슴이 오름 앞에 위치한 유채꽃프라자는 2013년 가시리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건축된 농촌체험연수원이라고 합니다.

 

봄에는 벚꽃과 유채꽃이 어우러진 녹산길이 장관을 이루고, 여름밤 별빛과 바다에 떠있는 배의 불빛이 야경의 운치까지 더하며, 가을 억새의 향연과 풍력발전기가 함께 하는 풍경은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곳이네요.

 

유채꽃프라자에는 7개의 숙박 객실과 독립된 2채의 통나무 숙박시설이 있고 1층에는 카페, 세미나실, 셀프 카페테리아가 있습니다.

 

 

유채꽃프라자에 있는 카페는 들어가지는 않았는데요.

 제주중산간의 평온한 자연과 풍력이 사이로 보이는 수평선이 또 다른 제주의 자연을 감상하며, 가시리 주민들이 직접 만든 댕귤차와 한라봉스무디를 맛볼 수 있는 카페입니다.

 

유채꽃프라자 옆에 자리한 큰사슴이오름

 

큰사슴이오름은 가시리에 있는 기생화산으로 해발 474.5m, 높이 125m 인 기생화산으로 분화구의 형태는 원형이며, 오름의 생김새가 사슴과 같다하여 녹산(한자로 대록산)이라고도 부릅니다.

대록산, 큰사슴이오름 서쪽에는 작은사슴이오름(소록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목장의 최적지로 선정되어 제주도에 조성된 10개의 목마장 중 하나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억새밭에서 정상까지는 약 1.3km 정도이며, 다소 계단이 많은 오름입니다.

 

유채꽃프라자 포토존에서 바라본 가시리 풍력발전소 단지

4월에 오면 녹산로를 따라 온 세상이 노랗게 물든 유채꽃을 보고 싶네요.

 

가시리 풍력단지는 목장터에 대규모 풍력발전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 사이사이엔 태양광발전도 이루어지고 있어 신재생에너지 단지가 되고 있습니다.

 

유채꽃과 어우러진 풍력단지 풍경을 상상해 봅니다.

 

가시리는  서귀포시 표선면 서북부에 위치한 중산간 마을로 전통적으로 야초지가 풍부하여 목축업이 활발한 지역입니다.

 

중산간지역이라 제주오름들도 많이 있는데요.

주요 오름은 가세오름과 갑선이오름 외에도 구두리오름, 가문이오름, 대록산(큰사슴이오름), 소록산(작은사슴이오름), 라비오름, 붉은오름, 번널오름, 병곳오름(안좌오름), 설오름, 여문영아리오름, 쳇망오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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