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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제주 오름] 가볍게 오르는 서귀포 표선의 달산봉

by 휴식같은 친구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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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름] 가볍게 오르는 서귀포 표선의 달산봉

 

 

서귀포 표선해수욕장 주변을 여행하다가 가까운 곳에 달산봉이라는 제주오름이 있어 들렀습니다.

표선해수욕장 겨울풍경

 

서귀표시 표선면 하천리에 자리한 달산봉은 고도가 136m인 측화산인데요.

동쪽으로 터진 분화구를 지니고 있고, 분화구 앞쪽에 제석오름이라는 알오름이 있는 곳입니다.

 

동쪽 사면은 가파르고 서쪽은 완만한데, 오름의 사면에는 해송을 비롯한 여러 수종으로 이루어진 숲이 들어서 있고, 산 중턱에 달산봉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제주여행에서 제주오름을 9개 정도 오른 듯한데, 오름투어 마지막으로 달오름을 오르게 되었습니다.

 

오르기 쉬운 제주오름, 달산봉 풍경을 담았습니다.

 

표선해수욕장에서 바라본 달산봉

표선해수욕장에서 2km 북쪽에 자리한 오름으로 많이 찾는 오름은 아닌 듯합니다.

 

 

[제주오름] 달산봉 관람안내

 

관람시간 제한없음

휴무일 연중무휴

입장료(관람료) 무료

주차장 무료

소요시간 왕복 30 

난이도 하 

접근성 상 

정상 뷰 ★★ 

 

달산봉은 표선중앙로를 따라 북쪽으로 가다가 달산교차로에서 우회전하여 500여 미터 들어가면 달산봉 입구를 만날 수 있어 접근성은 수월합니다.

 

달산봉은 오름의 모양이 달처럼 생겼다 하여 달산이라 부르고 있고, 한라산에서 멀리 떨어진 오름이라 하여 탈산으로 불립니다.

달산봉수대가 있어 망오름이라고도 불리는 등 달산봉, 탈산봉 등의 명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달산봉으로 오르는 산책로는 급경사는 없고, 지그재그로 올라가도록 되어 있어서 숲 공기를 맡으며 산책하듯 가볍게 오를 수 있습니다.

 

오르막이래보야 이 정도입니다.

10~20미터 오르막이 6~7개 정도 되는 듯합니다.

 

7~8분 걸어가면 먼저 달산봉수대를 만납니다.

 

달산봉수남서쪽으로 토산봉수, 서쪽으로 독자봉수, 남산봉수와 교신하였으며, 조선초기 정의현에 속해 있던 봉수대입니다.

토산봉수와의 직선거리는 6.1km, 남산봉수와의 직선거리는 4.5km이며, 소속별장 6명, 봉군 12명이 배치되었다고 합니다.

 

 

달산봉수대를 지나 내려가면 제석오름을 만날 수 있는데요.

가보지는 않았지만,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많이 다니지 않아 길이 잘 안보이고 전망은 별다른 게 없다고 합니다.

제석오름은 달산봉의 알오름입니다.

 

제주도 동쪽 신천리 앞바다 전경입니다.

 

표선해수욕장과 해비치리조트도 가깝게 보이네요.

 

다시 능선을 따라 3~4분 이동하면 달산봉 정상에 다다릅니다.

 

달산봉 정상

 

달산봉 정상에서 오르던 방향 밴대로 이동하면 하천리로 내려갈 수 있고요.

우리가 먼저 들렀던 달산봉수를 따라가면 제석오름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달산봉 정상에서는 성산일출봉과 우도까지 눈에 들어옵니다.

 

성산일출봉과 우도

 

달산봉은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제주오름으로 가볍게 올라 제주도 동쪽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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