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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제주 구좌읍 송당리 카페, 블루보틀 제주카페

by 휴식같은 친구 2023.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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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구좌읍 송당리 카페, 블루보틀 제주카페

 

 

블루보틀 제주카페는 지난 2021년 7월에 구좌읍 송당리에 문을 열었는데요.

작년 겨울에 커피 한 잔 하러 찾아갔는데, 워낙 손님들이 많아 그냥 돌아 나왔던 곳이었습니다.

 

제주 블루보틀 커피 갔다가 대비공원만 보고 왔네요

 

소나무와 신당이 있어 송당리라 불리는 송당리는 자연과 신화가 어우러진 깊은 역사가 있고, 담벼락 사이로 크고 작은 오름들이 보이는 한적한 동네라 블루보틀의 키워드 중 하나인 슬로우 커피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 같습니다.

 

최근 제주 블루보틀 옆의 천미천은 신혼 웨딩촬영 명소로 각광을 받으면서 예비 신랑신부는 물론 블루보틀을 찾는 사람들까지 사진 찍으러 찾는 숨은 명소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엔 영업시간이 끝나갈 무렵에 방문해 한가롭게 슬로우를 즐기면서 나온 제주 블루보틀 이야기입니다.

 

블루보틀 커피 커피계의 애플, 미국 3대 커피브랜드 등의 수식어를 단 브랜드라고 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커피 로스터 및 소매업체로 2017년에 네슬레에 인수된 업체인데요.

국제 스페셜티커피협회가 평가한 80점 이상 등급의 커피를 스페셜티 커피라고 하는데 스타벅스 리저브바, 블루보틀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스타벅스는 쓴맛의 최강자이고 블루보틀은 신맛의 최강자로 나누기도 한다네요.

 

 

블루보틀 커피 제주는 2021년 7월, 국내 9번째 매장이자 서울 이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생긴 지점입니다.

참고로 블루보틀 브랜드는 스페셜티 커피의 대중화를 위해 기여하고 있고, 해외는 일본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로 지점을 연 곳이기도 합니다.

 

블루보틀 제주 옆에는 천미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천미천은 한라산 해발 1100m 부근에서 발원해 조천읍 교래리에서 표선면 하천리 해안으로 흐르는 25km의 지방하천을 말하며, 제주에 있는 143개의 크고 작은 하천 중 가장 긴 하천이라고 합니다.

천미천 구간 중에서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는 천미천의 작은 못을 형성하며 주변의 나무들과 어우러진 멋진 풍광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천미천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웨딩촬영하는 새내기 신랑신부들이 네 상이나 있었고, 지금은 인스타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습니다.

 

[제주도 숨은 명소] 제주도 야외 웨딩촬영 명소, 천미천

 

블루보틀 제주카페가 있는 지역은 코사이어티 빌리지와 함께 있어서 주차장이 무척 넓습니다.

코사이어티 빌리지는 서울에 서울숲점이 있고 이곳 제주에도 들어섰는데 , 스테이 레지던스하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블루보틀 제주카페 영업시간은 09:00~19:00, 휴무일 성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는 연중무휴로 영업하고 있습니다.

 

블루보틀 제주카페는 공간 구성과 메뉴 등에 제주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했다고 하는데, 건물의 통유리창은 외부와 내부, 마당을 시각적으로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블루보틀 제주카페는 마을 사람들의 교류의 장이자 휴식을 뜻하는 제주의 '풍낭'을 컨셉으로 디자인됐다고 합니다.

 

푸더매하고 하는 비건 레스토랑이 블루보틀 제저점 옆에 오픈했네요.

09:00~19:00까지 영업하고, 브레이크 타임은 15:00~16:00, 매주 수요일은 휴무일입니다.

 

제주 블루보틀 내부공간은 설치물이나 기붕, 가벽이 없는 개방형 구조라 공간감이 느껴집니다.

마감시간이 다가오는 시간이라 손님들로 북적이던 카페는 한산한 편입니다.

 

블루보틀 제주카페 주문하는 오픈 바

바는 높이가 낮아 바리스타들과 쉽게 소통할 수 있게 했고, 주변의 넓은 창으로 밖의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블루보틀 굿즈

 

블루보틀에서 판매하는 디저트 메뉴

와플(리에주, 감자 치즈) 6,500원, 호떡(제주녹차 땅콩, 프랄린 초코) 7,100원, 글루텐 프리마들렌 4,000원, 피스타치오 살구스콘 4,200원, 케이크(바스크 치즈, 브라우니) 5,400~5,500원

 

블루보틀 음료메뉴

에스프레소 5,000원, 아메리카노 5,200원, 라떼 6,400원, 놀라 6,200원, 놀라 플로트 7,500원, 콜드 블렌드 6,000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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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한 잔과 자이언트스텝 한 잔을 주문했습니다.

 

건물 뒷마당에도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있고, 정원에는 핑크뮬리가 심어져 있습니다.

 

블루보틀 카페와 경계를 만들어 주면서 멋진 자연풍경을 선사하는 편백나무로 보이는 군락이 이채롭습니다.

 

블루보틀 제주카페 안쪽에는 제주맥주가 있는데요.

블루보틀에서 제주 지역의 문화는 물론 제주 로컬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상생 문화를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하게 협업을 하고 있는 곳인가 봅니다.

 

산미가 강한 블루보틀 아메리카노와 함께 바깥 경치를 구경하며 맛있게 마시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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