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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제주 비양도 여행] 비양도 둘레길, 비양도 식당 및 카페

by 휴식같은 친구 2023.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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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양도 여행] 비양도 둘레길, 비양도 식당 및 카페

 

 

제주여행 7일차에 찾은 곳은 비양도 여행.

그동안 비양도에 다녀오기 위해 두 번의 시도를 했는데, 한 번은 날씨가 좋지 않아서, 또 한 번은 배편이 모두 마감되어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 이번엔 평일이라 당일에 가서 비양도 왕복 배편을 끊어 다녀왔는데요.

이번 제주여행에서 가장 멋진  제주도 바다 풍경을 보면서 여유로운 여행을 한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비양도는 제주의 또 다른 섬이라 불리며, 날아온 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비양도는 한림읍 협재리에 딸린 섬이며, 면적은 0.587㎦, 해안선 길이는 2.5km입니다.

비양도 관광명소인 펄랑못과 비양봉 등 섬 한 바퀴 산책로와 비양봉을 다녀오는데 2시간이면 충분합니다.

 

비양도 둘레길인 비양도 해안선 코스를 걸으며 멋진 비경을 담았습니다.

비양도에 있는 식당과 카페, 관광명소들을 모두 담으려고 했습니다.

 

비양도행 배를 타려면 비양도 선착장인 한림항 도선대합실로 가야 합니다.

인터넷 예매가 없어 현장에 미리 와서 예약을 하거나 당일 방문해서 티켓팅해야 하는 점은 개선됐으면 좋겠더라고요.

(인터넷 예약을 찾아봤지만 없는 것 같음)

 

비양도를 오가는 배는 2천년호와 비양도 두 여객선이 하루 4회씩, 총 8회를 운항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비양도 배시간표와 배 요금 등에 관한 정보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한림항 비양도 선착장은 올레길 14코스 종점이면서 올레길 15-A코스와 15-B코스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비양도 여행] 한림항 비항도 대합실, 비항도 배시간표 및 요금

[한림항 비양도 선착장] 제주 비양도 배 타는 곳, 올레길 15코스 지작점

 

한림항 도선합실에서 베를 타고 12~3분(거리 1.1km)이면 비양도항에 도착합니다.

 

날씨까지 맑아서 비양도로 가는 배에서 찍은 사진들이 너무나 예쁘네요.

제주도의 푸른바다, 영상으로도 관람해 보시기 바랍니다.

 

비양도 모습

하늘에서 날아온 섬이라는 의미로 27,000여년 전 해수면이 낮은 시기에 육지에서 화산폭발로 만들어진 분석구입니다.

 

비양도 서쪽 해안에는 지금은 사라진 화산의 흔적이 남아있는데요.

무게 10톤에 직경이 5m에 달하는 초거대 화산탄 여러개가 있으며, 제주도에서 가장 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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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용암이 흐르다가 차가운 물을 만나 급격히 끓어올라 수증기와 용암파편이 뿜어져 나오면서 만든 굴뚝모양의 지형인 호니토(애기업은 돌)도 북쪽해안에서 20 여기를 볼 수 있습니다.

 

비양도항

우리를 태우고 온 배는 바로 손님들을 태우고 한림항 도선대합실로 출발합니다.

배를 타고온 시간과 태우고 떠나는 시간의 텀은 단 15분입니다.

 

비양도는 조선 초기에는 죽순이 많아 죽도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고려시대 중국에서 한 오름이 날아와 비양도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는데요.

먼 옛날 제주의 서북방향인 중국 쪽에서 산봉우리 하나가 제주를 향해 날아오는데, 굉음과 함께 한림 앞바다까지 왔을 때 소리에 놀라 밖에 나온 한 부인이 "거기 멈추어라(혹은 산이 날아온다)"고 소리치자 봉우리는 더 이상 날아오지 못하고 지금의 위치에 떨어져 섬이 되었다고 합니다.

 

비양도에는 20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고, 중앙에는 해발 114m 높이의 비양봉 분석구가 있으며, 서쪽 해안에는 제주도에서 가장 큰 화산탄들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비양도항에 도착한 비양도호

우리를 내려주고 돌아가는 승객들을 태우고 있습니다.

 

비양도 앞바다 풍경

 

비양도는 두 가지 코스가 있습니다.

 

비양도 둘레길을 도는 해안코스는 거리가 3.5km, 소요시간은 40분~1시간

비양봉/비양도 등대 정상코스는 거리가 1km, 소요시간은 30~40분

 

해안코스와 정상코스를 돌면서 비양도 관광명소, 가볼만한 곳을 모두 구경할 수 있고요.

두 가지 코스를 도는데 소요시간은 2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저는 11:20에 비앵도에 배를 타고 들어와 15:45에 나가는 배를 예약했는데요.

나중에 구경을 다 하고 나니 13:35에 출발하는 배가 오길래 그냥 그걸 타고 나왔습니다.

 

따라서 비양도에 다녀올 경우 풍경만 구경한다면 2시간이면 충분하고, 풍경과 식사, 여유로움까지 생각한다면 3~4시간 머물다 나오기를 권해드립니다.

 

비양도항 풍경

 

비양도 보건소호돌이식당

호돌이식장에선 민박과 선상낚시도 즐길 수 있습니다.

 

고사리식당

이 식당도 나름 비양도에서 유명한 맛집인 듯...

 

비양도 천년기념비

 

1000여년 전 화산이 분출한 섬이라는 걸 기념해 세운기념비인데요.

용암의 나이를 분석한 결과 1,000여년 전이 아닌 27,000여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SBS 드라마 '봄날' 촬영지

조인성과 고현정 주연의 드라마로 2005년에 방영된 드라마랍니다.

 

비양도 해안에 자리한 정자에 강아지 한 마리가 시원한 그늘에서 즐기고 있네요.

이곳이 정상코스와 해안코스 갈림길입니다.

 

정자에서 우측으로 가면 비양봉으로 가는 정상코스로 가는 길이고, 직진하면 둘레길을 걷는 해안코스가 이어집니다.

우선 해안코스를 먼저 걸었습니다.

 

정상코스로 가는 길

백연향이라는 식당이 있는데 야외 테이블이 있고, 가장 많은 손님들로 붐비는 곳이었습니다.

 

비양도에 암자가 있네요.

비룡암입니다.

 

비양마을회관과 올레커피숍

 

비양도에 있는 식당과 카페를 이용하면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서 탈 수 있는데요.

느리게 가는 만큼 보이는게 많기도 하고, 비양도 자체가 작은 섬이라 자전거보다는 걸어서 여행할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비양도 편의점

 

보말이야기 식당과 인섬스토리 식당

이곳 역시 자전가대여 무료입니다.

 

1) 비양도 등대와 용암언덕

용암대지 위에 세워진 비양도 와 용암이 소보루 빵처럼 부풀어 오른 지형인 용암언덕이 있습니다.

 

남서쪽해안에서 바라본 비양봉

 

맑은 날씨에 비양도에서 바라 보이는 풍경이 무척 아름답죠?

비양도는 역시 미세먼지 없는 창량감 가득한 날에 방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피호이호이 용암해안

점성이 낮아 팥죽처럼 흘러간 용암과 용암의 표면에 발달한 주름구조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비양도 봄날, 비양도에서고급스러워 보이는 레스토랑입니다.

 

제주도 남서쪽 풍경, 신창 풍력발전단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3) 아아용암

꿀처럼 끈적끈적한 용암이 서서히 흐르면서 만든 볼록한 용암지형의 단면입니다.

그 위 전망좋은 곳에 비양도 치안센터가 있습니다.

 

4) 엉겨붙은 스패터층(용암)

분화구에서 분수처럼 솟구쳐 나온 용암이 소똥처럼 엉겨 붙은 철벽, 비양도 화산체의 내부단면을 볼 수 있는 해안입니다.

 

비양봉 올라가는 길

 

비양도 서쪽의 화산탄

 

5) 화산탄과 해조류 관찰지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화산탄이 분포하는 곳으로 썰물 때에 드러나며 해양생물 서식지이기도 합니다.

 

6) 코끼리바위

지금은 사라진 또 하나의 분화구가 파도에 침식되어 코끼리 모양으로 남은 바위입니다.

 

방사탑

 

비양도 서북쪽 해안코스 모습

 

방사탑 주변 해안에는 쓰레기가 많이 쌓여있네요.

정리정돈이 필요해 보입니다.

 

7) 초대형 화산탄분포지

제주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초대형화산탄 분포지로 무게가 약 10톤에 달합니다.

 

방파제 아래에서 잠시 머물다 갑니다.

맑디 맑은 바닷물은 바라만 봐도 예쁘네요.

 

주변 파도치는 모습

 

8) 비양도 암석소공원

비양도에 있는 다양한 모양과 특징을 가진 암석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9) 제주 비양도 호니토(애기업은 돌)

 

비양도는 1002년(혹은 27,000여년 전) 분출한 화산으로 분석구인 비양봉과 화산생성물인 호니토입니다.

호니토는 용암류 내부의 가스가 분출하여 만들어진 작은 화산체로 보통 내부가 빈 굴뚝 모양을 이루며 이곳에서만 관찰된다고 합니다.

 

 

비양도에 40여개의 호니토가 있는데 유일하게 원형 보존되는 호니토는 높이 4.5m, 직경 1.5m로 야기업은 사람의 모습과 비슷하여 애기업은 돌로 불리고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43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또 다른 방사탑

 

비양도 북쪽에 새로 만들어지고 있는 화장실

 

바다 건너 보이는 제주시 풍경

 

10) 파호이호이 용암해안2

점성이 낮아 기왓장처럼 차곡차곡 누적된 구조와 용암이 식으면서 만든 수직의 주상절리고조가 있는 곳입니다.

 

11) 펄랑못(펄랑못) 습지

비양도 동남쪽에 위치하는 염습지로 바닷물이 지하로 스며들어 간만조, 수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12) 신당

소보루 모양의 용암언덕 안에 자리잡은 마을의 성스러운 기원장소입니다.

 

팔랑못 서쪽능선에는 해송과 억새, 대나무 등 다양한 식물 251종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과거 저지대에는 경작지로 사용하기도 했고, 펄랑못엔 황근, 해녀콩, 갯질경이, 갯하늘지기, 갯잔디가 군락하고 겨울에는 청둥오리, 바다갈매기 등의 철새가 서식합니다.

 

비양도 헬기장

 

비양도 풍력발전기

2개의 10Kw의 풍력발전기가 전력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아람이네 식당, 민박

 

낚시하고 있는 사람들

 

쉼 그대머물다 카페

비양도에서 전망이 가장 좋고 큰 카페인 듯합니다.

 

민경이네 식당

 

비양도에 4시간 머물기로 했다가 2시간만 구경하고 나갔는데요.

배가 없었다면 민경이네 식당에서 식사하고 쉼 그대머물다에서 차를 마시고 있다 나가려고 했었습니다.

 

신진민박

 

비양도의 제주스러운 주택

 

 

천년의 섬 식당 및 민박

 

비양도 둘레길인 해안코스를 모두 걷는데 40분이면 족하지만, 중간중간 쉬면서 천천히 걸었더니 1시간 정도 소요됐습니다.

비양도 둘레를 걸으면서 비양도에 있는 식당과 카페, 민박집을 거의 모두 담았으니 비양도 들리신다면 마음에 드는 곳에 머물다 가면 좋겠습니다.

 

이어서 비양도 등대가 있는 비양봉 정상코스로 향했습니다.

 

[비양도 여행] 비양도 등대 및 비양봉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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