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해수욕장] 강문해수욕장(강문해변) 피서철 풍경
강릉 강문해수욕장(강문해변)은 강릉시 강문동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경포호에서 내려오는 물줄기를 경계로 북쪽은 경포해수욕장, 남쪽은 강문해수욕장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강릉에 있는 해수욕장 중 가장 많이 찾는 3대 해수욕장이라 하면 경포대해수욕장과 주문진해수욕장 그리고 강문해수욕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주 2박 3일 일정으로 강릉 옥계해변으로 캠핑여행을 했는데요.
마지막날인 일요일 오후에 서울에 올라오면서 점심식사와 카페를 들리기 위해 강문해수욕장에 잠시 들렀습니다.
피서철의 강문해수욕장(강문해변) 풍경과 주차장가 샤워장 등의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강문해수욕장의 백사장 규모는 길이가 680여 미터이며, 이웃한 북쪽에는 가장 유명한 경포대해수욕장이 있고, 남쪽에는 강릉송정해수욕장이 있습니다.
한적했던 옥계해수욕장에 있다가 송정해수욕장과 강문해수욕장에 오니 피서철 같더군요.
강문해수욕장은 7월 7일부터 8월 20일까지 개장하고 있습니다.
강문해수욕장은 군 작전지역이라 수영가능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해수욕장 개방시간은 06:00~24:00까지이지만, 수영 가능시간은 09:00~18:00까지만 가능합니다.
강문해변에는 경포해변과 가깝기도 하고, 강릉 도심과 인접해 있어서 상가에 맛집과 카페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강문해수욕장(강문해변) 주차장
강문해수욕장에 공영주차장이 두 곳 있는데요.
1주차장은 해변 앞에, 2주차장은 해변 뒤쪽, 경포대 씨드림리조트 옆에 있습니다.
성수기엔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도 무척 어렵더군요.
강문해변 주차장 요금은 유료로 운영되고, 10:00~19:00까지만 주차요금을 징수(이외 시간은 무료주차)합니다.
주차장 주차요금은 최초 1시간은 무료, 이후 30분은 500원, 1시간 30분 이후에는 10분마다 200원씩 추가됩니다.
1시간 무료, 2시간 1,100원, 3시간 2,300원, 1일 종일주차 10,000원입니다.
해수욕장 개장일 외에는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강문해수욕장 제1공영 주차장 모습
점심은 강문해수욕장 앞에 있는 강릉 해파랑물회에서 물회 세트메뉴(1인 31,000원)를 먹었는데요.
회와 모듬물회, 초밥, 튀김, 스끼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변에 작은 포구인 강문항이 있어 근처에 있는 횟집에서 새벽에 잡은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식사 후에는 강문해변 해변 입구에 있는 스타벅스 강릉강문해변점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습니다.
강문해수욕장을 조망하면서 시원한 곳에서 차를 즐기기에 딱 좋았네요.
그리고 스타벅스 옆에 강문해변에서 가장 핫해 보이는 346커피스토리 카페가 있는데, 스타벅스보다 인기가 많은 곳이더군요.
강문해수욕장을 구경하고 빵만 몇 개 사가지고 나왔습니다.
365커피스토리를 이용하면 2시간 주차 무료입니다.
강문해수욕장 전경
강문해변에는 숙박시설과 주차장, 탈의실, 샤워장,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강문해수욕장 샤워장
강문해변 샤워장 이용요금은 어린이는 2,000원, 중학생 이상은 3,000원입니다.
샤워장 옆에 있는 강문해변 행정봉사실
샤워장 뒤쪽에 화장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강문해수욕장 모습
백사장 중간에 탈의실이 있습니다.
강문해수욕장(강문해변) 파라솔/돗자리 이용료는 1만원, 튜브는 5천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보트(8~20만원), 바나나(2명 4만원), 가오리((2명 6만원), 웨곤(2명 6만원), 제트스키와 수상스키(1인 5만원) 등도 즐길 수 있습니다.
강문해변에서는 보트로 5∼10분 걸리는 곳에 정박을 하여 수심 5∼30m의 바닷속에 방대하게 펼쳐진 자연짬(바위), 말미잘, 대형 어류 등 뛰어난 수중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스킨스쿠버 동호인들이 많이 찾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특히 추억을 남기고 싶은 신혼부부를 위한 수중 다이빙도 하고 있다네요.
또한 강문항이 있어 16척의 어선이 가자미, 노래미, 문어, 민들조개(째복), 성게, 멍게, 해삼 등을 수시로 잡고 봄에는 넙치, 광어, 대복 조개, 여름과 가을에는 삼치, 겨울에는 우럭 등을 잡기도 합니다.
낚시 애호가들은 항구에서 황어와 노래미(놀래기) 등을 낚기도 한답니다.
안전요원 상시 대기
포토존
강문해수욕장에서 가장 큰 숙소인 세인트존스호텔
346커피스토리 카페
강문해수욕장은 수영 가능구역으로 300미터를 지정하고 있고, 남쪽 해변은 수영을 금지하고 반대쪽은 수영금지구역이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네요.
하지만 이쪽에도 안전요원이 있고, 수영을 즐기고 있습니다.
강문해변 방파제 방향 풍경
바다로 난 방파제라 강문해변 풍경을 조망하기 좋은 곳입니다.
강문해변 남쪽 모습
동해바다 푸른 옥빛 물결입니다.
강문해변의 물이 유난히 맑아 보입니다.
강문해수욕장 북쪽 풍경
강문해변과 경포대해변을 구분하는 강문솟대다리
마을의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볍씨를 주머니에 넣어 장대를 높이 달아맨 것에서 유래된 솟대는 민간신앙의 상징물로 장대 끝에 새를 나무로 깎아서 달기도 했던 장대를 말합니다.
강문해수욕장(강문해변)은 피서철에 즐길거리가 많은 곳이면서도 피서철이 아닌 계절에도 많이들 찾는 강릉 해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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