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 홍콩 가볼만한 곳, 빅토리아피크 야경

[홍콩여행] 홍콩 가볼만한 곳, 빅토리아피크 야경

 

 

홍콩에서의 3일차에는 홍콩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매력이 있는 빅토리아 피크를 찾았습니다.

홍콩에서 제일 가볼만한 곳이 바로 빅토리아 피크가 아닌가 싶네요.

 

빅토리아 피크는 홍콩섬 서부에 위치한 552m의 산으로 홍콩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 낮에는 홍콩 시내 전망이 훤히 보이며, 저녁에는 홍콩야경을 보기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정상은 출입이 통제되어 있고, 396m에 위치한 피크타워에서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홍콩 15번 2층 버스를 타고 올라간 홍콩 가볼만한 곳, 빅토리아 피크 야경을 감상해 보세요.

 

빅토리아피크에 있는 피크타워 전망대

홍콩여행을 하게 되면 꼭 올라오는 곳이 빅토리아 피크인데요.

 

홍콩 빅토리아피크에 오르는 방법은 도보와 택시 외에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피크트램을 타고 올라가는 방법, 다른 하나는 15번 2층 버스를 타고 올라가는 방법이죠.

도보는 홍콩섬 도심에서 출발하는 루가드 로드 트레킹코스를 이용하면 되는데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피크트램은 45도가 넘는 급경사를 올라가며 멋진 전망을 볼 수 있는데, 소요시간이 7분 정도입니다.

가격은 성인(12~64세) 왕복이 88HK$(15,000원), 편도가 62HK$(10,500원)이고, 어린이(3~11세)/경로는 왕복이 44HK$(7,500원), 편도가 31HK$(5,300원)입니다.

 

15번 버스는 센트럴페리터미널에서 피크까지 왕복하는 버스노선이며, 40여분이 소요됩니다.

 

[홍콩여행]홍콩 피크트램타고 빅토리아피크 관람

홍콩 15번 버스타고 빅토리아 피크 다녀왔어요

 

태평산이라고 적힌 예쁜 레스토랑

 

빅토리아 피크는 홍콩에서도 집값이 비싼 것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19세기부터 홍콩의 다른 지역에 비해 선선한 편이라 유럽인들이 주로 거주했던 곳이라 합니다.

 

과거에는 빅토리아 피크까지 발달된 교통수단이 없었기 때문에 유럽인들은 가마를 타고 통근했고, 1888년 산악기차 피크 트램(Peak Tram)이 개통되기 이전까지 개발이 제한되었던 곳입니다.

 

 

 

1888년 피크트램이 개통된 이후엔 접근성이 좋아져 거주하는 사람이 늘었고, 중국사람들의 거주가 늘자 1904년에 중국인의 가주를 막기도 했다고 합니다.

 

빅토리아 피크 정상은 통신시설이 있어 일반인들의 출입이 제한되어 있어, 빅토리아 피크 주변에서만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빅토리아 피크, 피크타워 맞은편에 있는 피크 갤러리아

 

버스 정류장과 연결된 복합 쇼핑몰로 약 60 개의 상점이 입점해 있다고 합니다.

흑진주 마스크가 한때 인기 있어서 여행객들이 이곳에 들러 사갔던 적이 있습니다.

 

피크 타워는 1972년에 개장한 복합 쇼핑몰로, 피크 트램 역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반원을 기둥으로 받치고 있는 이색적인 건축물인데요.

빅토리아 산의 미관을 해치지 않기 위해 움푹한 곳에 지었다고 합니다.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의 건물 안에 전망대와 마담튀소밀랍인형박물관이 있으며 각종 쇼핑센터와 레스토랑, 카페가 들어서 있습니다.

마담 투소 홍콩도 이곳에 있습니다.

 

피크타워의 스카이테라스 입장료는 50HK$(8,500원)로 입장료를 내고 전망대에 갈 수 있습니다.

대신 피크타워 주변에서 보는 전망도 이에 못지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피크트램이 내려가고 있네요.

 

우리는 피크타워 전망대엔 올라가지 않고 옆으로 이동하면 훌륭한 전망대가 따로 있습니다.

 

서서히 드러나는 홍콩 시내 야경

 

피크타워 우측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정자가 있고, 이 주변이 홍콩야경을 감상하기에 좋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