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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여행

억새가 넘실대는 양산 황산공원 풍경

by 휴식같은 친구 2023.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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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가 넘실대는 양산 황산공원 풍경

 

 

이번에 양산시 물금읍 낙동강변에 자리한 황산공원(정식 명칭은 황산문화체육공원)에 잠시 들렀습니다.

가을을 맞아 해바라기와 국화, 코스모스 등 가을꽃이 있을 것이란 생각에 들린 것인데, 꽃들은 모두 정리되고 억새만 넘실대고 있더군요.

 

예전에 부산에 살 때 이 황산공원이 위치한 물금가는 제방 위를 종종 지나가곤 했는데, 낙동강변에 이렇게 큰 공원이 들어서 있어서 살짝 놀랐습니다.

 

억새가 넘실대는 양산시 물금읍황산공원 풍경을 담았습니다.

 

황산공원은 양산시 물금읍 물금리, 낙동강 고수부지에 자리한 공원으로 서부산 금곡역과 가까워 부산생활권이라 해도 무방한 곳입니다.

 

황산공원 면적은 187만 제곱미터, 56만평에 이르는데, 폭은 좁지만 낙동강변을 따른 공원의 길이가 3km 정도는 될 정도로 큰 공원입니다.

 

 

 

 

소나무와 느티나무 등으로 구성된 총연장 1.8km의 황산가람길, 100면이 넘는 오토캠핑장과 일반캠핑장,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등이 있고요.

산책로, 자전거길, 광장, 정원, 그리고 축구장 2면, 야구장, 배구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각 3면 등 다양한 체육 시설을 갖추고 있고, 어린이 놀이터와 함께 미니 기차를 운행하고 있어 아이와 함께 나들이하기에 무척 좋은 곳이더군요.

 

황산공원 안내도

 

낙동강변을 따라 길게 이어진 황산공원

동쪽엔 억새밭이 이어져 있고, 중앙고속 지선 아래쪽을 지나면 황산숲, 생태정원, 습지원, 마음정원, 가족미니기차와 물놀이장, 캠핑장, 캠크닉존, 중부광장, 서부광장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곳곳에 자리한 주차장도 무척이나 넓고 무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양산시에서는 황산공원을 대대적으로 개발해 전국 수준의 명품공원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장기적으로 수변관광의 수요창출을 위해 유람선 도입, 수상레포츠 신설, 편의시설 확충 등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고요.

공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물금역 KTX 정차, 전통카트와 곤돌라, 케이블카 도입 등을 고려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황산공원 옆은 낙동강 하구로 흘러가는 물줄기가 흐르고 있습니다.

 

황산공원 낙동강변에는 낙동강 생태탐방선이 운항하고 있습니다.

이용요금은 성인 7,000원 / 청소년, 장애인, 경로우대 5,000원이네요.

 

양산낙동강교

중앙고속지선이 낙동강을 지나가는 다리입니다.

 

부산에서 제일 높은 금정산(800.8m)

 

금정산은 부산 북부와 양산시 경계에 있는 산으로 백두대간의 끝자락에 해당하는 산이며, 주봉은 고당봉입니다.

북으로 장군봉(727m), 남쪽으로 상계봉(638m)을 거쳐 백양산(642m)까지 산세가 이어져 있고 그 사이로 원효봉, 의상봉, 미륵봉, 대륙봉, 파류봉, 동제봉 등의 준봉이 있습니다.

 

황산공원의 가을꽃이 모두 사라져서 아쉬웠는데, 양산낙동강교 아래쪽에 황산힐링숲과 갈대밭이 있어서 볼거리가 있더군요.

 

황산힐링숲에서는 그늘막을 치고 있거나 의자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더러 있더군요.

 

숲에 있는 나무들이 질서 정연하게 가지런히 심어져 있습니다.

 

초록초록한 황산힐링숲

 

황산공원을 지나는 4대강 국토종주 낙동강 자전거길

 

갈대밭

 

동신어산

공원이 평지이기도 해서 무척이나 광활하게 느껴집니다.

 

습지에는 연이 있어서 여름엔 연꽃이 만발할 것 같네요.

 

여러가지 꽃이 식재되어 있었을 것 같은 곳이네요.

지금은 경지정리가 다 되어 있습니다.

 

황산공원 동쪽은 갈대밭으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황산공원은 조성된 지 이제 6년 정도 돼가는 것 같습니다.

아직 한창 개발중인 공원이라 몇 년 후에 찾으면 많이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걱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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