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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생가가 있는 군위 김수환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by 휴식같은 친구 202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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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생가가 있는 군위 김수환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은 한국 가톨릭을 대표하는 인물이자 정신적 지주역할을 해오신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조성한 공원인데요.

 

김수환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에는 김수환 추기경의 생가 김수환추기경 기념관을 주어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을 느끼도록 구성했습니다.

 

조선의 역사와 문화,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체험을 할 수 있는 궁위 읍내에 있는 사라온 이야기망르에서 가까이 있어 군위여행을 마치기 전 마지막 방문지로 찾았습니다.

 

조선시대 마을체험, 군위 사라온 이야기마을(입장료 및 주차장)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일깨우며 정신적 휴식을 취하기 좋은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김수환 추기경의 생가, 십자가의 길 풍경을 담았습니다.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과 김수환 추기경 새가는 군위군 용대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은 1922년 옹기장수의 아들로 태어난 김수환 추기경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살던 생가를 복원해 놓은 곳입니다.

김수환 추기경은 한국 최초의 추기경이며 당시 세계 최연소로 추기경이 되었습니다.

 

 

 

김수환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 김수환 추기경 기념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09:00~18:00, 11~2월엔 09:00~17:00

(공원은 24시간 개방)

휴관일(휴무일) 없음

입장료(관람료) 무료

주차장 무료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남녀노소 누구나 사랑과 나눔의 마음을 일깨우며 생활 철학을 배울 수 있는 산 교육의 장이며 동시에 관람객에게 정신적 휴식처를 제공하는 군위군의 대표적인 힐링공간입니다.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에는 김수환 추기경 생가, 추모공원, 경당, 김수환추기경 기념관, 평화의 숲, 십자가의 길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김수환 추기경 기념관 가는 길

 

기념관 앞에는 옥기가 전시되어 있는데요.

 

옹기는 한국 천주교회사에서 박해와 신앙의 상징이었습니다.

온갖 박해를 피해 산으로 숨어든 신자들은 옹기를 내다 팔며 생계를 유지했기 때문입니다.

 

 

 

김수환 추기경의 부모님도 그런 가난한 옹기장수였습니다.

옹기는 음식도 담고, 오물도 담는다 하여 김수환 추기경은 '옹기'를 자신의 아호로 삼았습니다.

 

김수환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에 있는 김수환추기경 기념관

 

기념관은 옹기를 테마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빚다, 질박하다, 견디다, 품다, 비우다, 숨쉬다 등 6가지 이야기로 김수환 추기경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김수환 추기경의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군위 김수환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김수환 추기경 기념관

 

김수환추기경 기념관 앞에 적혀 있는 바보나무

바보 성자라는 그의 애칭으로 만든 나무인가 봅니다.

 

김수환추기경 사람과 나눔공원 중앙광장

 

세상을 바꾸는 바보들을 위한 무대

 

김수환추기경 사람과 나눔공원 평화이 숲과 김수환 추기경 생가로 가는 길

 

김수환 추기경 생가

 

이 초가는 2009년 2월 16일 선종한 김수환(세례명 스테파노) 추기경이 군위보통학교를 마치고 소신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살았던 곳입니다.

 

추기경의 집안은 원래 충남 논산군 양반가문으로 충청도 땅에 천주교가 전파되던 초기부터 신앙을 받아들인  순교자 집안이었습니다.

조부인 김요안은 광산 김씨로 병인박해 땨 옥중 순교했고, 조모 강말손은 남편의 순교 후 교우들의 뒷바라지를 해 왔다고 합니다.

 

 

 

아버지 김영석은 경상도 사목을 담당했던 김보록 신부(대구교구 설립자)의 일을 도왔고, 동학혁명을 만나 칠곡 장자동 옹기굴로 피신하기도 했습니다.

이때 뮈뗄, 김보록 두 신부의 중매로 유명한 신자 집안인서용서 회장의 딸 서중하(마르띠나)와 혼인을 해서 막내로 김수환 추기경이 태어난 것입니다.

 

김수환 추기경의 생가 모습

 

생가 앞 들판과 산

 

생가 내부 모습

 

김수환추기경 사람과 나눔공원 평화의 숲

 

예수상

 

김수환추기경 사람과 나눔공원의 김수환추기경 기념관 모습

 

십자가의 길을 따라 걷었습니다.

 

제1처 예수님께서 사형 선고받으심을 묵상합시다.

제2처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심을 묵상합시다.

 

제3처 예수님께서 기력이 떨어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제4처 예수님께서 성모님을 만나심을 묵상합시다.

 

제5처 시몬이 예수님을 도와 십자가 짐을 묵상합시다.

제6처 베로니카, 수건으로 예수님의 얼굴을 닦아 드림을 묵상합시다.

 

제7처 기력이 다하신 예수님께서 두 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제8처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부인들을 위로하심을 묵상합시다.

 

제9처 예수님께서 세 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제10처 예수님께서 옷 벗김 당하심을 묵상합시다.

 

제11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심을 묵상합시다.

제12처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심을 묵상합시다.

 

 

 

제13처 예수님께서 무덤에 묻히심을 묵상합시다.

제14처 제자들이 예수님 시신을 십자가에서 내림을 묵상합시다.

 

화장실에 있는 문구

상대방 종교에 대한 존중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네요.

 

 

 

김수환 추기경은 종교계의 지도자를 넘어서 70~80년대 격동기 시절 한국의 민주화에 앞장선 인물로 대변됩니다.

 

1968년 2월 '사회정의와 노동자권익 옹호를 위한 주교단 공동성명서' 발표를 통해 노동자들을 대변하면서 한국교회 사상 처음으로 사회적 발언에 나선 데 이어, 1971년 성탄 자정미사에서 장기집권하려는 박정희 정권을 비판하는 강론을 시작으로 정치적인 면에서 유신독재에 맞서 싸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1987년 6월 민주화운동 때는 정치권력에 맞선 최후의 보루로 명동성당을 지켜내는 등 우리나라의 민주화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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