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산본 샐러드/샌드위치 맛집(카페), 프레쉬팩토리

수리산 등산코스 중 최단코스인 산본고에서 태을봉과 관모봉에 올랐다가 내려왔습니다.

태을봉에서 보는 전망은 별로였던 반면 관모봉에서 보이는 전망은 무척 훌륭했습니다.

 

수리산 등산코스 중 최단코스, 산본고~노랑바위~태을봉~관모봉

 

산행을 마치고 배도 고프고 해서 산본고와 태을초 근처에 있는 프레쉬팩토리 카페를 찾았습니다.

샐러드와 샌드위치 등 브런치 메뉴를 판매하고 있어서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하기에 좋아 보였습니다.

 

프레쉬팩토리는 군포시 산본동, 곡란중학교 앞 버스정류장에 있는 작은 카페입니다.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판매하는 브런치 카페러 제법 큰 규모라고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너무 작은 카페라서 그냥 지나칠 뻔...

 

 

 

프레쉬팩토리 영업시간은 08:00~19:00까지라서, 아침부터 런치, 디너 메뉴까지 한 끼를 해결할 수 있겠더군요.

휴무일은 없이 영업하나 휴무일 경우 인스타그램에 공지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기 때문에 인근 골목에 요령껏 주차해야 합니다.

 

프레쉬팩토리 맞은편에 있는 곡란중학교와 버스정류장

 

카페에는 무척 젊은 남자 사장 혼자서 장사하고 있더군요.

인스타를 보니 이곳에서 직원으로 3년 동안 근무하다가 인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내부에 카운터가 있고, 테이블은 두 개 정도 있습니다.

다행히 바로 옆에 야외테이블이 있어서 브런치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프레쉬팩토리 메뉴

 

아메리카노 2,500원, 카페라떼 3,500원으로 무척 저렴합니다.

디카페인 커피와 주스, 에이드 등 다양한 차 종류는 확인해 보면 되고요.

 

 

 

샌드위치로는 햄치즈 샌드위치, 에그 샌드위치, 바질토마토 샌드위치, 치킨텐더 샌드위치, 새우튀김 샌드위치, 크로와상 샌드위치 등이 5,300~6,600원(반쪽은 3,000~3,600원)입니다.

 

샐러드에는 치킨텐더 샐러드, 단호박 샐러드, 에그마요 샐러드, 닭가슴살 샐러드 등이 7,800~8,300원이고,

그릭요거트 3,900~4,500원 등이 있습니다.

 

주문 후 테라스에 마련된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이곳엔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겨울엔 추워서...)

 

이쁘게 놓여 있는 화분들...

 

치킨텐더 샐러드와 햄치즈 샌드위치 그리고 아메리카노 두 잔을 주문했습니다.

5,000+7,800+5,300원=18,100원으로 점심과 함께 커피까지 해결할 수 있어서 가성비 짱~!

 

대형 카페에 가면 샐러드와 샌드위치 1만원은 훌쩍 넘어갈 것 같습니다.

 

2,500원짜리 커피는 저가 프랜차이즈 매장보다는 훨씬 맛있어요.

 

재료가 풍성한 샐러드

건강한 구성으로 누구나 좋아할 듯한 비주얼입니다.

 

샌드위치 또한 자극적이지 않고 야채가 잔뜩 들어가 있어 맛있었습니다.

 

가성비 좋은 브런치 맛집

나중에 또 산본에 오게 되면 다시 들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