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장미꽃] 계양산 장미원 (주차)
인천에서 대표적으로 장미꽃을 볼 수 있는 곳이라면 계양산 장미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일요일 장미꽃을 보러 계양산 장미원을 찾았습니다.
계양산 장미원은 계산동 일대에 조성된 대규모 장미공원으로 70여종 12,000여 그루의 장미가 심어져 있고, 금낭화 등 야생화도 심어 놓은 공원입니다.
벽천분수와 물레방아, 원두막과 수로 등의 시설물도 다양하게 있어 산책하거나 계양산을 등산하면서 구경하기 좋은 곳입니다.
계양산 장미원의 장미꽃은 이제 막 피기 시작해 이번 주말부터는 만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계양산 장미원 풍경과 주차장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계양산은 395m에 불과한 나지막한 산이지만, 주변에 산이 없어 서울을 비롯한 서해바다와 인천 등을 조망하기에 무척 아름다운 산입니다.
아울러 전망뿐만 아니라 계양산을 둘러쳐진 삼국시대에 축조된 계양산성이 있어 역사적인 고이기도 합니다.
계양산 입구에는 계양산성박물관이 있는데요.
삼국시대에 축조되어 조선시대까지 오랜 세월 동안 군사적 요충지였던 계양산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곳입니다.
계양산 장미원 입구에 있는 주차장
주차 면수가 적지만, 오후에 방문하니 기다림 없이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무료로 운영하고 있더군요.
계양산 등산코스 및 둘레길 안내
계양산은 여러 가지의 둘레길 코스와 등산코스가 있습니다.
계양산 둘레길과 등산코스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계양산은 두 번 올랐는데요.
날씨가 좋은 날 오를 것을 권해 드리며, 두 번 모두 계양산성박물관에서 오르기 시작해 계양산 장미원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걸었습니다.
계양산 등산코스 중 가장 짧은 코스는 계양산 장미원 입구에 있는 지선사 입구에서 시작하는 계양산 장미원코스입니다.
거리가 878m, 소요시간 1시간 안쪽으로 정상에 오를 수 있지만, 짧은 코스에 비해 경사도나 등산로는 제법 어려운 편입니다.
계양산 장미원에 주차하고 올라오면 바로 그 풍경이 나타납니다.
철탑 있는 곳이 계양산 정상이며, 그 아래에 장미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계양산 장미원은 개방된 공원으로 입장료 무료이며, 광람시간 역시 24시간 언제나 가능합니다.
계양산 장미원의 분수
날씨가 더워지면서 작은 분수라도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계양산 장미원에 있는 실버카페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3,000원)로 더위를 달래 봅니다.
계양산 장미원 앞 산책로
무성한 나무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네요.
계양산 장미꽃은 일찍 개화한 장미 종류도 있고, 이제 꽃이 피어나는 꽃들도 있습니다.
퀸앨리자베스라는 종류의 장미꽃은 이제 피기 시작하네요.
세상에 장미꽃 종류만 무려 2,000여 종이 있다고 합니다.
그중 계양산 장미원에는 70여종이 심어져 있습니다.
아직 피지 않은 장미꽃
포토존
라스베가스
많은 장미 종류가 있지만, 그래도 빨간 장미가 가장 매력적인 것 같네요.
녹아웃이란 장미꽃
장미원 위쪽에 있는 토끼, 장수하늘소, 장수풍뎅이 조형물
원두막이 있는 풍경
코사이
물레방아
계양산 장미원 일대 모습
아이스버그라는 새하얀 장미꽃
순백의 꽃이 매력적이네요.
화이트 크리스마스라는 품종의 장미꽃 역시 새하얀 모습입니다.
이번 주말부터 계양산 장미원의 장미꽃이 개화할 것 같습니다.
6월 초순까지 관람이 가능하니 인천에서 장미꽃 보고 싶다면 계양산 장미원을 찾으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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