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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 대표적인 홍콩사원인 황대선사, 윙타이신사원(색색원) 관람

by 휴식같은 친구 2018.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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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 대표적인 홍콩사원인 황대선사, 윙타이신사원(색색원) 관람

 

 

모두투어 홍콩/심천/마카오 여행의 2일차

홍콩 로얄뷰호텔에서 아침 8시 30분에 출발하여 도착한 곳은 홍콩사원의 대명사라고 하는 황대선사, 즉 윙타이신사원(Wong Tai Sin Temple)에 도착했습니다.

 

홍콩 종교는 도덕적 유교 전통사상 아래 두 개의 전통 종교인 도교와 불교가 있고, 다양한 종교가 혼재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천주교는 3~4%, 기타 종교는 1% 내외)

 

600여개에 달하는 중국 사원들은 불상과 도교신을 모시는데 바다 또는 날씨에 관계된 신을 모신다고 하네요.

 

도교는 무위자연설을 근간으로 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민족종교이자 철학사상입니다.

한마디로 노장사상, 유교, 불교 그리고 통속적인 여러 신앙요소들이 짬뽕된 종교라고 보시면 이해가 빠를 것 같네요.

(Naver 지식백과 참조)

 

황대선사, 윙타이신사원은 홍콩사원들 중에서도 중국인들의 도교적인 전통을 잘 볼 수 있는 곳으로 홍콩 현지인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많이 붐비는 곳입니다.

 

대나무통 흔드는 소리, 점술가의 설명, 향을 피우고 기도하는 모습 등 홍콩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문화를 볼 수 있는 곳이죠.

 

 

예전에 홍콩방문 했을 때 들린 리펄스베이 옆의 도교사원은 아래 포스트 참조

 

[홍콩자유여행]리펄스베이와 도교사원인 텐허우사원 투어

 

 

홍콩의 유명사원인 황대선사(윙타이신사원)은 MTR 윙타이신역에서 B2 출구 앞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합니다.

우리는 관광버스로 와서 주차장에서 내리면 바로 있더라구요.

 

윙타이신 사원 개방시간 07:00 ~ 17:00까지입니다.  

 

윙타이신 사원 입구에는 한자로 색색원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황대선사의 다른 말인 것 같네요.

 

 

윙타이신사원은 1915년 중국 광저우에 세운 도교사원이라고 합니다.

 

1921년에 현재 위치로 옮겨 홍콩사람들의 마음의 안식처가 되고 있다는데 홍콩 최대 도교사원으로서 의술이 뛰어난 윙타이신(황대선)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고 합니다.

 

황대선사 입구로 가니 정말 사람들이 많네요.

홍콩사원 중 규모가 가장 크고 많이 찾는 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사원 앞에는 12지신상 동상이 세워져 있는데 사진을 찍느라 바쁩니다.

 

입구 좌측에서는 향을 팔고 그 향에 불을 붙이려는 분들이 제법 많습니다.

 

특이하게 향을 하나씩 붙이는 것이 아니라 무더기로 붙여서 피우는 점이네요.

덕분에 온 동네방네 향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향에 불을 붙여서 불교의 대웅전과 같은 곳 앞에 꽂아 향을 태우며 기도하는 모양입니다.

명절이나 큰일이 있을 때 잡귀를 물리치고 좋은 일만 생기라는 전통적인 관행으로 보입니다.

 

대웅전 같은 도교사원의 메인 건물이네요.

 

우리나라에 도교가 전파되긴 했지만 순수 불교와 유교가 자리를 잡고 있어서 멀리 퍼지진 못했지만 도교의 본향인 중국에는 이렇게 도교가 번성하고 있네요.

 

수많은 향이 타고 있습니다.

조금만 타 들어가면 금새 수거해 간다고 합니다.

 

향을 피우면서 뭔가를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들.

과일이며 음식들, 심지어 돼지까지 잡아와서 기도를 드리고 있네요.ㅎㅎ

 

등만 보면 얼핏 보기에 우리나라의 절과 유사한 측면도 있네요.

천장에 수많은 등이 걸려 있습니다.

 

본당 옆에는 삼성대라고 하는 조그마한 사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도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건물이 있구요. 

 

윙타이신사원의 또 다른 매력은 아름다원 정원이 있다는 것인데요.

굿위시가든(Good Wish Garden)이 바로 그곳입니다.

 

 

윙타이신사원의 정원은 사원 우측으로 들어가면 되는데 사원에는 사람이 엄청 많은데 비해 정원은 한가로워 좋더라구요.

작지만 아담하고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입구에서 연못의 이 다리를 지나면 좌우로 산책할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정원의 우측 모습인데요.

가운데 조그마한 연못이 있고, 중앙과 좌우로 쉴 수 있는 누각이 있습니다. 

 

이곳은 좌측 모습입니다.

 

연못에는 많은 비단잉어들이 한가로이 먹이를 먹고 있네요.

 

그리고 홍콩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이 나무.

수염같이 길게 내리 앉은 모습의 수령이 제법 된 듯 보입니다.

 

좌측으로 들어가면 인공폭포와 작은 정자도 세워져 있습니다.

 

정원을 한바퀴 돌고 나오는 길.

넉자의 한자로 뭔가가 적혀 늘어뜨려 놓고 있는데 좋은 말귀들이겠죠? ㅎㅎ

 

입구에서 보니 황대선사(윙타이신사원) 밖에 황대선 도교물품에 대한 쇼핑몰이 보이네요.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오래된 나무 모습.

이 나무도 홍콩 곳곳에 있는나무로 보입니다.

 

패키지 여행이 아니라면 템플몰과 주위도 구경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네요

바로 이런게 패키지여행의 단점!

 

홍콩인들의 종교와 그들이 신들을 어떻게 섬기는지 단편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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